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 부시 미국 41대 대통령 90 세때 스카이 다이빙을 하다
불행한 말년을 보내는 경우가 다반사인 한국 대통령들과는 달리 미국 전직 대통령들의 노년생활이 눈길을 끌고 있다.
조지 부시(93·41대)는 90세 생일 때 스카이다이빙을 하는 노익장을 과시했다.
조지 부시 전 대통령(41대)이 12일(현지 시간) 93세 생일을 맞았다.
부시 전대통령은 생일을 가족의
여름휴가 별장이 있는 메인주의
해안도시 케네벙크포트에서 조용히 보냈다.
몇몇 언론들은 “올 4월에도 기침증세가 심해 기관지염으로
병원에 입원했던 만큼 올해는 스카이다이빙을 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부시 전 대통령은 3년 전인 90세 생일때 생일을 자축하는 스카이다이빙을 해서 화제가 됐다.
그의 비서실장인 진 베커는 “(부시 전 대통령이 스카이 다이빙을 못 하도록) 내가 낙하산을 숨겨버렸다”고 말했다고 AP통신은 전했다.
부시 전 대통령의 손녀들은 트위터에 “우리는 이 남자를 사랑하지 않을 수 없다”는 글을 남겼다.
그의 인간미와 유머감각은 많은 에피소드를 남겼다.
2013년엔 경호원의 두살배기 아들이 백혈병을 앓자 그의 투병에 동참하는 뜻으로 머리를 삭발해 큰 감동을 줬다.
재선에 실패하여 백악관을 떠나면서는 정적(政敵)인 빌 클린턴 전 대통령에게 “당신의 성공은 이제 우리나라(미국)의 성공입니다.
나는 당신을 열심히 응원할 겁니다”라는 친필 서한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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죠지 부시 전 미국 대통령
90세 생일에 스카이다이빙
* 낙하 동영상을 보시려면 아래 전체를 paste 하여 copy 하신 후 youtube.com 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https://youtu.be/TADhlrB9C4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