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어떻게 인생 공부를 할 수 있을까 대개 두 가지가 있을 겁니다.
하나는 직접 경험을 통해 배우는 방법이고,
다른 하나는 간접 경험을 통해 배우는 방법입니다.
여러분, 어느 쪽이 지혜로운 방법일까요 간접 경험의 방법입니다.
왜 그럴까요
1) 집접 경험이 좋은 것 같지만 여기에는 위험 부담이 있습니다.
수업료가 너무 비쌉니다. 일단 잘못된 길로 가면 취소가 불가능합니다. 인생에는 재수 삼수가 없고, 단 한 번 뿐이기 때문입니다. 한 번 잘못되면 무를 수도 없고 영영 끝나는 겁니다.
2) 반면 간접 경험은 여러 인생의 다양한 직접 경험을 훑어보고 취사선택하면서 가장 좋은 인생길을 배울 수 있습니다.
성경의 유익이 여기에 있습니다.
성경에 나오는 여러 인생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통해 행복한 인생의 지혜를 배울 수 있습니다.
오늘은 그 중에서도 아주 유익한 간접 경험의 기회를 제공해 주는 한 사람을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전도서를 기록한 솔로몬입니다. 그는 다윗왕의 아들로 역시 이스라엘의 왕을 지낸 사람입니다. 이 사람의 인생 이야기가 우리에게 매우 유익한 이유는 그의 체험이 넓고 깊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여러 인생들의 이야기를 종합한 것 같은 강한 호소력이 있습니다. 아무쪼록 솔로몬의 인생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고, 인생의 참된 길을 발견하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바랍니다!
[1] 솔로몬의 인생 탐구와 그 결과
솔로몬은 다부진 마음을 먹고 과연 어떤 것이 진정 행복한 인생길인지를 탐구해 봅니다. 1절. 시험적으로 자신이 영혼을 즐겁게 해보고자 작심하고 인생의 다양한 경험을 해 봅니다. 그렇다고 그가 될 대로 되라는 식으로 아무렇게나 인생을 살았던 것은 아닙니다.
3절. “ ... 내 마음에 지혜로 다스림을 받으면서 ... ” 9절. “ .. 내 지혜도 내게 여전하여 ... ”
그는 아주 진지했습니다. 여러 가지 인생의 길을 탐구하면서 그는 항상 지혜로운 태도를 견지했고, 냉철한 이성을 잃지 않았습니다. 상당히 신뢰감이 가는 대목입니다.
솔로몬은 그런 태도를 견지하며 나름대로 행복한 인생을 위해 여러 가지의 길을 추구해 봅니다. 그의 인생 편력이 얼마나 대단했는가 10절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무엇이든지 내 눈이 원하는 것을 내가 금하지 아니하며, 무엇이든지 내 마음이 즐거워 하는 것은 내가 막지 아니하였으니 ...”
여러분, 세상에 이렇게 사는 사람이 어디 있습니까 자기가 하고 싶다고 다 해 봅니까 자기가 원한다고 다 소유할 수 있습니까 그런 사람 없죠. 그런데 솔로몬은 그렇게 살아 보았다는 겁니다. 그는 전무후무한 부귀영화를 누린 인생임에 의의가 없을 것입니다. 그의 인생 편력을 하나씩 살펴보시죠.
① 쾌락:
2절. 웃음, 희락 추구. 3절. 술, 쾌락 추구. 8절(하). 노래하는 남녀(歌舞), 처첩 1천명(왕상11:1-3).
② 성취:
4절. 사업을 벌임. 여러 가지 일을 성취함으로써 만족을 얻으려고 한 것입니다.
남자들의 세계에 이런 모습이 많죠. 그는 건축 성업을 벌입니다. 성전 7년 동안 건축, 궁궐 13년 동안 건축한 것을 비롯하여 여러 지방과 성읍에 증개축 공사를 많이 벌였습니다. 또 포도원을 가꾸었습니다. 5절. 각종 과목을 과수원을 가꾸었습니다. 6절. 심지어는 수목을 기르기 위해 큰 연못을 파기도 합니다.
③ 소유:
7절. 노비 소유. 소, 양떼.(최고의 재산 보유) 8절(상). 은금, 왕들의 보배(조공물), 여러 도의 보배(특산물 등).
