우유니 소금평원(Salar de Uyuni)
우유니는 라 파스(La Paz)에서 남쪽으로 200km 떨어진 볼리비아 서남부에 위치하고 있으며
칠레로 연결되는 철도역이 있는 작은 도시다. 별다른 특징이 없는 도시지만 세계 최대의
소금호수 동쪽 끝에 붙어있어 잉카 트레일과 더불어 남미관광의 백미로 알컬어지는
소금 평원 관광(Salar de Uyuni Tour)의 기지로 알려지게 된 곳이다.
- 소금 평원으로 가는 버스-
** 포토시에서 우유니로 가기 위해 탄 관광버스지만 범퍼도 떨어져나가고 곧 주져앉을 것 같은 버스의
조수석에는 운전수의 아내와 아기가 타고 함께 여행을 하였다. 앞 차창에는 그들의 소지품들이 쌓여있다.
- 꼴차니(Colchani) 마을-
** 소금평원 입구에 있는 한적한 마을이다. 배수시설이 되어있지 않아 빗물이 흥건히 고여있다.
-소금 호텔 전경-
** 최근에 관광객 유치를 위하여 소금평원 입구에 소금 블럭으로 지은 호텔이다.
- 1층의 안내 데스크와 2층의 식당-
** 집기 일부와 지붕 자재등을 제외하고는 식탁, 침대, 의자등 모든것이 소금 불럭으로 만들어졌다.
시루떡의 켜와 같이 쌓여 굳어진 소금 불럭은 씨멘트 블럭 정도로 단단하다.
-휴게실-
-침 실-
** 소금은 습기를 흡수함으로 실내는 건조하고 쾌적하다.
-2층 식당-
-소금 평원의 황혼-
- 소금 물로 입수 준비-
** 소금평원은 우기 때의 빗물이 약 5~10 cm의 고여있다. 부분적으로는 더 깊은 곳도 있다.
- 소금 평원-
** 소금호수라기 보다는 세계최대의 "소금 평원"이 더 적합한 표현인 Salar de Uyuni는
면적이 벨기에의 1/3과 맞먹는 12,000 평방 km에 달한다. 안데스 고원, 고도 3,650m에 위치하고 있다.
Salt flats 에 깔려있는 소금의 두께는 1~2m, 깊은곳은 20m에 이르고 121m가 되는 곳도 있다고 한다.
- 4륜 차량 캐러밴-
** 차량 지붕 파렛트에 실려 있는 것은 연료통이다. 주유소가 거의 없어서 예비 연료를 휴대하고 다닌다.
- 우기에 빗물이 만든 환상적인 풍경-
- 소금 평원-
** 지각 변동으로 안데스 산맥과 함께 솟아오른 바다가 빙하기를 거친 2만년 전 해빙 되면서 소금을 녹여
소금호를 이루었다. 건조한 기후에 강렬한 햇빛으로 수분이 증발하게되어 소금의 결정이 쌓이게 된것이다.
-무좀퇴치 운동(?)-
- 소금 평원-
** 최소 일억톤으로 추산되는 소금평원의 소금은 오랫동안 인근 농민들이 보도 불럭
모양으로 잘라내어 모피나 고기등 주변의 다른 생필품과 교역하여 왔다.
-소금평원 중간에 있는 원래의 소금 호텔-
-소금 호텔 실내-
-휴게실 백색 호반(Playa Blanca)-
** 소금호텔에는 동양계의 젊은 여행자들이 모여서 대화를 하기도 하고 글을 쓰기도 한다.
- 민족 주의자-
** 우리 여행팀의 한 멤버가 호텔 옆에 있는 국기 계양대에 올라가 다른나라 국기를 말아서
날리지 못하게 해 놓고있다.
- 정(靜)-
** 소금물에 비친 한쌍의 실루엣이 인상적이다.
- 귀 로-
** 소금호수 깊숙히까지 답사 예정이었으나 물이 깊은 곳이 있어 취소하였다.
- 소금 평원-
** 적극적인 여성 멤버들은 전망이 좋은 지붕 위로 올라갔다.
-정제염 포장-
**꼴차니(Colchani) 마을에서는 소금을 정제하는 원시적인 정제공장이 있다. 정제된 소금을 포장하여
관광객에게 팔고있다. 사진에서 보이는 개스 불꽃은 비닐 봉지 접합에 이용되는 불이다.
