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출현(The Great Advent)-45
(스리 스리 아난다무르띠지의 傳記)
익명(匿名)이 지켜지다
바바의 동생 Manas는 1956년 8월에 Pranaya에 의해서 아난다 마르가에 입문했다. 입문을 받을 때 그는 그의 아차리아 Pranaya로부터 스리 스리 아난다무르띠지가 구루이고, 아난다 마르가의 영적인 대표라고 들었다. 저녁에 바바가 야외 산책 준비를 할 때, Manas는 말했다, ‘형, 나 아난다 마르가의 아차리아로부터 명상법을 배웠어.’ 라고 하면서 그의 형(바바)이 그 사실을 알고 몹시 기뻐하리라고 기대를 했다. 그는 확신했다, 그의 형이 우연히 아난다 마르가의 많은 회원들을 만나서 그들이 그의 형과 단독으로 논의를 하고, 그의 제안과 지도를 구했을 것이기에 그의 형이 아난다 마르가의 우수한 일꾼임에 틀림없을 것이라고. 그러나 그가 아주 놀랍게도 바바는 다음과 같이 장난을 치듯이 말했다, ‘누가 너에게 그렇게 하라고 했느냐? 네가 입문하기를 원했다 치더라도 왜 특별히 아난다 마르가를 선택했느냐?’ 그는 생각했다, ‘왜 형이 기뻐하지 않지? 내가 아난다 마르가에 입문한 것이 올바른 일이 아닐 수도 있어. 형이 나의 입문을 승인하지 않았기 때문에 나는 그것이 나에게 올바른 길이 아님을 확신해.’ 그는 형의 말에 겁에 질려서 앞으로 명상 수행을 하는 것을 포기해야만 한다고 결심했다. 하루 이틀 지나서 바바가 그를 불러서 ‘Manas야, 내가 그 일에 대해서 생각을 해보았는데 네가 그르지 않다는 것을 진심으로 느꼈어. 오히려 너는 올바른 길에 들어섰어. 그러니 네가 배운 것을 신실하게 수행해라.’ Manas는 그의 형이 계속하라는 말과 승인한다는 말로 그를 억누르던 생각으로부터 크게 안도했다.
DMC(영성 대집회, Dharma Mahacakra)에 참석하기 위해 Jamalpur 밖으로 나가기 전에 바바는 어김없이 그의 어머니 Abharani로부터 허락을 구했고, 그의 어머니는 그의 요청에 그가 조심해야 된다는 것과 그를 수행하는 사람들에게 그를 잘 돌보라고 하는 지시와 더불어 늘 허락을 했다. 1958년 1월 25일과 26일에 Bhagalpur 근처의 Trimohan 마을에서 DMC가 개최되었다. Pranaya 다다는 바바에게 미리 허락을 받고 Manas가 DMC에 참석하도록 초청을 했다. Manas로서는 DMC에서 Ananda Marga의 구루가 하는 강의를 듣고 싶은 큰 열망이 있었다. DMC 행사장 천막에 있는 스피커에서는 ‘Paramapita Babaki jai(’지고의 아버지이신 바바에게 승리를’ 이라는 뜻)라는 말이 흘러나왔는데 그것은 구루가 도착하는 것을 알고 군중들이 한 목소리로 외치는 메아리가 되어서 울렸다. 바바가 행사장 천막으로 들어섰을 때, Manas는 그의 형을 보고는 자신의 눈을 믿을 수가 없었다. 그는 옆에 앉은 마르기에게 귓속말로 물었다.
우리들의 구루이신 스리 스리 아난다무르띠지는 어디에 계시지요?
당신은 GS(Global Secretary, 전 세계 행정 총책임자)인 Pranaya 다다가 곁 에서 수행하는 하얀 dhoti(인도 남자들이 입는 바지)와 kurttá(인도인들이 입 는 상의)입고 있는 사람이 보이지 않습니까? 그분이 우리의 구루이십니다.