왕상10:보면, 그의 궁중에는 금 그릇만 있어서 은은 볼 수 없었다고 합니다. 세입금이 엄청났고, 상아 보좌, 외국산 수입(귀금속, 상아, 잔나비, 공작 등), ...
왕상10:21 “ ... 솔로몬 시대에 은을 귀히 여기지 아니함 ...”
④ 권세:
9절. 창성. 당시 여러 나라들로부터 조공을 받고, 외교사절단이 곳곳에서 몰려올 정도였습니다. 남방의 스바 여왕의 방문은 그 대표적인 예입니다. 이스라엘의 왕만 해도 대단한데, 당시 세계에서 뛰어난 권세를 가진 왕이었던 것입니다.
이런 식으로 그의 인생 편력을 살펴 보노라면 입이 딱 벌어집니다. 정말 대단합니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이러한 인생 편력 이후에 솔로몬 자신이 내린 결론은 무엇입니까 보통 사람들의 시각으로 보면 선망의 대상일 수밖에 없습니다. 뭐가 부족할까 생각됩니다. 그런데 전혀 엉뚱한 고백을 합니다. 11절. 다 헛되다, 바람을 잡으려는 것과 같다, 허상을 좇으며 살았었노라, ... 이런 고백입니다.
여러분, 이런 고백을 들으면서 어떤 생각을 하십니까 설마 ... 그럽니까 아닙니다. 여기 기록된 솔로몬의 말은 진실된 고백이요, 모든 인생이 공감할 수 있는 고백입니다. 사실 우리가 오늘날 우리 주변의 인생들을 봐도 이런 것들을 절실하게 느낄 수 있습니다.
예 1> 쾌락-
美 헐리우드의 배우들. 인기와 명예, 소유의 화려함 뒤에 경쟁과 고독 때문에 마약에 손을 대고, 결국은 비참한 최후를 마치는 사람들이 많다고 합니다.
예 2> 성취-
지난 주간 KAIST 교수(미국 명문 대학에서 8년간 공부하고 그
어려운 박사 학위 받고 귀국해서 선망의 대상이 된 분)의 자살 사건은 충격적이었습니다. 이것을 보면서 아무리 성취해도 항상 모자라고 부족한 게 인생임을 깨닫게 됩니다.
예 3> 소유-
한보 사건 등 돈에 관련된 비리 시건들을 보면서 보면서 느끼는 것! 돈 때문에 불행하구나 ... 그동안 쌓아올린 공든 탑이 다 허물어 지는 모습!
누가 그러더라고요 ... 재판할 것 없고 그 좋아하던 돈 만원 짜리로 세다 나오게 하라고 ... 자손 몇 대까지 대를 이어 세어야 할테니 ...
예 4> 권세-
요즘의 특히 우리 나라 세태를 보면 權不十年, 花無十日紅이란 말이 실감납니다. 이순자(전두환 전 대통령 부인)씨의 고백-“권력이란 진실로 번개 같은 영광!”
그러면 여러분, 애 이런 현상이 일어날까요 객관적으로 보면 행복해야 할 인생들이 왜 이렇게 비참할 수밖에 없는 겁니까
인생의 허무감 때문입니다. 이 허무감은 하나님을 떠난 데서 생기는 겁니다. 마치 어린 아이가 어머니 품을 떠나면 그 무엇을 줘도 만족하지 못하고 칭얼거리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인간은 오직 창조주 하나님 품 안에 안길 때 행복합니다. 참 만족이 있습니다. 그 이전에는 그 불만족을 채워 보려고 이것 저것 허상을 좇아갑니다. 그래서 하나님을 떠난 인생은 한없는 욕심을 갖게 됩니다. 이게 인간의 죄성입니다. 아무리 채우고 채워도 채울 길이 없습니다. 마치 밑빠진 독과 같습니다. 욕구불만 있으면 애매하게 과식하는 것과 마찬가지죠.
또한 인생에게는 마지막 죽음의 문제가 있습니다. 히9:27 “한번 죽는 것은 사람에게 정하신 것이요 ... ”
아무리 많은 것을 소유하고 누린다 해도 죽음의 순간 그 모든 것을 상실하게 됩니다. 후대에 물려준다 하지만, 또 후대가 자기를 기억해 준다 하지만 다 부질없는 일입니다.
16절. 18절-19절.
따라서 솔로몬은 독자들에게 자기가 경험했던 방식대로 인생을 살지 말라고 권면합니다. 이게 바로 전도서 저술의 목적입니다.
