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혼으로의 초대에 참석한 홍서미겸 입니다.
문진희선생님께 빛살림에 대해 말씀을 듣고 궁금했습니다.
그동안 나름은 공부를 했다고 생각해서 더이상 여기저기 다닐 생각은 없었는데도 빛살림은 궁금하게 하는 그 무엇이 있었어요.
첫 날 낯선곳으로 들어오자마자 공부는 시작되었고 공부하는 다른 단체와 비슷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 상태에서 잠자리에 들었는데 밤새도록 덜덜 떨릴만큼 추운거에요.
룸메인 섬김님께서 약을 챙겨주셔서 먹었는데도 머리아프고 춥고 기운마저 없어서 앉아있기도 힘든 지경이었어요.
약사출신이시고 건강을 돌보는 빛살림에 와서 이렇게 아픈건 분명한 뜻이 있을꺼란 믿음이 들었습니다.
몸에게 묻기까지만 겨우하고 나머지시간은 온열기안에서 누운채로 듣거나 자거나를 반복했어요.
빛비추기 시간에도 기절하듯 잠들었고 팀장이신 섬김님께서 대신 빛을 비춰주셨다고 했습니다.
그런데도 나중에 가장 문제였던 교감신경이 좋아진 결과가 나왔어요.
저녁시간에 용서하기와 돌이키기도 저는 온열기에 누워있고 섬김님과 지금님께서 지극히 도와주신 덕분으로 하나씩 찾아갔습니다.
정신이 없는 상태에서 두 분에 정성으로 빈칸은 채워졌습니다.
고맙긴 했지만 이번엔 제대로 안되서 다음에 다시 해야는게 아닌가 싶은 마음이 들었어요.
그리고 셋 째날,
아침에 한결 나아진 몸이 느껴졌어요.
머리도 통증이 거의 없고 기운도 차오른 듯 했습니다.
1층으로 내려가기전에 숙제하려고 영상을 보는데,
'나는 홍서미겸이라는 옷을 입은 하나임입니다.'라는 글귀가 확 와닿았습니다.
그러면서 어제 반야님께 들은 분리의식의 부정성이 아프게 할 수도 있다는 말씀까지 와닿는거였어요.
아침에 에너지 통로 열기, 삶을 수용하기 강의를 들으면서 삼위일체를 알고 싶고 이해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중학교 때 아무것도 모른체로 다녔던 성당에 가서 다시 교리공부를 하고 싶다는 마음도 생겼습니다.
강의 듣는 내내 믿음과 수용이 따라다녔어요.
그리고 반야님께서 홍서미겸은 열린 마음으로 왔기 때문에 에너지장이 좋은 빛살림에서 부정성이 올라와서 탈피를 하느라 아팠을꺼라고 말씀해주셨어요.
두 선생님과 마지막 점검하는데 안좋은 장기가 다 좋게 나왔습니다.
이틀을 그냥 보내고 떠나기 몇 시간전에 깨달음이 온 것 같은 기쁨이 샘솟았습니다.
공자 가라사대 깨달음은 앎에서 온다셨는데,
오늘 배운 것은 앎은 그리스도 의식으로 살아가고 있는가, 실천하고 있는가.라고 하시네요.
천상천하 유아독존.
이 하늘 아래 나는 누구보다 존귀한 존재이다.
내가 너이니, 고로 너도 그러한 존재이다.
진리는 하나였구나.
잊었던 진리를 다시 새겨봅니다.
내가 그이고 그가 나였음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