뭔 일인지 바쁘지도 않은데, 후기사진 올리기가 이리도 어려워서야....
몇 일이 지나서 이제사 사진만이라도 올려야 함께 하셨던 여러분에게 야단 맞지 않을 듯 하여, 성의 없는 사진 올려 봅니다.
먼저 후기사진 올리신 분들의 설명이 너무 훌륭해서 전 가능하면 주절이 주절이를 없애고. 간단, 산뜻하게 사진만 올려려보려구요.
질책(?)하지 마시고 편안한 마음으로 주마간산으로 봐 주시기 바랍니다.
인천 앞바다를 지나고 있는 듯 합니다.
벌써 일본 요나고 공항에 착륙준비를 하고 있네요.
요나고 키타로(米子鬼太郎) 공항에 안착했네요.
숙소로 가는 도중에 들른 휴게소인데, 그냥 휴게소만은 아니었습니다.
돗토리현 관광안내판 앞에 선 귀여운 아줌마 토로님이십니다.
휘날리는 태극기가 보이지요. 일본에, 게다가 한참 시골인 돗토리에 웬 태극기? 하시는 분이
계실 듯 한데... 한일우호교류공원이라네요.
역시 동해를 가운데 두고 한반도와 가까이 있는 돗토리현이 우리나라와 우호친선교류가
많은 듯 합니다.
그루터기님은 몸도 불편하신데, 취재에 열심이십니다.
열심히 달려와 점심 먹을 식당에 도착했네요.
호수둘레가 약 12 키로미터 정도되는 "도고(東郷)" 호수에 면해 있어 풍치도 있고, 한적하기도 해서
즐거운 식사를 할 수 있었습니다.
현재지라고 써 있는 곳이 저희들이 식사한 곳입니다.
점심후에는 예정되어 있던 우츠부키산을 걷기로 하고 산 입구로 이동했지요.
마침 그곳에 있는 중학교 운동장에는 체육교육 시간인 듯 많은 학생들이 모여 있더군요.
그리 길지 않지만 걷기 좋은 길로 선택된 숲길을 걷기 시작합니다.
연록색의 나뭇잎과 자연 그대로의 길을 걷는 즐거움이 듬뿍 묻어나는 길입니다.
스탠스님에게 핀트를 고정하다 보니...
우츠부키 산에서 내려다 본 쿠라요시(倉吉)시 전경입니다.
우츠부키 산정에 있는 표지판. 이곳이 옛날에는 성이 있었다는 안내판이군요.
우츠부키산을 즐기자는 내용으로, 이 산은 항상 쿠라요시를 지켜주며 많은 시민들이 친하게
접하는 쿠라요시의 심볼이고, 1980년에 삼림욕 숲 100선에 뽑혔다네요.
산정에서의 인증샷을 빼 놓을 수는 없지요.
아직도 꽃이 만발입니다.
이제 산에서 내려섭니다.
첫댓글 어이 안올리시나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괴산 가는길입니다...가면서 좀 졸으려 했는데 도라님 후기 때문에 꿈 깼습니다...ㅎ
한일우호공원은 우연의 일치인지 계획된 일정인지...아무튼 뜻밖이였습니다...
푼수아줌마가 아닌 귀요미아줌마로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토로님! 항상 귀요미 아줌마인 거 맞아요!
자신을 비하(?)하지 마시고, 자신(?)을 가지세요!
도라님 덕분에 멋진 여행 감사드립니다^^
후기를 대하니 또 새롭게 느껴지네요.
역시 모델은 토로님을 따라갈 자가 없네요..
케이트님은 혼자 다니셔도 충분히 멋진 여행을 만들어 가실 수 있으신 분이시니까...
맞아요, 모델은 토로님입니다. 가끔은 엉뚱해 탈(?)이지만요...ㅎㅎㅎ...(^*^)
이번 여행도 도라님 덕분에 아무 문제없이 정말 편했지요. 더불어 여러가지 설명까지 친절하게 해주셔서 저희 전속 가이드로서 노고가 많으셨어요.^^
언제나 감사드립니다.
전속 가이드? 재미 있는 표현해 주셨네요. 기꺼이 전속 가이드로 자임하겠습니다.
11월에 또 한번 일본계획이 있다니 그때 다시 한번 제 실력(?)을 발휘해 보지요.
존경하는 도라님.... 이제야 귀한 후기에 댓글 달아 죄송합니다...^^
이번 멋진 여행엔 귀한 동행이 있어 더 행복한 여행길이었던거 같아요.
꼭 다시 함께 여행할 기회가 생기길...^^
이란님의 특이한 닉네임에 관심이 많았엇지요.
함께 할 수 있어 정말 즐거웠습니다.
도라님 처음 뵈었을때나 여행기간 내내 많이 어려웠는데
제모습도 간간이 찍어주셨네요.
모델이 좀더 폼이 좋았어야 하는데...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