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책로 안부에서 산책로를 버리고 참나무 숲이 우거진 능선으로 오릅니다. 제법 가파른 길이 이어집니다. | | 모처럼 홀로 산길을 걷습니다. 새재주차장 왼쪽의 유스호스텔을 기점으로 조령산까지의 잘 가지 않는 등산로를 갑니다. 조령산의 산행 기점으로는 제일 선호하고 잘 알려진 곳은 이화령 휴게소인데 늘 가던 곳이고 쉬운 길이기에 다소 가파른 길을 갑니다. 이 코스는 처음 유스호스텔과 촬영 세트장으로 가는 산책길로 다듬어진 길인데 관리가 잘 되지 않아 거의 망가져 있는 상태입니다 산책로 안부까지는 그래도 낡은 의자나 탁자가 그대로 있으나 계단은 푹파여 낙엽이나 썩어 부러진 나무등걸이나 가지가 엉켜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