-유우니 시장-
** 대부분이 인디헤나(인디오)로 북적이는 이곳은 우리의 재래시장과 조금도 다르지않다.
-기차 폐차장-
** 우유니 시 남쪽에는 버려서 삭아버린 증기기관차의 폐차장이 있다. "기차 박물관"이란 애칭이
붙어있다. 원래는 고철로 팔기위해 수집해 놓은것이 실현 되지 않아 폐기된 것이다.
-폐차장 풍경-
- 산 크리스토발 마을 중앙시장(Mercado Central San Cristobal)-
** 우리의 수퍼 같은 곳이다.
-시골 성당-
** 시골마을의 성당 본당은 초가지붕에 자연석벽 건물이었으나 두개의 종탑은 거창한 것이었다.
비포장 산악도로로 가기위해 4륜 구동 차량 5대로 캐러밴을 편성했으나 도중에 한 대가
고장으로 뒤처져, 기다리 면서 들린 작은 시골마을 '산 크리스토발' 이다. 이곳에서
생수를 구입했고 고장난 차 한 대는 떼어 버렸다.
-설산과 울타리 석성-
** 설산 하록은 마치 자연석으로 돌담을 쌓은듯 붉은 사암 덩어리가 장성(長城)을 이루고 있다.
- 늪지를 횡단하는 캐러밴 차량-
** 캐러밴 차량의 고장과 오지 횡단의 어려움으로 숙소에는 자정이 가까워 도착했다.
숙소는 밤에 도착하여 새벽에 출발하느라 어떻게 생긴 건물에서 잤는지 알 수가 없었다.
자가 발전 시설이 좋지 않아서 전기는 두어 시간, 샤워도 난방도 없었다.
- 날이 밝아 오고 있다-
** 새벽에 출발한 캐러밴은 산 중에서 여명을 맞았다.
-실롤리 사막-
** 사막의 붉은 모래 위에 하얀 서리가 내려 있다.
- 10분 간 쉬어-
- 기암 지대 # 1 -
** 붉은 사막 한 가운데에는 풍화 작용이 빚어 놓은 걸작품들이 전시 되어 있었다.
- 기암 지대 # 2 -
- 기암 지대 # 3 -
-라구나 꼴로라다(Laguna Colorada) -
** 라구나 꼴로라다(Laguna Colorada)란 붉은 호수라는 뜻이다.해발 4278m, 전체면적 60km2,
깊이는 1m가 채 넘지않는다. 그리하여 홍학과 물새들이 서식하는 곳이다.
붉은 설산에 비친 호수의 물 빛은 똑같은 붉은 빛갈이다.
-꼴로라다 호수 맞은편 호반의 홍학들-
- 달리 계곡-
** 아름다운 설산 하록에는 지구상의 지옥같은 곳이 펼처져 있다.
사막지대인 이곳에는 군데군데 일부러 가져다 놓은 듯한 바위들이 마치 설치미술 작품 같아
설치 미술의 대가 살바도르 달리(Salvador Dali,1904-1989)의 이름을 따서 '달리계곡'이라 부른다고 한다.
-타티오 간헐천 지대(Los Geisers del Tatio)-
** 이곳은 해발 4870m로 세계에서 가장 높은 곳에 있는 간헐천이다.
- 증기 구멍 -
**지구 내부에서 한숨과 같은 소리를 내며 뿜어져 나오는 고압 고온 수증기이다.
- 머드 스팟(Mud spot)-
-지옥-
** 유황가스로 숨쉴 수 없는 이곳은 지구상의 지옥이 아닌지...(?).
-머드 스팟(Mud spot)-
-노천 온천-
** 국경 근처 노천온천은 간헐천 지대와 멀지 않은 곳에 있다.
-칠레 국경 근처 마지막 휴게소가 있는 테르마스 데 찰비리(Termas de Chalviri)-
-라구나 베르데(Laguna Verde)-
** 높은 산들로 들러싸여 만들어진 이 호수이름 베르데(Verde)는 녹색이라는 뜻이다.
- 이정표-
** 날으는 홍학을 올려 놓은 포스트 아래에는 주변의 저명한 산들의 이름과 방향을 가르키는
철제 표지판이 놓여있다.
- 해발 4.350m-
- 달의 계곡 -
** 볼리비아 국경을 넘어 칠레로 들어가면 아타카마 사막이 있다. 이곳에 달의 표면을 닮았다는
달의 계곡이 있다.
- 남쪽으로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