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달장애인과 퇴직교사가 함께 하는
‘2024 꿈을 담은 도자전’
발달장애인과 퇴직교사가 함께 하는 도자기 전시회가 ‘2024 꿈을 담은 도자전’라는 주제로 12월 26일부터 31일까지 대전광역시청 1층 미술관에서 열린다.
특수학교에 재학 중이거나 특수학교를 졸업한 발달장애인과 퇴직교사가 주를 이루고 있는 13명의 청토회 회원은 장애인 도자기 교육에 열정을 기울여 온 박정희(전 대전변동중학교 교장)를 중심으로 함께 도자기를 만들어왔으며, 이번에 제 2회 꿈을 담아 만든 도자기 40여 점을 전시하게 되었다.
그동안 청토회의 퇴직교사들은 의사소통이 어렵거나 사회생활에 제약이 있는 발달장애인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고 때로는 상담자가 되어 격려하며 함께 도자기를 만들어왔다.
대전가원학교 전공과를 졸업한 조원상은 “저는 선생님과 도자기 만드는 시간이 제일 재미있어요. 달팽이처럼 천천히 가도 언젠가는 훌륭한 도예가가 되겠다는 꿈을 가지고 있어요 ”라고 말하였으며, 최상복(전 대전새미래중학교 교감)은 “퇴직 후 활동으로 도자기 만들기를 시작했는데, 특히 장애인들과 함께 하면서 더 보람있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말했다.
청토회를 이끌고 있는 박정희 (전 변동중학교 교장) 회장은 “연령도 성별도 서로 다르지만 퇴직한 선생님은 퇴직한 선생님대로, 발달장애인은 발달장애인대로 각자 꿈꾸는 미래가 있으며, 그 꿈을 도자기에 표현하고자 하였습니다.”라고 말하고 앞으로 더 많은 장애인들이 도자기를 만들며 그들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계속 다양한 활동들을 펼쳐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