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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대 하반기 개원 감사, 국회의장, 조찬기도회 회장 취임 축하
대한민국 국회조찬기도회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한국교회총연합(이하 한교총)이 주관한 <국회조찬기도회>가 9월 7일(수) 아침 7시 30분에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진행됐다. 이번 기도회는 21대 하반기 국회의 개원과 국회의장 및 국회조찬기도회 회장의 취임 축하도 겸해 진행되었다.
김회재 의원(더불어민주당)의 사회로 진행된 1부 예배에서는 송석준 의원(국민의힘)의 기도, 서정숙 의원(국민의힘)의 성경봉독 후 기독교대한감리회 감독회장 이철 목사가 ‘믿음으로 살리라(로마서 1:16-17)’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기감 이철 감독회장이 ‘믿음으로 살리라(로마서 1:16-17)’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감독회장 이철 목사는 “오늘 본문은 마르틴 루터가 종교개혁을 일으키는 근본적 동기를 준 말씀이다. 인간 구원은 공로가 아니라, 전적인 하나님 은혜로 얻어짐을 다시 깨닫는 시작이 됐다”며 “이 복음이야말로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이고, 이 복음 안에 하나님 의가 나타났다. 하나님의 의는 모든 사람이 기준 삼아야 할 내용이요, 불변의 진리요 가치”라고 강조했다.
이철 목사는 “우리 인생은 믿음의 가치가 지배하고 이끌어가며 결론을 맺어야 한다. 구원도, 삶의 과정도, 인생의 결말도 믿음이어야 한다”며 “하나님의 구원과 의를 드러나는 인생이 되는 것이 ‘믿음으로 믿음에 이르게 하나니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살리라’는 말씀의 의미”라고 설명했다.
▲21대 하반기 국회의 개원과 국회의장 및 국회조찬기도회 회장의 취임 축하 국회조찬기도회.
이 목사는 “이번 태풍에서 많은 피해를 입은 지역이 있다. 우리는 이 태풍이 어디로 불지 예측은 하지만, 사실상 닥쳐봐야 안다”며 “상황이 어떻게 바뀌더라도, 그 상황을 이끄는 것은 결국 믿음”이라고 말했다.
그는 “우리가 사는 세상도 어떻게 변할지 알 수 없다. 이것을 인정해야 관대하고 폭넓은 생각을 가질 수 있다”며 “의원님들 가슴 속에 변함없는 믿음의 가치로 상황을 이끌 수 있어야, 나라가 안정되고 바른 길을 걸어갈 수 있다. 왜 국회의원이 되셨는지 깊이 생각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진 특별기도 시간에 한교총 공동대표회장인 강학근 목사(예장고신 총회장)는 대한민국과 21대 국회를 주제로 기도하였고, 김기남 목사(예장개혁 총회장)는 한반도와 세계평화를, 이상문 목사(예성 직전총회장)는 한국교회와 민족복음화를 위해 기도했다. 송기헌 의원(더불어민주당)이 헌금기도를 진행했으며, 찬양은 CTS장로합창단과 국회성가대가 담당, 장종현 목사(예장백석 총회장)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국민의힘 권성동 국회의원.
한교총 공동대표회장 고명진 목사(기침 총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2부 축하식에서 한교총 대표회장 류영모 목사(예장통합 총회장)는 “목사들이나 국회의원들이 자신의 이익을 우선할 때 세상이 바라보는 눈빛이 싸늘해진다. 선당후사보다 선국후사, 선국후당의 마음으로 하나되어 국회를 이끌어 가길 바란다.”라고 인사하였고, 배광식 목사(예장합동 총회장)는 “두 분의 취임을 축하하며, 모두가 하나 되는 협치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축사하였다. 자리에 참석한 권성동 의원(국민의힘)은 김진표 의장과 이채익 의원(국민의힘)을 향하여 국회가 원만하게 운영되도록 도와줄 것을 요청하였고, 격려사를 맡은 이봉관 장로((사)대한민국국가조찬기도회 회장)는 “국회조찬기도회를 잘하면 여야가 화합하여 협치할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라고 격려했다.
▲국회의장 김진표 의원.
소강석 목사의 축시와 김진표 의장, 이채익 회장의 취임 축하패를 전달 후 김진표 국회의장은 “오늘 주신 말씀들을 가슴에 품고 기도하면서 믿음으로 맡겨진 소임을 다하기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고 인사했으며, 이채익 회장은 “심각한 갈등과 혼란의 정치 현장에서 기독 의원들이 하나 되도록 앞장설 것이며, 국익을 위하며 공동선을 만들어가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인사했다.
이번 조찬기도회에는 여야 국회의원 62명과 한교총에서는 30개 회원 교단 교단장과 총무/사무총장 70여 명 등 모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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