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0명이 울고 웃은 자선행사
한중친선협회 주최
한중친선협회 중국지회&재중국한국인(상)회&청도조선족기업협회 공동 주관
제9회 심장병 어린이 돕기 한중친선의 밤 성황리에
△ 지난 1월 12일 열린 '제9회 심장병 어린이 돕기 한중친선의 밤' 자선음악회에서 이세기 한중친선협회 회장이 격려사를 하고 있다.
2018년 한해만 20명(김인걸 외)의 중국 가난한 선천성 심장병 어린이를 구조, 누계 153명을 구조한 선천성 심장병 어린이 돕기 자선음악회가 9회를 맞았다.
자선음악회는 사단법인 한중친선협회에서 주최하고 사단법인 한중친협회 중국지회에서 주관하며 제3회부터 청도조선족기업협회와 다년간 공동 주관, 이번회는 재중국한국인(상)회와 3자 공동 주관으로 진행되었다.
2019년 1월 12일 오후 3시 청도신강원덤호텔 대연회홀에서 막을 연 '제9회 심장병 어린이 돕기 한중친선의 밤' 자선음악회는 1부 경과보고와 축사, 감사장 및 공로장 전달식, 2부 음악회, 3부 만찬과 행운권 추첨행사로 때로는 장엄하게, 때로는 즐겁게, 때로는 감동의 눈물을 선사하며 5시간여 동안 진행되었다.
△ 좌측으로부터 1부 MC 박정수 감사, 귀빈소개 주원일 수석부회장, 경과보고 박덕호 감사
박덕호 감사의 경과보고에 따르면 한중친선협회의 선천성 심장병 어린이 구조 사업은 중국의 가난한 선천성 심장병 어린이들에게 새로운 생명을 선물하는 것이 한중친선을 실천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식이라는 판단 아래 지난 2010년부터 12월 11일 청도대학음악당에서 제1회 선천성 심장병 어린이 돕기 자선음악회를 시작으로 그 뒤 매년 1회 1월에 개최하여 오고 있다. 지금까지 누계 153명의 선천성 심장병 어린이를 성공적으로 구조한 것으로 밝혀졌다.
△ 환영사를 하고 있는 박상제 회장
이날 박상제 회장은 한분 한분 감사하다는 인사로 환영사를 대신한다면서 "여러분들의 지지와 후원 덕분에 2018년 한해는 귀주성 어린이들까지 많이 구조되었고, 김인걸 어린이를 전액 구조한 김주영 회장을 비롯한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 새해에는 조선족 소아 암환자 2명을 한국으로 보내 치료받도록 할 계획이다"고 했다.
이세기 회장은 거동이 불편한 관계로 앉아서 인사말을 하는 것에 대해 양해를 구한 후 "9년동안 지속적으로 자선음악회를 통해 153명이란 엄청난 숫자의 심장병 어린이를 살려냈다. 여러분들이 살려낸 것이다. 대단한 실적이다. 자랑스럽다. 한중친선에 기여해 주신 여러분 들의 공이 대단하다."고 높이 치하한 후 중국어로 "韩中友谊万岁"를 외쳤다.
△ 귀빈 축사
박진웅 총영사와 청도시홍십자회 류우즈썽(刘子升)부회장도 축사를 통해 한중친선을 실천하는 자선음악회를 높이 평가하면서 자선사업을 다년간 꾸진히 이끌고 있는 한중친선협회에 큰 찬사를 보냈다. 이번 회 처음 자선음악회를 공동주관한 이덕호 한국인회장과 다년간 함께 공동주관한 조선족기업협회 전동근 회장도 축사를 했다.
△ 자선음악회 공연
한중친선협회의 홍보대사 이혜리 가수, 혜은이 김혜연 이병철, 탤런트 김성환 등이 열띤 공연을 펼쳤다. . '당신은 모르실꺼야' 등 익숙한 옛노래로 처음 자선음악회 무대에 오른 인기가수 혜은이의 등장에 관객들은 환호했고, 이병철의 '강남스타일'은 여전히 뜨거운 반응을 몰고 왔다. 컨디션이 안 좋음에도 이혜리 홍보대사는 신나는 노래로 재능기부에 앞장섰고, 김혜연의 퍼포먼스, 김종석의 유쾌한 개그로 일관한 음악회 사회 그리고 댄스팀의 댄스가 자선음악회를 화려하게 장식했다.
△ 연길에서 온 김인걸 어린이 생명의 은인인 김주영 대표를 만났다.
