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기분 좋은 추억이었어요.
어린이날을 보내고 온 아이들의 담소로 하루를 시작합니다.
열매들은 어떤 시간들을 보내고 왔을까요? 그림 속에 이야기를 담아봅니다.
최은후: 할아버지 농장이 생겼어요.
그래서 어린이날에 할아버지 농장에 갔어요.
할아버지는 농장에 맨날 맨날 물도 주고, 일도 하세요.
또 강아지 밥도 주고...
나도 할아버지 농장에 사거 강아지랑 놀고, 강아지 산책도 시켜주고 했어요.
할아버지 농장에 자라는 채소들이 무럭무럭 자랐으면 좋겠어요.
장한결: 아빠랑 엄마랑 호텔 갔어요.
호텔에서 숨바꼭질도 하고 점핑도 높이 했어요.
김하윤: 할머니랑 엄마랑 하윤이랑 할머니차 세차 하러 갔어요.
처음에는 물이 차 유리안으로 까지 들어오는 줄 알았는데
들어오비 않아서 다행이다 생각했어요.
나는 세차하는게 제일 좋았어요.
강온유: 아빠랑 엄마랑 태린이랑 패밀리랜드에서 물미끄럼틀 타다가
물이 튀어서 차가웠고, 엄마가 슬러쉬도 사 주셨어요.
선물도 받았어요.
선물은 시크릿쥬쥬 가방이에요.
아주 마음에 들어요.
김지환: 엄마랑 아빠랑 제이랑 쉼터에 가서 자전거 타고 놀았어요.
바람이 불어서 시원했어요.
김산: 공룡메카드를 선물 받아서 정말 기분이 좋았어요.
엄마가 날 사랑해주는 기분^^
저녁에 봄이랑 함께 가지고 놀았어요.
딜로포가 가장 좋아요.
위한명: 해남 할머니집에 가서 아빠가 튜브 같은 걸 던져서 문어를 잡아와서
작은 욕조에 넣어 놨어요.
제가 봤어요.
고기도 구워먹고(레스토랑) 선물로 받은 닌자 레고도 만들었어요.
어렵지만 재미있었어요.
아직도 다 만들지 못했어요.
김민수: 캠핑 갔어요.
뒷산으로 가서 고기구워 먹고 강에서 놀았어요.
마당에서 숨바꼭질을 해서
나무에 숨었는데 기분이가 못 찾았어요.
레고 몽키키드를 받았는데
벌써 다 만들었어요.
아주 기분 좋은 추억이었어요.
이지호: 어제 아침(어린이날)에 어떤 상자가 있어서 폈는데
어린이날 선물이었어요.
기분이 좋았어요.
상자 속에 레고 마인크레프트가 들어 있었어요.
빨리 집에서 가서 가지고 놀고 싶어요.
조나연: 아빠는 비행기타고 출장 가서 엄마랑 같이
할머니집에서 태희랑 유나랑 이진이랑 숨바꼭질하면서 놀았어.
김태희: 어린이날 빨간꽃을 사러 갔어요.
엄마 주려고 샀어요.
노랑꽃, 파란색꽃 여러색깔꽃이 가득해서
무지개 향기가 나는 것 같았어요.
조은우: 어린이날에 3D펜을 선물로 받았어요.
생일선물도 같이 받았어요.
이도현: 캠핑 갔어요. 캠핑장에 있는 공원에서 공룡놀이도 하고 고기도 구워 먹었어요.
캠핑장에서 자고 와서 몬스터 자동차(지프)도 만들었어요.
김민재: 저희집에는 사슴벌레가 없었는데
어린이날 엄마가 갑자기 이야기하셨어요.
"민재야~~ 너도 사슴벌레 살래? 장수풍뎅이 살래?" 라고요.
그래서 나는 사슴벌레 사고 싶다고 해서
엄마가 어린이날 지나서 사러 가자고 했어요.
이제 사슴벌레를 키울 수 있게 되어서 기뻐요.
황지아: 공룡박물관에 갔더니
어린이날이라고 풍선을 줬어.
핑크색 풍선이었는데 풍선을 고를 수 있어서 좋았어요.
박시온: 은재랑 친구들이랑 집모양 쿠키를 만드는데
밖에 의자도 만들고 재미있었어요.
아빠가 선물을 두 개나 주셨어요.
기도를 했는데, 아빠만 알 수 있는 기도를 했어요.
기도를 하고 나면 마음이 따뜻하고
시원해져서 좋아요.
아이들의 대화 속에서 사랑과 행복이 넘쳐납니다. 이렇듯 아이들에게는 가족과 함께하는 매 순간이 특별함이 되고
아주 기분 좋은 선물이 되어줍니다.
첫댓글 모두들 기분좋은 최고의 날을 보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