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장성들 술자리서 난투극 추태, 인사에 불만 |
‘별들의 전쟁? 폭력사태’ 뒤늦게 청와대와 한나라당에 보고, 국방장관은 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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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육군 장성들이 육군인사에 불만을 품고 술자리가 폭력 사태로 발전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현역 군 장성들의 술자리 폭력사태 추태는 그동안 감추어져 오다가 18일 뒤늦게 청와대와 한나라당에 보고된 사실이 밝혀졌다고 세계일보가 크게 보도했다.
그러나 이상희 국방장관이 육군 장성들의 폭력사태를 17일 현재 보고 받지 못한 것으로 밝혀져 관계자들에 대한 철저한 조사가 요청되고 있다.
세계일보는 “육군 지휘부가 18일 파문 확산을 막기 위해 청와대에 직접 보고를 하는 소동 속에 국방장관에게는 사건 발생 보고를 하지 않은 것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와는 반대로 육군은 18일 국방위원회 김학송 위원장과 국방위 의원들에게 뒤늦게 보고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에 대해 국방부 한 관계자는 “국방장관은 비선을 통해 비공식 사실은 알고 있는 것으로 파악0하고 있으나 아직 육군으로부터 공식적인 보고는 받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세계일보는 “일부에서는 임충빈 육군 참모총장이 사건 발생 후 예방조치와 사건 수습을 위해 너무 많은 시간을 허비하는 바람에 때를 놓친 것으로 보고 있다”고 보도했다.
한편 사건이 발생한 문제의 술파티 장소에는 육군의 인사 사령관과 법무실장이 현장에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ㅁwww.usinsideworld.com –서울지사– 취재부
2009년 07월18일 14:19분 14초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