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19편
할머니 할아버지와 사는 지연이
손혜진
사회사업 현장에서 혼자 일하기 쉽지 않습니다.
우리 기관, 우리 복지관만으로 이루기도 어렵습니다.
어떻게 지혜롭게 협력하여 일할지 막막합니다.
각자 처한 상황이 다르고, 뜻이 다르고, 처지가 다를 텐데
한 가족을 한마음으로 돕는 게 쉽지 않아 보입니다.
손혜진 선생님 글을 읽으니,
관련 기관 선생님들이 함께 모여 꾸준히 학습한 경험이
비슷한 관점을 갖게 했습니다.당사자를 바라보는 자세와 태도를 다듬게 했습니다.
'민'과 '관'이 협력하여 뜻을 이루어간 예시가 많지 않은데,
손혜진 선생님이 그 과정을 남겨주었습니다. 고맙습니다.
물건을 쌓아두고 지내는 지연이네 가족.
분명, 이유가 있었을 겁니다.
여러 관련 기관이 협력하여 이루어 가면서
가족의 힘을 믿고, 가족과 작은 일도 상의하며
하나씩 진행하여 나가는 모습이 그려집니다.
그렇게 거들어주어 고맙습니다.
지연과 할아버지와 할머니와 아빠를 위해 기도합니다.
서로를 바라보며 희망을 그리고 용기가 되기를 바랍니다.
'할머니 할아버지와 사는 지연이'를 읽은 뒤,
댓글로 '읽었습니다' 하고 남겨주세요.
소감이나 질문을 써도 좋습니다.
첫댓글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다 읽었습니다.
‘지역 내 여러 기관들은 각 자 전문 분야가 있습니다. 각자 경험해온 바가 있습니다.’
개입한 지연이 가정에 대해 변화가 눈에 보이지 않을지라도, 협력하여 힘쓴 과정이 더욱 의미 있게 다가옵니다.
함께 거드는 과정을 위해 있는 자리에서 적극적으로 움직이고자 노력해야겠습니다.
한 가정을 돕기위해 민관협력으로써의 통합사례회의를 매월 진행하기가 쉽지 않았을 텐데요..심지어 매월 민관이 함께하는 사례관리 실천공부모임을 구성하고 진행하셨다는 사실이 놀랍고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가 가는길에 올바른 실천을 고민하고 성찰하는 동료가 함께 한다면 어떤 험하고 어려운 길도 그리 힘들지 않을것 같습니다. 참으로 든든할것 같습니다. 잘읽었습니다.
문제를 문제로 보지 않고도 서로의 마음을 전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드는 것에 대한 고민을 하게된다
잘 읽었습니다.
지원 기준선을 애매하게 넘지 못해 사각지대에 있는 가정들을 보면 안타까운 마음이 들고, 담당자로서 무능함을 느끼기도 합니다. 이번 이야기를 읽으면서 공감이 많이 됐습니다.
반면 민관협력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각 기관의 강점을 살려 가정을 돕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지연이 가정을 돕기 의해 민관협력 네트워크가 형성되고, 한 마음 한뜻으로 올바른 실천을 위해 궁리하고 공부하는 선생님들이 참 이상적입니다. 각 기관의 전문 분야별로 정보와 준비를 시기에 맞게 진행하며 협력하는 모습에서 바로 이런게 통합사례관리구나 깨닫습니다. 비록 큰 변화를 가져오지 못하고 당사자가 원하는 지원을 받지 못했지만 이 과정을 통해 얻은 배움과 동료들을 통해 의미있는 변화를 볼 수 있는 때가 곧 올거라 생각합니다. 공유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가정위탁사례로 보여서 더 인상깊게 일었습니다. 잘 읽었습니다.
다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지연이네를 돕기 위해 여러 기관이 함께 궁리하고 의논하는 과정을 통해 통합사례회의의 의미를 다시 생각해 볼 수 있었습니다.
지원을 받을 수 있다는 희망을 가지고 작성한 서류와 지원을 받지 못하게 되었다는 소식을 통해 좌절하게 되엇을 지연이 가정의 입장을 생각해 봅니다. 당사자에게 필요한 자원을 연결하는 것이 당사자에게 중요해보기도 하지만 더욱이 신중하고 신중해야 함을 배웠습니다.
지연이의 이야기를 보고 여러 기관이 함께 모였을 때 더 큰 힘이 생길 수 있음을 배웁니다. 무엇보다 당사자의 삶을 그 자체로 이해하며 사례관리 업무를 실천해야겠단 생각이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