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시즌 mk돈스 첫우승 및 첫 2관왕
(06/07 시즌부터 MK돈스의 수비와 공격의 핵심인 이강진(왼쪽)선수와 이승현선수)
한국의 명장 vs종국이 이끄는 mk돈스가 한국인듀오 이강진,이승현선수를 필두로
FA컵,UEFA컵우승으로 2관왕이라는 업적을 이뤘다.
저번시즌에도 UEFA컵 4강에서 패하며 결승에 오르지 못했던 MK돈스로써는
조별리그에서 스페인리그의 강팀 오수아나를 격파부터 전문가들의 예상을 뒤엎는 승리로
결승까지 진출, 결국 부폰이 버티고 있는 세리에A의 강팀 유벤투스를 격파하고 UEFA컵우승이라는
역사적인 순간을 만들어 냈다. 또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의 FA컵 결승에서 승부차기 끝에
승리하며 2관왕이라는 업적을 이뤄냈다.
(MK돈스에는 이강진,이승현선수외에도 북한선수 안영학, 메츠에서 자유계약으로 영입해온 어경준선수
그리고 웨스트햄에서 35억원의 영입한 이천수가 뛰고 있다)
UEFA컵 결승전 3-1 유벤투스 대파
폭풍이 몰아치는 8℃의 제법쌀쌀한 날씨에 펼쳐진 산티에고 베르나베우 마드리드 경기장에서 펼쳐진
MK돈스와 유벤투스의 UEFA컵 결승전. 유벤투스는 3번의 우승의 경험이 있었고, MK돈스로써는
2004년팀의 연고이전이후 처음으로 펼쳐지는 결승전이었다. 전문가들의 예상은 유벤투스의 낙승.
그러나 경기가 펼쳐지자 패기의 신생팀 MK돈스가 첫골을 장식하였다.
전반 8분.베일선수가 코너킥상황에서 올려준공을 디오고선수의 몸에 맞고 나오자 이천수선수가
헤딩으로 앞에 포진해 있던 이강진선수에게 패스한 것. 이강진 선수는 패스를 그대로 논스톱발리슛으로 첫골을 장식하였다. 두번째 골은 어이없게 부폰선수의 판단미스로 나왔다.
유벤투스 수비수가 헤딩패스로골키퍼 부폰선수에게 백패스, 부폰선수는 공을 가지고 중앙선 부근까지 드리블해오자 에디존슨선수가그대로 뺏어서 중거리슛을 작렬시킨 것. 부폰선수의 어이없는 실수 였다.
경기는 그대로 MK돈스쪽으로 기우는줄 알았지만 유벤투스는 시엘리니 선수의 패스를 보이노프선수가
역습상황으로 이어가면서 추격골을 기록, 이대로 전반은 종료되었다.
후반전 시작이후에도 유벤투스가 주도권을 잡아가면서도 슈팅으로 이어지지 못하고, MK돈스는 짜임새 있는 경기 운영으로 득점기회를 만들어 갔다. 그러다 후반 76분, 63분의 부상당한 에디존슨 대신 들어온
스미스 선수가 헤딩으로 떨궈준 공을 데포선수가 그대로 강슛, 쇄기골을 터트렸다.
경기는 그대로 종료, MK돈스로써는 처음 결승전에서 우승이라는 기적을 만들어 냈다
경기 MOM : 이강진
관중수 : 75307명
FA컵 맨유와의 승부차기끝에 1-1(6-5) 승리
런던 웸블리경기장에서 열린 맨유와 MK돈스의 FA컵 결승전. 맨유는 MK돈스에게 상대전적
3승1무1패의 절대적 우세. 하지만 최근 1패가 최근 프리미어경기에서 있어서 방심은 금물이었다
MK돈스는 존슨선수와 아두선수가 미국대표로 차출, 거기다가 이승현선수의 1개월 장기부상이후
출전이 불투명, 임대온 스미스선수마져 경기에 못뛰면서 사실상 승리가 힘든 상황이었다
하지만 MK돈스는 임대가있던 Henderson선수를 복귀시켜면서 우승을 향한 열정을 드러냈다.
