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의 귀염둥이 1, 2학년의 1박 2일 학교살이!
첫째날은 강천산으로 나들이를 다녀왔습니다.
강천산은 바위와 계곡들이 정말 장관인 산이었습니다.
아침 열기
계곡 징검다리를 건너 스님들 사리를 모신 공터에서 열기를 하게 되었는데
리코더를 불기 시작하니 갑자기 터줏대감 새들도 말하기 시작하는데..^^;
네 조용히 놀다 가겠습니다..
한 마음으로 같은 과자를 싸온 2학년들ㅎㅎ
간식도 잘 나누어 먹고요,
자유놀이 시작
모기패치를 동생, 친구들 옷에서 다 수집하고는 무적 손이 된 또준^^;
산도 좋고 물도 좋고 ~ 바람도 좋겠다~
풍류를 즐기며 성가?를 부르기 시작하는 온아ㅎㅎ
(범상치 않다 범상치 않아..)
가지각색으로 노는 아이들
줄기가 많이 갈라진 나무는 아이들에게 가장 인기있는 나무이지요.
옆에 저 돌탑처럼 높게, 특이한 방식으로 돌을 쌓고 싶다는 채아
너의 삶으로는 무엇을 쌓아나가려는지
점심시간
예쁜 1학년 ㅎㅎ(제 눈에만 그렇습니다)
개성넘치는 2학년 선생님과 그 아이들ㅎㅎ
돌멩이를~ 나뭇잎을~
뭐라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쫑알쫑알 설명하고 있는 소이참새 ㅎㅎ
뭘하는건지?
소풍놀이를 준비 중에 뱀을 발견하여 장소를 이동합니다.
이곳에서는 다람쥐며 뱀, 두꺼비가 길가에 자연스레 돌아다니는 모습을 볼 수 있었어요.
이것도 아이들에게 참 귀중한 시간이 되었겠지요.
어람이 엄마가 챙겨주신 인기만점 다용도? 모기패치
걸인바위 앞에서 맨발족
강천사에 도착해서
이곳은 어디인고..
절도 하고..ㅎㅎ
출렁다리도 건넜습니다.
메롱 하면서 무서워서 선생님 손은 꼭 붙잡는 하하하하서
다리가 꽤나 높았는데 다들 용기가 대단합니다.
무사히 건넌 기념 사진
그러나 아직 끝나지 않은 고비, 내려가는 길
후덜덜덜..
이제 집에 아니, 학교에 가자!
룰루랄라 하산 길
이 자리에 앉더니
찍어서 엄마들한테 꼭 보내라는 도연이 하서(엄마들 보고계신가요?)
어디선가 소리가...
바로 저학년 장난꾸러기 대왕 김경한군!
여기도 등장
아이고 두야..
1, 2학년의 남학생들의 위험한 조합..
개성 폭발, 선생님들은 성대 폭발! 흑흑ㅎㅎ
학교에 도착해서 대장금 요리대회 시작!
스피드조의 참치주먹밥
고양이조의 빵자 피자
무좀;조의 떡볶이
세 가지 요리가 놀랍게도 너무나 맛있어서 심사위원들을 깊은 고민에 빠지게 했습니다.
밤이 깊고
모닥불 앞에서 선생님들의 옛날? 이야기도 듣고요.
도깨비?들도 설레는 밤
밤산책
이게 다 하루에 일어난 일!
걱정과는 달리 첫 학교살이 1학년들도 다들 눕자마자 잠에 빠졌습니다.
1, 2 들살이 강행군(?)은 둘째날 계속..^^
첫댓글 이게 다 하루에 일어난 일이라니!!!
애들 참 예쁘네요. 산도 좋고 물도 좋고 아이들도 좋았겠어요.
선생님들도 무사하시지요?^^;;
아직 하루가 더 남아있다는 놀라운 사실!ㅎㅎ
선생님들 애쓰셨습니다.
아이들의 몫을 잘 마치고 저희 품으로 다시 잘 돌아와 즐거운 순간순간을 쫑알쫑알댑니다.
이 순간이 참 행복하네요.
고맙습니다.
돌아볼 수 있는 기억들이 앞으로도 계속 쌓여가겠지요^^
애들 챙기느라 한숨도 못 주무신 걸로 아는데... 이렇게 재밌는 후기까지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후기를 미룬 저를 욕하시는 거 아닌지.ㅋㅋ 원래 후기는 1학년 교사가 쓰는 거라고 막 우겨야지~)
1,2학년 아이들과 놀아'주'지 않고
함께 노시느라 애쓰셨습니다. ㅎㅎ
피곤하실텐데 이제 푹 쉬셔요.
들살이 동안 선생님과 아이들 모습에서 '피리부는 사나이'가 계속 떠올랐어요 ㅎㅎ
같이 노시느라 수고많으셨습니다.
잘 쉬셔요~!
@다인 피리부는 사나이가 제 인생 첫 동화라는...
엄마없이 자는게 한가득~~걱정이였던 도연이가,
눕자마자 바로 잠들수밖에 없던 일정이였네요 ㅎㅎㅎ
요리대회 1등할수있게 집에서 기도해줘~ 하고 갔는데 ㅎ 요리대회후기도 들려주고, 들려주고픈 얘기가 많아 바쁜 밤이였네요^^
첫 들살이 보내시느라 고생많으셨습니다♡
엄마가 없으니까 잠이 안올 것 같아요~ 하더니 불끄자마자 숙면을 취하던 도연이 ㅎㅎ
시끌시끌하던 아이들이 조용히 자는 모습을 보며 여러 생각이 들었던 밤이었네요.
응원해주신 덕분에 잘 마쳤습니다^^
이렇게 빠른 후기라니요😌실은 너무 궁금했는데 감사합니다.
어람이는 산행이 고되었다면서도 즐거웠던 순간이 많았나봐요. 무용담(?)이 많이 생긴듯합니다^^ 저도 그 시간동안 미뤄뒀던 일들을 하고, 알차게 쉬었어요.
계곡 물놀이 후 아이들처럼 해맑던 선생님들의 표정이 떠올라 후기 읽는 마음이 즐거웠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해주셔서 고마워요:)
푹 쉬셔요!!!
잘 쉬셨다니 다행입니다~
저도 아이들과 즐거운 순간들을 만들 수 있어 감사했습니다^^
1,2학년들 재잘거리며 보낸 들살이
매우~많이~ 정신없을 듯한데,
하루의 여정이 스무스하게 이어져
보이는게 선생님들의 수고가 보여지네요.
선생님들 감사합니다~^^
개성 폭발~~선생님들은 성대 폭발~~~~ ㅋㅋㅋ
무좀조는 왜 무좀인지 궁금하네요ㅋㅋㅋ
너무나 귀엽고 사랑스러운 아이들의 들살이 (사진으로 봐서 그런거겠죠?)
후기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