[2] 솔로몬이 추천하는 인생의 길
전2:24 “사람이 먹고 마시며 수고하는 가운데서 심령으로 낙을 누리게 하는 것보다 나은 것이 없나니 내가 이것도 본즉 하나님의 손에서 나는 것이로다”
마4:4 “사람이 떡으로만 살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입으로부터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살 것이라”
전12:1 “너는 청년의 때 곧 곤고한 날이 이르기 전 나는 아무 낙이 없다고 할 해가 가깝기 전에 너의 창조자(하나님)를 기억하라”
전12:13 “일의 결국을 다 들었으니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 명령을 지킬지어다 이것이 사람의 본분이니라”
그런데 안타깝게도 많은 사람들이 이 권고를 무시하고 삽니다. 눈에 베일이 씌워져서 그렇습니다. 악한 원수 마귀는 사람의 눈에 베일을 씌우는 일을 합니다. 그래서 허상을 보도록 유혹하고, 그것을 향해 욕심 부리고 달려가게 합니다. 결국 실패하고 멸망하도록 만드는 겁니다.
이제 우리는 눈의 베일을 벗어버리고 참된 인생길, 복된 인생길을 걸어갑시다! 그 길을 안내해 주는 분이 바로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요14:6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
이 예수님이 우리 죄를 대신 지고 십자가 피를 흘리며 돌아가신 것을 믿는 자에게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가 주어집니다(요1:12). 그리고 이제 새로운 피조물이 됩니다(고후5:17). 그러므로 이 세상에 살지라도, 무언가 좀 부족한 듯 하여도 마음 속에 하나님이 주시는 기쁨과 평안으로 가득합니다. 이것이 생명입니다.
예수님을 믿는 자는 더 나아가 장차 새롭게 펼쳐질 천국을 소망하며 살다가 죽음의 순간 그곳으로 들어갑니다. 계21:1-
신천신지 하나님 나라입니다.
이것은 항상 신선하여 영원히 만족하고 기뻐하고 행복할 수 있는 길입니다!
이 세상 것들은 아무리 좋다가도 싫증나 버리지만, 하나님이 주시는 영생(생명)은 그렇지 않습니다. 항상 신선합니다. 마치 생수처럼! 생수는 싫증이 나지 않는 법입니다. 그러므로 행복한 인생, 후회없이 승리하는 인생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하나님을 모시고 사는 인생입니다. 부디 이런 인생을 결단하고 살아가는 여러분 되시기 바랍니다!
예 1> Mr. 조지 갤럽-
여론 조사 연구소 창립자. 오랜 경험 후 사람들의 첫째 관심사가 행복인 것 발견. 여론 조사 결과를 발표. “종교 체험을 하는 자가 가장 행복하고, 알콜중독자가 가장 불행합니다.”
예 2> 지존파의 드라마틱한 사형 장면-
남들처럼 돈좀 만지며 본때 있게 살아보려고 사람을 죽이고, 인육을 먹고 ... 그러나 그것은 허상! 그들은 교도소에서 실상을 보았습니다.
하나님 나라! 예수 안의 새명! “진작에 예수를 알았더라면 ...” 김현양-405장 부르고 “하나님 감사합니다. 할렐루야!”하고 소천. 형장에 벗어 놓은 운동화 두짝에 약4:14 “내일 일을 너희가 알지 못하는도다 너의 생명이 무엇이뇨 너희는 잠깐 보이다가 없어지는 안개니라” 그리고 눅23:43 “오늘 네가 나와 함께 낙원에 있으리라”고 적어놓았다고 합니다. 그는 교도관들의 사랑을 독차지해서 집행날 다들 몰려왔다고 합니다. 그는 30명 이상에게 전도하고, 영치금으로 전도한 사람들에게 성경책 선물로 사주었다고 합니다.
예 3> 박지만 씨-
한 때 대통령 아들의 부귀영화 누렸으나 마약으로 고독과 허무를 달래다가 몇 차례 구속됨. 이번에 집행 유예와 사회 봉사 명령으로 풀려난 후 신앙 생활 시작했다고 함. 늦었지만 인생이 실상을 발견한 것은 다행입니다.
아무쪼록 우리 모두 신앙 생활의 축복이 얼마나 큰가 깊이 인식하고 더 열심히 신앙 생활 할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
펴온 글
출처: 성경 벌레들 글쓴이: 성경 벌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