경기는 예상결과와 마찬가지로 맨유가 강공으로 밀어부치기 시작했다. 하지만 공은 번번히 골대를
빚나갔고, 골키퍼 톰미 포레카스트선수의 신들린 선방으로 무위로 돌아가며 전반전을 종료했다
후반시작하자마자 vs종국감독의 전략이 빛나기 시작했다. 48분 안영학선수의 논스톱 패스를
데포선수가 그대로 득점에 성공한 것. 그뒤에두 맨유가 계속해서 경기를 주도하며 슛팅을 날렸지만
운없게도 득점으로 이어지지는 않았고, MK돈스는 선수교체로 수비를 더욱 튼실히 하였다.
하지만 후반 80분, 순간 집중력이 흐트러진 수비진을 웨인루니선수가 훼집고 들어가 슈팅, 동점골을
터트리며 승부를 다시 원점으로 돌려놨다. 연장전으로 이어진 경기에서 맨유가 경기를 주도하며
슈팅을 시도했으나 무위로 돌아가며 들어간 승부차기, 맨유는 4번째키커 필립스선수가 실축,
MK돈스는 이천수선수가 득점하면서 승리하는나 했으나, 5번째키커 이승현선수가 실축하면서
6번째로 이어졌고, 루니, 이강진 선수가 성공하면서 7번째키커까지 이어졌다.
7번째키커로 나온 캐릭선수는 포레카스트선수의 선방으로 실패, 돈스는 Ted Day가 성공하면서
승리를 하였다. 최종슈팅수는 25:4 맨유로써는 뼈아픈 패배
일 수 밖에 없는 경기였다
경기 MOM : 이강진
관중수 : 89970명
MK돈스 선수진
한편 프리미어리그에서도 MK돈스의 기적은 계속되었다
37라운드가 끝난 뒤 승점은 1위 첼시 80점, 2위 아스톤빌라 76점, 3위 맨유 72점, 4위 MK돈스 71점,
5위 아스날 70점으로 챔피언스 리그(이하 챔스)출전권의 행방이 불투명 하였다
맨유는 코벤트리와의 마지막경기승리가 확실해 보였고, 아스날은 아스톤빌라와, MK돈스는 에버튼 과의
경기가 남아있었다, 맨유와 아스날이 승리한다고 가정하면. 작년 유에파4강을 비롯, 중요경기에서
에버튼과 부딪치며 패배한 MK돈스로써는 챔스출전권이 불투명 하였다.
하지만 맨유가 코벤트리와의 접전끝에 1-1무승부, 아스날은 4-2 대승, MK돈스도 1-0으로
간발의 차로 승리하며 맨유가 5위로 밀려났다. 한편 리버풀은 11위를 기록하며 최악의 시즌을 보냈다
[마이아프데이 DB 절대아님]
(이씨 기자 Lee@myafday.co.kr)
(호날두뉨 적은거좀 뺏겼는데... 호날두뉨 맘대로 빼겨서 죄송하궁ㅠ 맘에 안드시면 말하세요~
맘에들면 같이 마이아프데이 기자나-_ㅋㅋㅋ)
첫댓글 ㅎㄷㄷ 돈스를 상위팀으로 만드 시다니.. 훌륭
오수아나 -> 오사수나... 아닐까요? ^^;;
아 그런가요 지송ㅠㅠ
맨유와의 경기때 슈팅수 압박!!! 25:4.. 내가 저 맨유였음 화따지 났을듯...--+
ㅎㅎ 다들 재밌게 보셨나요~? 다른분들은 댓글안달아 주셨어도.. 재밌게 보셨을꺼라 생각합니다ㅠ 댓글달아주신 3분감사드려요ㅠㅠ 매시즌이 끝나면 올라옵니다^^ 11/12 시즌도 기대해 주세요~
이강진의 12골이 더놀랍다는..
코너킥상황에서 골을 잘 넣더군요ㅎㅎ;; 코너킥 전술 있잖습니까.. 골대앞에 서있기^^ 잘받아먹어용ㅎㅎㅎ 솔직히 12골 대부분이 중요한경기에 터져줘서.. 정말 고마웠다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