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古稀(고희)모임 치르다====
언 제 ; 2014년 4월 13일
어디서 ; 대구 팔공산 팔공참한우마실식당
고향에서 자란 竹馬故友(죽마고우)라 해도 무리가 아닌
국민(초등)학교 동기모임을 대구 근교 친구 18명이 마음이
교류하여 두달에 한번씩 만나 그 동안의 회포도 풀고 서로 어려움을
이야기 하고 그리고 어려운 친구에게 약간의 도움도 주고 마음으로는
진심어린 위안을 주고 하는데 이번에 칠순을 맞이하는 친구가 있어 몇년
전부터 자기 칠순때는 여행을 가면 경비 일체를 부담한다고 이야기했던바
오늘 마침 마음에 우러러 나온 생각을 실천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 몇일전부터
준비에 마음 바뻤다는 이야기, 그르니까 손수로 감주를 만들고 오랜지를 구입하고
친구에게 부탁하여 봄내 새로 오르는 새싹의 쑥을 뜯어 친구의 손수로 장만한 쑥떡을
주문하고 정말 바쁘게 준비함과 동시에 아들,며느리에게는 쉬쉬하며 본인이 부담하고
처리한다는 의도를 아들에게 들키어 결국 아들과 며느님,그리고 손녀 둘이 와서 고맙다는
인사와 어머니 친구분들께 행자(차비)까지 마련하여 공손히 인사하고 떠나고
우리들 친구 열넷은 정말 보람되고 즐거운 하루를 뜻있게 보내었다.
모임에 가는 길목 동대구역 부근 겹사구라가 고워서~~~
동대구역 앞에 꽃단장을 보고 그냥 지나기가 아쉬워~~~
팔공참한우마실식당 간판을~~~
웅장한 식당 건물을 담아 보고~~~
이쪽도 담고~~~
무섭게 생긴 거북상도~~~
옛날 장미직물이 이 부근에 있었나 보네~~~
우리가 사용할 방의 건물도~~~
계모임에서 준비한 화환(萬草壟<만초롱>도 담고~~~
오늘의 주인공 이도영 여사도~~~
다 같이 칠순 기념을 박수로 환영하고~~~
해피버스데이 듀유도 부르고~~~
서로 서로 고맙다고 정을 나누고~~~
사진 찍는다니 좋아들 하시고~~~
밀양에서 해온 쑥떡을 먹고~~~
본인 인사를 하고~~~
금강산도 식후경이라 암소의 갈비살을 준비하고~~~
다들 맛있게 먹고~~~
북쪽 부분도~~~
얼굴에는 미소가 가득하고~~~
여자 친구들의 밥먹는 모습도 담아 보고~~~
전체 분위기도 담고~~~
출입이 바쁜 회장 원석씨가 늦게 도착하여~~~
즐겁고 유쾌한 표정들이다~~~
셋째 아들 내외와 손녀 둘 도착하여 인사 올리고~~~
다섯사람 기념으로~~~
셋째 며느리가 시어머니 안고서~~~
손녀 둘이 영어로 생일 기념 노래도 하고~~~
즐거운 모습으로 열심히~~~
다른쪽에서도 잡아 보고~~~
방 전체도 담고~~~
손녀는 노래하고 아들 며느리는 떡을 먹고~~~
우리들이 살아온 과거들을 이야기 하고~~~
즐겁게 노래도 부르고~~~
장단치며 노래하고~~~
마냥 기분좋은 이도영여사의 모습이 행복해 보인다~~~
노래 가락 차차차란다~~~
겹싸구라는 만발하고~~~
古稀의 꽃다발을~~~
~~~구름같은 내인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