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양식 2024.8.17(토) 찬송 357
말씀: 누가복음 8:19-25
제목: 바람과 물결을 꾸짖으신 예수님
묵상하기
1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누가 예수님의 가족이라고 하셨습니까?
2. 예수님은 위험에 처한 제자들을 어떻게 구원해 주셨습니까?
본문 살피기
누가 내 가족이냐?
오늘 말씀은 예수님께서 영적인 가족관을 가르쳐 주시고, 풍랑을 만난 제자들을 구해 주신 사건입니다. 오늘 말씀을 통하여 영적인 가족관을 확립하고, 풍랑을 헤쳐나갈 수 있는 믿음을 배울 수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무리를 가르치고 계실 때에 예수님의 어머니와 동생들이 예수님을 찾아왔습니다. 어떤 사람이 어머니와 가족들이 밖에서 기다린다고 전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거기 있는 사람들을 가리키면서 말씀 하셨습니다. 21절에 내 어머니와 내 동생들은 곧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행하는 이 사람들이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행하는 사람들을 피를 나눈 가족보다 더 소중히 여기고 사랑하셨습니다.
2. 너희 믿음이 어디있느냐(22-25)
예수님께서 하루는 제자들과 함께 배를 타고 가다가 곤히 잠이 드셨습니다. 그런데 갑작스런 광풍이 호수에 내리쳐 배에 물이 가득 차게 되었습니다. 제자들은 죽음의 공포와 절망에 빠져 예수님을 깨웠습니다. 24절에 ” 주여 주여 우리가 죽겠나이다“ 잠에서 깨어난 예수님은 바람과 물결을 꾸짖으셨습니다. 그러자 광풍과 풍랑이 그쳐 잔잔하여 졌습니다. 그 후에 예수님은 제자들의 믿음 없음을 책망하셨습니다. 25절에 ” 너희 믿음이 어디 있느냐? “ 제자들은 평소에는 믿음이 있는 것 같았지만 실제 풍랑 속에서는 믿음이 없었습니다. 예수님은 상황에 요동하지 않는 믿음을 기뻐하십니다.
적용
누가 예수님의 참 가족이며, 어떻게 위험을 헤쳐나갈 수 있나요?
먼저,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행하는 사람들입니다. 그리스도인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행하는 믿음의 형제들입니다. 예수님은 피를 나눈 육적인 형제들 보다 말씀을 듣고 행하는 자들을 참 가족으로 여기고 아끼고 사랑하셨습니다. 우리는 이땅에서 예수님을 중심으로 사는 영적인 가족관을 가져야 합니다. 가족이란 공동 운명체입니다. 생명을 함께 하는 생명 공동체입니다. 그만큼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사랑하고 말씀대로 살아가기 위해서 서로 돕고 사랑하고 서로에게 봉사해야 합니다.
다음, 그리스도인에게는 구원받는 믿음도 필요하지만 풍랑을 헤쳐 나가는 믿음도 필요합니다. 평소에는 누가 믿음이 좋은지 잘 드러나지 않습니다. 그러나 위기 상황에 처하면 다 드러납니다. 그리스도인에게는 구원받는 믿음도 필요하지만 풍랑을 헤쳐 나가는 믿음도 필요합니다. 성도의 삶이라고 해서 풍랑이 안 일어나는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우리 인생은 끊임없는 풍랑을 만납니다. 예기치 않은 사건 사고도 만나고, Covid-19 같은 질병의 위기도 닥치고, 사업 실패 같은 재정의 위기나, 전쟁 혹은 자연재해, 그리고 인간관계의 파국도 만납니다. 하나의 파도가 지나면 또 다른 파도가 몰려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풍랑을 잔잔하게 하시는 세상만물의 주관자 주님을 굳게 의지하고 강한 믿음으로 난관과 시련을 헤쳐 나가야 합니다. 이 믿음은 이론으로 배울 수 있는 게 아닙니다. 삶의 현장에서 예수님을 의지함으로 경험과 체험으로 터득할 수 있습니다. 강한 믿음으로 말씀을 삶에 적용시킬 때 생명력있는 삶을 살아 낼 것입니다.
기도: 주님! 제가 혈연에 매여 주님을 슬프시게 했던 죄악을 회개합니다. 제가 영적인 가족관을 가지고 주님 말씀에 의지하여 어려운 난관과 거친 풍랑을 온전한 믿음으로 헤쳐 나갈 수 있도록 성령님 저를 도와 주옵소서!
One word: “ 풍랑을 헤쳐나가는 믿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