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이 조금은 시원한 여름날 대전의 중심에 위치한 보문산을 올랐다. 대전의 허파라 불리는 이곳은 공기도 맑고 나무그늘도 제공해 주어 산책하기엔 제격이다. 오전 10시에 모여 산책하고 중식을 했다.
모임을 기다리는 망중한에 몸은 말을 잘 안듣지요 햇볕은 쨍쨍 하지요 도무지 일어날 기척이 안보입니다. 그래서 여유를 보이다보니 너무했나?
그래도 마음을 먹고 등산을 시작했지요. 공기가 너무 상쾌해 나오길 잘했구나!
중상위권에 위치한 고촉사 절에 당도했습니다.
하산하여 똑순이네 식당으로 오니 산행에 참석하지 않은 동지들이 7명이 와 있음. 회장께서 많이 참석해 주셔서 고맙다고 건배 제의를 합니다.
지난 7월초에 모였으니 두달정도 지나서 보니 건강이 더욱 좋아졌습니다.
김하영 은 짝이 동참하여 모시고 나왔으며 어부인께서 냉커피를 타 와서 더위에 기분 전환이 되었습니다.
오늘은 옥천에 있는 정순택 동지가 그간 산림해설사로 일을 해왔는데 그 분야의 전문가로 입성하기 위해 공부를 해서 석사 학위를 받은 것을 모두가 축하해 주었읍니다.
지금부터라도 늦지 않았으니 나중에 후회 하지 않을 무엇인가 한가지씩을 파고 들어야 겠다고 다짐하는 계기가 되었음.
또한 최익환 동지께서 전국 순회를 하기로 마음 먹고 활동중이며 지역의 유래와 역사를 탐방하면서 그 지역이 고향인 동기들께 "전국을 누비며"란 책을 한권씩 주겠다고 하는데 고맙습니다. 그러나 경비를 보태주어야하나?
아무튼 민경택외 2명이 받긴 잘 받았습니다. 감사합니다. 연말 결산합시다.
건강은 3사에서 훈련받을때 만들어 졌다고 생각하지요. 이에 이의를 달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건강은 건강할 때 지킵시다.
오늘도 즐겁게 만나 행복했습니다. 더욱 건강유지해 우리 다시 만날 때 까지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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