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글을 쓰네요..
사주를 공부한지 2년 반 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저는.. 엄...
- 이런 사람이구요..
- 98년 출생 26살 남자입니다..
- 2013년 부터 영상편집을 해왔어서... 전공도 영화를 전공했구.. (연기하는 배우는 아니구.. 스탭입니다) 저번주 졸업했습니다..힣
뭐 이렇게 될 것 같은데...
좀 더 살펴보면..
- 2017년 - 대학합격
- 2018년 - 휴학 (놀고싶었음 - 댄스 동아리에서 춤배웠습니다 땐스!)
- 2019년 - 첫 연애 / 동아리 회장직 사퇴
- 2020년 - 코로나 - 10월에 공익복무 시작 / 6개월동안 영화140편 봤네요 ㅋㅋ
- 2021년 - 3월에 친누나랑 싸우다가 가위에 눈 찔림 -> 검찰송치 / 4월 병무청 재신체 검사를 받았고 5급이 되어서.. 공익 근무 중간에 소집해제 되었습니다... 제 눈은 다행히 무사합니다...
- 2022년 - 5월에 친누나 문제로 가정재판 열림 (친누나 庚午월 壬申일주) / 12월 성적때문에 학사경고
- 2023년 - 2월 학점을 채우지 못해 졸업유보 -> 8월 졸업!
대략적으로 20대가 이렇게 흘러간 것 같네요
돌이켜 보면 사주는 2021년에 흥미를 처음 가졌던것 같아요 이대 앞에서 재미로 봤었는데.. 무슨 이유였는지는 모르겠지만 그때 부터 사주에 주욱 관심이 생기더군요.. 그리고 친누나 일이 있고 나서부터는 사주에 푹 빠져서 본격적으로 공부를 시작했던 것 같습니다.
사실 그렇게 꼼꼼한 편은 아니어서
사주공부를 잘 했다는 생각은 못들긴 하지만! ㅋㅋ
그래도 나름 2년동안 대학 공부까지 재껴두고 사주공부에 매진 할 정도였다고 생각합니다...ㅋㅋ
사실 공부하는 방식은 책을 본다기 보다는... 막무가내로 구글에 검색하면서 공부를 하는 편입니다..
책보다는 구글이 더 편하더라구요..
처음에 사주공부를 시작했을 때에는 괜스래 우쭐했던것 같아요
예리한 보석,, 용광로 처럼 뜨거운 열정,,, 뭐 그런 글들을 볼 때마다 괜히 기분이 좋아지더라구요
그런데 공부를 거듭할 수록 제가 하격사주라는 생각을 지울수가 없습니다...
카페 규칙이 사주 용어를 쓰면 안된다고 하셔서... 그냥.. 이런거.. 싫고.. 저런거...싫고...이거 무섭고... 저거... 두렵고.. 그렇습니다
그러니까 사실 사주란게 모든게 완벽한것은 없다는 것을 저도 알지만,,
어.... 제가 요즘 좀 많이 망가져 있다는게 문제겠네요...
2021년 부터 계속 '올해만 버티면' 이라는 생각으로 살아왔는데
6월 말에 금전적 사고가 있었고, 그때부터 이건 좀 아니다 싶더라구요.. 지금 대출때문에 우울과 스트레스가 심각합니다..멍청하게 질러버린 비상금 대출 상환기한이 올해 12월까지...ㅠㅠ
계묘년... 올해를 보아 하니 돈&인기좀 끌어 모으겠구나 하며 은근 기대했는데,, 직장.. 하나는 도망치듯 그만두고.. 다른곳은 잘리고.. 복권을 사도 맨날 천원 이천원만 당첨되고..ㅠㅠ 가까운 친구 여럿과 관계가 끊어지고...
모르겠습니다..
지금 상황은 정말로 눈 앞이 캄캄하다고 해야하나... 물론 앞으로 계획이야 많은데,,
절벽 끝까지 몰린 기분입니다...
이렇게 귀여운 제가 말이죠... 아주.. 큰일이 났어요...
밤이라 그런지 횡설수설 했습니다..ㅋㅋ 지금 배도 고프고.. 더워서 그런지 맥주가 마시고 싶기도 하네요 ㅋㅋ
그러니까 정리를 좀 해보면..
앞으로의 저의 꿈과 계획은
1. 대학원에 갈 것입니다. 박사까지 욕심이 있어요. 영화로 해야할지, 영상전반으로 해야할지는 고민중 입니다.
2. 지금은 입시학원에서 선생님을 하고 있는데, 내년정도까지 하고 영화촬영현장에 가보려 합니다. 학생영화같이 작고 자잘한 촬영현장밖에 가보지 못했어서 상업, 그러니까 넷플릭스 작품들 같은 초대형촬영 제작에 참여해서 일해보고 싶어요 (몇년 전에 봉준호 감독님 '기생충' 스탭 막내로 일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는데 못해서 그게 지금까지도 너무 아쉬움으로 남아요....)
3. 언젠가는 "기필코" 미국에 갈것입니다. 헐리우드에서 일하는것이 꿈입니다.
4. 아주아주 똑똑한 사람이 되는 것이 저의 가장 큰 꿈입니다.
이렇게 되구요...
저의 요즘 가장 큰 고민은...
1. 저는 애정욕이 강하지만,,, 고독할 팔자인듯 한데... 이 것을 어떻게 받아 드릴 수 있을까...
2. 내 인생에 사랑은 없겠구나 싶은 좌절감..
3. 사는게 무서워 죽겠습니다... 이러다간 아주 나락갈거 같다는 생각...
4. 대체 내 인생은 어떻게 흘러가는건지... 크게 성공하고 싶은데 너무 진흙탕 현실...
이렇게 되네요.. 사실.. 사람들에게 상처도 많이 주었죠.. 그래서 더 자기 파괴적이게 되는 것 같고...
저도 너무 심하게 여리고..
계속 술만 마시면서 술로 풀고...
요즘은 다 짜증나네요... 몸도 요즘 좀 이상하고.. 소화도 안되고 갑자기 눈도 뻑뻑해지구...
뭐 암튼... 할일 미루면서 이렇게 글을 끄적여 보았습니다..
보시기에 제 사주의 첫인상이 어떠실지 궁금해 지네요 ㅎㅎ
어떻게 맺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항상 건강하십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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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최고의 고비입니다
내년에 좀 좋아저요
내년엔 맘에 드는. 일할곳도
여친도. 마음만 먹으면 생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