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양의 비는 내리지 않았지만 자작내린 비에 우산 받쳐들고 예송리 상록수림도 걸어와 봅니다.햇살이 퍼짐 좋았겠지만요~~~
a코스로 제일 먼저 예송리에 도착하신 심진섭고문님께도 한컷 찰칵해 봅니다.극히 자연스럽게요~~^^.
7년전에 갔을때도 무성했던 느티나무에 서너가지가 3년전에도 살아 있었는데 왜 이리 잘려 나갔는지 궁금해요,,,,,
예송리에 우중의 여인이라고 아실란가요,,,,? 그런데로 바다와 고깃배와 검은몽돌이 예전의 예송리가 아니었습니다.
예송리에 마을 한바퀴 도는데 어느 한옥의 고요함이 내맘에 들어와 한컷해 가져와 봤답니다.정갈하고 ㄱ자집의 아늑함~~~
이 집 뜨락에는 이렇게 앙증맞고 화사함을 뽐낸 우단동자꽃도 반가운 빗님의 마중을 맞고 있더라구요,,,,^*^.
그리 크지 않아도 그리 넓지 않아도 저런 동부라도 심어 따 먹을만한 내 텃밭도 하나있음 좋겠다 싶어요,,,,,@
헐리어진 토담울에 피어난 마삭줄꽃이 향을 내뿜어 걸음걸음 가다보니 여기에 피어났더이다.
7년전 여름 예송리 해수욕장에 들어가 물장구치던 그런 환경이 아닌 이맛살 찌푸리게 하는 구질함이 눈살을 구기데요,,,&&&
밖의 비내림이 궁금하였던가 봐요,,,,,, 기념으로 한컷해 봤는데 이채롭네요~!
4시간 우중산행에도 거뜬히 마치고 하산하시어 회장님과 건강미가 넘쳐나신 박명자 회원님의 스토리가 있는 해안가,,,^&^.
예송리에서 출발하여 곧장 윤선도 원림이 있는 세연정으로 갑니다.흔적 남겨 와야겠지요,,,,,
언제부터인가 입장료도 받고 관리해 놓아 전시관을 통과하여 들어 갑니다.흩어져 내린 비는 맞을만 했지요.
3년전에 보지 못했던 입구에서부터 금계국과 꽃길을 조성해 놓아 눈길은 끌어 모아 보기 좋데요,,,,,@
고산 윤선도가 조성해 놓은 아름다운 전통 정원인 세연정,담양 소쇄원,영양의 서식지가 3대 전통 정원으로 가장 아름다운 정원이 이곳 보길도에 있는 '세연정"이라 합니다.
세연정 뒤로 사각 축대에 갇힌 연못 "회수담"이래요 판석보랑 동대랑도 보고 돌아옴 좋았을텐데요 아쉬움에 그냥,,,,,
옛날에 여기다 배를 띄우고 연회를 즐겼다는 "세연지"라고 합니다.
뒤도 안보고 그냥 돌아와 봅니다.언제 담 기회에 차분허니 거닐고 배도 띄우고 흉내라도 내보고 오고 싶습니다,,,^*^.
노화도 산양진항의 기념으로 인증샷 해야겠지요,,,, 옆에분들은 뭐가 그리도 좋으신지 보기 좋습니다.
먹을것이 많았는데 빈 젓가락질만 오가고 있는걸 왜 찍었을까요,,? 죽순 골뱅이무침,돼지고기 볶음,생김치 찰밥,송정리 막걸리 등등,,,,, 맛난게 많이 있었는데요,,,^&^.
봉사정신이 투철하신 과방에 재무님 비롯해 삼례언니,수자님,부회장님,신총무님 여러분들이 계시기에 입도 즐겁고 만족스런 보길도 산행날 이었습니다.
해남 땅끝선착장을 막 벗어나 전복 도매상에 잠깐 들리어 구경들 하시고 이상 여러분들의 구매가 이뤄진곳 입니다.
첫댓글 빛의 예술을 창조하시는 멋진 산새랑 사진작가님 ! 따뜻한 배려에 감동받습니다.
영롱한 비취빛 이슬 같은 보길도 격자봉의 멋진 풍경과 공룡알해변, 새연정 고산의 흔적이 담긴 푸른 추억들이 담긴
우중산행의 고즈넉한 여름의 운치와 몽환적으로 다가오는 보길도 만가지의 경치를 담고있는 멋진 영상에 취해 한참을 머물다 갑니다.
멋진 추억의 사진 너무너무 감사드려요. 다들 모델 뺨치는 멋진 포즈와 행복한 미소입니다.
사진 한컷 한 컷에 산새랑 사진작가님의 따뜻한 마음이 느껴져 우린 행복했답니다.
그 힘든 노고에 기립박수를 쳐드립니다. 감사 감사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산뜻한 공기에 자작자작 내린비가 반기기라도 하듯이 회원님들의 등허리를 적시고 단숨에 헉헉거리며 격자봉까지 다녀오신걸 보면 자랑스럽기까지 합니다.
댓글에 감사드리고 늘상 행복감 넘치게해 주시는 시인님의 건승도 함께 하시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