또한 이날 가장 감동적인 무대는 133명째 구조된 김인걸 어린이와 후원인 김주영 대표와의 만남이었다. 신생아 시절 심장병 수술을 하다 성대를 다쳐 지금까지 말을 못하는 인걸 어린이는 다른 말은 잘 못하지만 자신의 은인인 김주영 대표에게는 서툰 발음으로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고 인사 해 장내를 울렸다. 김주영 대표도 김인걸의 성대수술까지 끝까지 책임지고 시켜줄 것을 약속했다.
한중친선협회 부회장이며 중국지회 고문인 김주영 (주)진영건설 대표는 김인걸 어린이의 두번째 심장병 수술을 서울대학병원에 연결시켜 주고, 수술비까지 전액 지원한 '구조천사'다. 김주영 대표는 김인걸 어린이에게 장학금도 전달했다.
△ 공로장 전달식
이날 김주영 고문을 비롯하여 중국지회 정효권 상임고문, 왕매청 고문, 박덕호 감사, 전치국 부회장, 남명숙 부회장, 허정술 이사 그리고 이번회 음악회를 공동 주관한 재청도한국인(상)회 이덕호 회장, 청도조선족기업협회 전동근 회장이 공로장을 수여받았다.
△ 감사장 전달식
또한 선천성 심장병 어린이 구조에 크게 후원 한 이들이 감사장을 수여받았다. 일본전승무역 우에노 대표, 청도조선족여성협회 이계화 회장, 영비즈니스리더네트워크 김병진 중국지회장, 한국불교대학교 대관음사 전병환 칭다오분원장, 한국진로식당 대표 장정자, 윤은희, 이철숙, 최순준 등이다.
△ 연예인 감사장 전달식
공연 성료 후 가수 혜은이, 탤런트 김성환, 가수 김혜연, 가수 이병철, 개그맨 김종석, 아나이스 댄스팀 신서빈 김은정 박혜영 박지혜, 혜은이 댄스팀 윤성재 진우섭 임동혁 최화종 등도 감사장을 수여받았다.
△ 홍보대사 이혜리 공로장 수여
특히 한중친선협회 홍보대사 이혜리 가수는 다년간 자선음악회에 재능기부를 한 공을 인정받아 공로장을 수상하였으며 음악회 현장에서 청도청운학교 신축에 100만원 한화를 기부하여 선행을 이어갔다.
청도시홍십자회 류우즈썽(刘子升)부회장, 청도성문그룹 왕메이칭(王梅青) 부총재, 국제중의연맹 장위쵄(张玉权) 부주석, 청도조선족기업협회 전동근 회장, 청도조선족여성협회 이계화 회장, 청도연변상회 전치국 회장, 청도조선족노인협회 김철호 회장, 영비즈니스리더네트워크 김병진 중국지회장, 중한서화예술교류협회 최광철 주석, 연변TV방송국 박명준 책임PD, 일본전승무역주식회사 우에노 대표
한국측 귀빈들로는
사단법인 한중친선협회 이세기 회장, 주칭다오대한민국총영사관 박진웅 총영사 내외, 사단법인 한중친선협회 중국지회 박상제 회장, 재청도한국인(상)회 이덕호 회장, 민주평통 칭다오협의회 설규종 회장, 재중국한국인(상)회 전임 회장 정효권 칭다오청운한국학교 이사장, 주칭다오대한민국총영사관 강호증 부총영사, 정윤식 영사, 중소기업진흥공단 유권호 소장, 한중최고경영자과정총동문회 회장을 겸임한 김병일 한인회 청양즉묵지회장, 재중국청도대한체육회 변영한 회장, 재중국대한축구협회와 산동성축구연합회를 겸임한 김광제 회장, 재중국호남향우회 정재웅 회장, 한국민화진흥협회 홍대희 이사장, 인천신문 남익희 회장, 재청도한국인(상)회 수석부회장을 겸임한 중소상공인지회 황민철 회장,내서지회 서동훈 지회장, 칭다오청운한국학교 최승택 교장, 칭도마 박춘일 카페지기,
사단법인 한중친선협회 황제현 부회장, 이승래 사무총장, 상해지회 엄양식 회장, 부회장이며 중국지회 고문인 김주영 (주)진영건설 대표, 김유리 기획실장, 이범준 이태우 최정숙 이사, 상해지회 양승준 사무총장
외 많은 단체와 개인 총 650여명이 자선음악회를 관람하였다.
△ 단체 촬영
△ 지난 1월 12일 ' '제9회 심장병 어린이 돕기 한중친선의 밤' 자선음악회에서 전원 기립 아리랑 합창으로 엔딩을 장식하고 있는 내외빈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