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같은 신화의 무대 새로운 '시마네현'
코리아익스프레스 항공이 ‘인연을 맺어주는’ 이즈모공항 취항을 계기로 가는 곳마다 신화가 숨어 있고,
머무는 곳마다 인연이 담겨 있는 시마네현(島根県)을 편안하게 만날 수 있게 되었다.
산인(山陰)지역으로 불리는 시마네현은 옛 수도였던 교토에서 볼 때 산의 북쪽에 있어서 붙은 이름이다.
지리적으로는 일본에서 가장 큰 섬인 혼슈 서부에 바다와 접한 시마네현과 돗토리현을 말한다.
고즈넉한 자연과 어우러진 품격있는 문화
시마네현에서 만나는 여정은 다채롭고도 마음 편안 휴식이 함께한다.
국보 마쓰에성을 감싸고도는 해자를 작은 유람선으로 즐기는 호리카와 유람선,
세계 최대급 온실에서 꽃과 새를 만나는 마쓰에 포겔파크, 모란향이 가득한 유시엔 정원,
세계적인 아름다움을 자랑하는 아다치 미술관, 아시아에서 유일하게 예술 퀼트작품을 전시하는 이즈모 퀼트미술관,
세상의 모든 인연을 맺어주는 신들의 고장 이즈모다이샤(出雲大社),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이와미긴잔 은광(石見銀山),
역사적으로 중요한 세계 등대 100선에 손꼽히는 히노미사키등대,
유네스코 문화유산 세키슈 반시(일본 전통종이) 체험 등
오랜 전통과 새로운 숨결이 넘치는 시마네현은
일본의 자연과 문화를 차분하게 만나고 싶은 이들에게 새로운 여행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바다처럼 넓은 신지코 호수를 바라보면서 즐기는 한적한 골프도 잊지 못할 추억이다.
시마네현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이 온천이다.
1300년의 역사를 가진 ‘신들의 온천’ 다마쓰쿠리 온천은 피부에 보습과 탄력을 주는
미인온천으로도 유명해서 많은 이들이 찾는 곳이다.
수수하지만 맛깔나는 음식도 많다.
노을이 아름다운 신지코 호수에서 잡은 재첩과
메밀을 껍질째 갈아서 색과 향이 진한 이즈모의 명물 이즈모소바,
와인 양조과정을 견학하고 수 십 종류의 와인을 무료로 시음할 수 있는
시마네와이너리도 발길을 멈추게 한다.
코리아익스프레스로 더욱 가까워진 시마네현의 숨은 매력을 마음껏 누릴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