Manas는 무아지경에 빠졌다. Pranaya 다다의 지시 아래 Manas를 가까이에서 지켜보고 있던 Sukumar Bose는 그의 이런 모습에 마음이 혼란스러워져서 Manas에게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이해할 수 없었다. 그는 즉시 바바께 Manas의 비정상적인 상태에 대해서 보고하니 바바가 말씀하셨다.
아무것도 걱정하지 마라, 그를 홀로 내버려 두어라. 그는 적당한 시간이 지나면 깨어날 것이다.
Rameswar는 아난다 마르가 초창기에 바바와 함께 하는 동안의 추억을 회상하며 다음과 같이 말한다.
“아난다 마르가가 공식적으로 창립되고 나서 오랜 시간이 지난 뒤에도 어떤 동료도, 어떤 친구도, 심지어 그의 이웃도 프라밧이 창립자이자 구루라는 사실을 알지 못했다. 주변의 사람들은 그가 아난다 마르가의 중요한 직원이라는 인상을 받았다. 오직 소수의 사람들만이 그가 이 조직의 대표라는 강한 예감이 들었다. 바바의 바로 옆 이웃인 Laxicharana는 어느 날 나에게 이 조직에서의 프라밧의 위치에 대해서 물었다, 왜냐하면 내가 아주 종종 바바의 저녁 산책에 바바와 동행하는 것을 알기 때문이었다. 그 밖의 많은 사람들도 역시 나에게 이런 질문을 했다. 하지만 나는 바바에게 지시를 받았기 때문에 그들에게 명확한 답을 하지 않고 얼버무리고는 했다. 이 조직이 빠르게 발전하고 있을 때 오랫동안 진실을 덮어두는 것은 나로서는 정말로 힘든 일이었다. 어느 날 저녁 산책하는 동안에 나는 바바에게 질문할 기회를 가졌다.”
바바, 수행자가 진실을 말하는 것을 회피하는 것이 올바른 일입니까?
바바가 나를 향하시더니,
확실히 옳은 일이 아니다. 하지만 너는 왜 그렇게 묻느냐?
바바, 다른 사람들이 바바가 이 조직의 구루인지 혹은 조직 내에서의 위치를 물을 때 저는 양심이 찔리는 것을 느낍니다. 제가 무지하다는 것을 고백하거 나 직접적인 대답을 회피합니다.
Rameswar야, 너는 너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 그렇게 하는 것이 아니라, 나를 위해서 그렇게 하고 있잖느냐. 내가 그렇게 하지 않으면 자신들의 개인적 이익을 구하는 사람들이 나에게 올 것인데, 나는 그런 사람들에 의해 집중을 방해받지 않고 내 일을 하고 싶단다. 만약 내가 거들먹거리고 잘난 체하면 나는 자신들의 세속적 문제들에 대한 해결책을 찾으러 오는 이기적인 사람들에게 둘러싸일 텐데 그렇게 되면 나의 사명을 위해 일을 할 수 없게 될 것이다.
내가 바바의 말씀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자 바바는 계속 말씀을 이어가셨다.
Rameswar야, 나는 커다란 사명을 가지고 이 행성에 온 것이지, 나를 추종하 는 많은 제자들을 만들거나 혹은 수도원들을 만들려고 온 것이 아니다. 내가 이 세상을 떠나기 전에 남기고 갈 관념과 체계가 앞으로 다가올 새 천년을 위해 사람들로 하여금 이상적인 인간사회를 구성하고 자신들을 전면적인 발전 의 길로 이끌어 갈 수 있을 것이다. 자신들의 세속적 욕망을 위해서 나를 찾 아 오는 사람들은 내가 하는 일을 할 수 없을 것이다. 나는 위대한 이념을 위 해서 고통을 자초하고 희생할 준비가 되어 있는 사람들이 필요하다.
심지어 그때에도 나는 바바가 말씀하신 것의 전체적인 의미를 이해할 수 없었다, 왜냐하면 1957년 초반까지 고작 두세 권의 책만이 인쇄되었고, 바바는 평상시의 강연과 일상적인 저녁 산책 시간 동안에는 오직 몇몇 새 관념만을 주셨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