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비영리언론매체 <단비뉴스> 임지윤 기획탐사 팀장입니다.
저희 <단비뉴스>에서 야심 차게 준비한 ‘지방대 위기와 혁신’ 기획 시리즈를 소개해드리려 합니다.
학부 때 존경하는 교수님이 있었습니다. 개개인 생각을 자신 있게 말하도록 만들고자 스스로 '교수'라는 직함도 버리고 학생들과 수평적인 대화를 시도했던 분이셨습니다. 덕분에 저는 토론 수업에서 질문을 마음껏 했고, 배움에 즐거움을 얻었습니다.
하지만 같은 학부에 교수처럼 보이지 않는 교수님도 있었습니다. 자신의 감정만을 앞세운 채 학생들 이야기를 들으려 하지 않고 권위만 드러내는 분이셨습니다. 때문에 저는 지방대 열등감에 더 빠지게 됐고, 그곳을 떠나고 싶어졌습니다.
비단 제 경험이 지방대 학생 전체를 대표할 수는 없겠죠. 수도권 대학 학생들도 겪는 일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교수의 태도 하나가 학생들의 다음 행동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것입니다. 특히 열등감이 체득되어 있고 패배감에 자신감이 결여된 지방대 학생들에게는 더욱 그렇습니다.
취재 중에 만난 많은 편입 준비생들은 저와 비슷한 경험을 갖고 있었습니다. 그들은 편입을 결심하거나 지방대에 가장 실망한 순간을 교수 태도에서 찾았습니다. 자기가 가르치는 학생들이 실력이 없고 노력하지 않는다는 것을 밑에 깔고 교육한다는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희망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 지역 대학에도 능력 있는 교수, 노력하는 학생이 많습니다. 비참한 지방대 현실에 눈을 뜨고 좋은 교육 프로그램을 위해 방향성을 함께 모색한다면 지금 우리 사회가 가진 수도권 중심의 지역 불균형 문제를 해결해 나갈 수 있습니다. 그렇게 된다면 대학 서열화를 조장하는 사회문화 안에서 지방대생들도 어깨를 펴고 좀 살 수 있지 않을까요?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자세한 내용은 기사를 통해 확인 바랍니다!
[지방대 위기와 혁신] 10번째 기사인데요.
제목은 “‘실패해서 온 곳’ 열등감, ‘편입 탈출’ 행렬”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