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들 기다리고 기다리던 생협 장보기 날입니다
소풍날 만큼 손꼬박 기다린 날 입니다.
엄마가 사오라는 물품보다 뭘 사먹을까의 설레임이 더 큰것 같습니다.
장바구니, 장보기 목록,돈,지갑까지 챙겨 해남 생협으로 출발 합니다.
오늘 물건 채울 장바구니들 입니다.
생협 매장 앞에서 다함께 단체사진도 찍어 봅니다.
매장 입구에 들어선 아이들 각자 임무 완수를 위해
물건들을 찾아 고르느라 여기 저기 뿔뿔이 흩어져 보이지도 않습니다.
어찌나 행동들이 빠르던지 원하는 물건들을 찾아 장바구니에 담아 놓고 먹고싶은 간식들을 고르느라 손과 눈이 바빠집니다.
서익이는 미니 파프리카
채흔이는 주문서대로 소금을 삽니다.
라면도 사야겠네~~~
민하는 두부코너에서 두부를 장바구니에 담고
간식 고르는중
우리콩 두부 샀어요~
도원이는 엄마 주문서에 적힌데로
두부, 우유, 감자전,꼬마핫도그까지 꼼꼼하게 챙겨
장을 봅니다.
시혁아! 멸치 먼저 사야지!!!!!!!!
발 빠르게 움직인 영웅이도 햄.빵을 골랐습니다.
만율이는 온이누나 약과. 아빠 바나나. 엄마케첩
구매 완료~~
시혁아! 멸치 여기 있다~
ㅎㅎ 멸치 샀어요~
동우도 주문서대로 파프리카, 우유를 삽니다.
어찌나 알차게 장을 봤는지 종이가방이 가득 찹니다.
준서가 좋아하는 콩나물도 사고 먹고싶은 크런치바
사과 주스까지 구매합니다.
지민이는 엄마가 좋아하는 맞춤형 간식들을 골라 봅니다.
장바구니를 꽉 채운 아이들 계산대 앞으로 줄을 섭니다.
물건가격이 얼마나 나올까 궁금한 우리 아이들
기린 목이 됩니다.
임무완수된 장바구니들 입니다.
지금부터는 동생들과 함께 나눠 먹을
간식들을 골라 봅니다.
계산도 직접 합니다.
가득 채운 장바구니만큼 우리 아이들 마음도 즐겁기만 합니다.
첫댓글 큰아이들이라 장보는 퀄리티도 굿입니다👍👍👍
영웅이가 엄마는 마트에서 맨날 거절만한다며~ 오늘은 혼자여서 자기 마음대로 햄도사고 과자도샀다네요ㅎㅎㅎ
시혁이도 눈치안보고 마음껏 간식거리 샀네요ㅎ 아이들이 신날수 밖에 없는 날인 것 같아요 표정이 저리도 좋을까ㅎ
아구 우리채흔이는 장바구니가 작았네요 ㅎㅎ
돈을 남겨오다니~
비오는데 해남까지 아이들 좋은체험하게 해주시고 안전운전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해남사는 동우네는 이 먼거리를 오다니시니 대단해요👍
이렇게 야무지게 장을 잘 봐올줄 알았으면 구매리스트 더 길게 적어줄걸 그랬어요ㅋㅋ 아이들이 소풍처럼 손꼽아 기다리던 생협 나들이^^ 어제 폭우 속에서도 먼길 잘 다녀와주셔서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