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표: 54kg (현재 58.2kg)
토요일
운동: 아침 등산 1시간 10분
오전 : 유부초밥 2개 ,방울토마토5개 ->여기까진 좋았어
점심:유부초밥 ,김밥, 김치, 맥주3잔, 동그랑땡
저녁:고구마, 전어회, 쌈, 맥주1500cc
일요일
운동: 쇼핑 3시간 돌아다님
오전 : 라면,씨리얼조금
오후: 육칼국수, 만두1개, 까르보나라 3젓가락, 햄버거,떡볶이 (개폭망,봉인해제)
저녁 : X
평일까지는 아주 좋았다..
나의 플랜처럼 잘 진행되고 있었다....
하지만 토요일이 되는순간 한순간에 무너져버린다...
반복되는 주말의 식탐...!!!!
오전 아이들 체육대회가 있어 도시락싸들고 동네 엄마랑 싸온 도시락 (김밥, 유부초밥, 거기다 맥주까지)먹고,
조금먹어야겠다는 생각조차 안들었다.
아무생각없이 무상무념으로 그냥 입으로 음식을 넣은것같다..
그러다 순간 다이어트중이라는게 문뜩 생각나면서 젓가락을 놔버렸다.
근데 마지막 자꾸 맥주한잔을 권해..그것까지는 먹어버렸다.
토요일 친구집에 놀러가서 저녁에 맥주에 전어회시켜서 먹고
일요일 아침 라면먹고 스타필드가서 쇼핑하고 푸드코너가서 먹고싶은거 모두 시켜 먹음..
저녁을 안먹을 심상으로 배가 부르다 할정도로 먹었다. 남겨서 아깝기도 했었고...
집에와서 몸무게 재보니 58.2kg ..뜨악~
평일에 사무실에서는 잘 지켜내다가도 주말만되면 리셋 되버리는 내몸무게!!!
어떻게 해야지 주말을 잘 버텨낼 수 있을까??
의지가 이렇게 약하다면 다음주부터는 약속을 절대 잡지말아야할것같다..
다음주는 대학모임.. 다다음주는 가족여행인데..
대학모임은 일단 못간다고 말해야겠다. 송년회때를 기약하고...
가족여행은 ...이건 취소가 안되는데..
속초여행인데 만석닭강정도 먹어야하고..가진항물회도 먹어야하는데..
어찌 해야하는지.. 운동시간을 더 늘려볼까?
안그래도 수영 7시타임인데 6시부터 가서 수영시간을 늘려서 해볼까 생각중이다.
근데 아무리 운동을 해도 식단조절이 우선되어야한다는데 주말만 버텨보면 승산있는데..
주말만 되면 의지박약이 되어 폭식하는 내 모습이 정말 한심하고 싫다.
주말을 반납해버리고싶은 심정이다..
첫댓글 힙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