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공공기관에 다니고,
아내는 공무원입니다.
어제 뉴스보면서
긴급재난지원금에 대한 뉴스를 봤는데..
저희가 해당되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아내와 함께 이구동성으로..
우린 안받아도 되니
자영업자, 소상공인, 방과후교사 등..
진심으로 필요한 분들에게 주는게 맞다고 말했습니다.
저희 누나가 방과후교사인데..
수업을 안하니 월급을 못받고 있습니다.
몇주전 누나가 올라와서 얘기하는 걸 들어보니 심각하더군요..
그러니 제 생각엔
공무원을 비롯한 공공기관에 다니는 분들은 제외하고, 진심으로 필요하신 분들에게 돌아갔으면 좋겠습니다.
코로나가 아니었어도,
긴급재난지원금이 없어도,
살 수 있거든요..
다만 이 좋은 날씨에
어디 놀러가지 못하는게 안타까울 따름이고,
집에만 있는 애들을 보기가 안쓰럽습니다.
어서 코로나가 진정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근데 불만 있으신분들은 헌실적으로 한사람 한사람 받을만한 자격이 있는지 검토한후 받아야된다는 건가요? 긴급한 상황이니 받아야되는 분들을 소득으로 짤라서 준거같은데 충분히 이해가는 상황입니다. 나는 왜 못받냐라는 사람들보다 70프로 끊어서 혜택받는 분들이 많다고봅니다ㅜ
적극 공감합니다.
제가 누군가에게(업계 전문가?) 듣기로는 소득수준에 따라 나누는 작업과 분배에 드는 비용이 어마어마해서 선별적 복지가 힘든거다라고 하더군요. 구체적인 자료나 팩트는 체크해 보지 않았지만 그렇다면 그럴수도 있겠거니 싶습니다. 물론 저도 글쓴이님의 생각과 같습니다. 꼭 필요하신 분들에게 조금이라도 더 돌아가는게 정의라고 생각해요.
수입 0인데 빚 있는 분들 생각하면 그분들에게 갔으면 하네요
하위 70프로에 제가 들어가는지 모르겠지만 뭐 주는데 안받을 생각은 없는데.. 이게 나중에 엄청 말 많을것 같아서.. 복지는 누구주고 누구 안주고 하면 항상 뒤탈이 생기더라구요..
저도 밑에 표를 보니 못받지만 저는 받고싶네요,, 아이 키우는데 특히 요즘 코로나때문에 유치원을 못보내서 시터이모님한테 들어가는 비용이 만만치 않아서,,,둘다 맞벌이라 벌이는 괜찮은데 아기 키우는데 너무 많이나가네요 매출은 좋은데 순이익이 얼마 안된다고나 할까나,,
저 못받는 사람인데 이건 이중차별 확실합니다. 여기 받으시는 분들 세금보다 3배 이상은 낼텐데
근데 이걸 당연하게 생각하면 하지 말아야죠. 여기 어떤 누구도 고맙게 생각안하잖어요.
저는 개인적으로는 안 받아도 된다고 생각하지만, 대혼란을 생각하면 그냥 전원 지급이 맞는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급 조건 경계에 걸쳐 있는 사람들이 엄청 많을텐데 혼란스러울 거구요, 그들 중에 못 받는 사람들에게 면전에서 "당신은 못 받습니다" 라고 말해야하는 공무원들이 있습니다. 그 과정에서 실랑이는 덤이 아니라 필연이죠. 어차피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방법이 없었다면 혼란이라도 피했어야 했다고 봅니다.
저희도 못받아요 ^^; 남편 말로는 저희보다 월급 더 받아도 받는사람있다며 분해하는데 ㅋ 아무상관없습니다.
그리고 더 적극적으로 소상공인들에게 돈을 쓸생각입니다. 온라인 지출 자제하고요~
저도 혼자 벌고 와이프랑 애하나 있지만 안받아도 먹고 살만합니다 와이프도 안받아도 상관없다고 더 필요한 이들에게 갔으면 하는 생각입니다 저 말곤 2명이 집에서 주말 드라이브 말곤 나가질 않습니다 ㅋ
그러다 보니 마스크도 저만 사용해서 지금 따로 구매하러 다니지도 않습니다 미세먼지때문에 조금 사놓은걸로 버티고 있어여
받으면 주변 상인들에게 적극 사용할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