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일부터 5일까지 파주출판도시에서 열리는 어린이 책잔치....
올해 처음으로 청어람주니어가 나간다기에 잠깐 시간 내어 다녀왔어요.
엄청나게 많은 차량으로 온 도로가 주차장이 된 듯하지만....
생각보다 사람은 많이 보이지 않네요.
다들 건물 안에 들어가서 체험을 하는 건지?
이번 행사를 맞아 메가박스에서 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한다기에 그곳에 차를 세우고
슬슬 걸어오는 길....
출판도시에는 멋진 건물들이 참 많습니다.
각기 독특한 모양을 가진 출판사 건물들을 보는 재미....
멋진 건물들이 더 많지만,
행사장을 찾아가는 길이어서 많이 찍지는 못했네요.
다음에는 한 건물, 한 건물 찍어볼까나....
밀려드는 인파로 주차장이 된 도로, 보이시죠?
드디어 행사장이 있는 곳 발견....
이번 행사에 처음 참여하는 청어람주니어는 준비를 많이 해서
가장 복작거렸습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색칠놀이....
뙤약볕에서 그렇게 오랜 시간 집중하는 아이들은 처음 보았습니다.
부모들은 대충 끝내고 빨리 가고 싶어했지만,
아이들은 요지부동....자기가 원하는 만큼 색칠을 한 후에야 자리에서 일어서더군요.
오늘 하루, 청어람주니어를 위해 봉사를 하기로 한 박샘!
어린이와 부모들을 청어람주니어 부스로 이끌어오는데 큰 몫을 해낸 공신입니다.
저는 오늘 아이들을 만나 싸인을 해주었습니다.
책을 좋아하는 아이들도 있었지만, 책에 관심 없는 아이들도 꽤 많더군요.
그런 아이들에게 책을 좋아하는 계기를 만들어주려고
조근조근 이야기를 나누며 싸인을 해주었답니다.^^
색칠놀이 자료뿐 아니라, 각종 엽서, 손가락 인형 등 만반의 준비를 다해 온 청어람주니어 출판사...
그런데 도서정가제가 된 이후로,
매출이 뚝 떨어졌다는 다른 출판사 사장님의 말씀....(아는 분 얼굴이 눈에 띄기에 잠시 놀러갔다 왔지요.)
청어람 주니어 사장님은 "매출에 신경쓰지 말고, 아이들과 재미있게 놀다 오라"했다네요.
참 멋진 사장님,
참 예쁜 편집자...
제가 청어람주니어를 좋아하는 이유입니다.^^
잠시 시간 내어 어린이책 잔치를 보고 오니, 기분이 무척이나 상쾌해졌습니다.
첫댓글
서로 좋아하니 천생연분이네요. ㅎ
근데 손가락인형이 잘 안 보여요~
아, 손가락 인형은 '하하손가락 툴툴발가락' 그림책을 사면 준다고 하더라구요. 싸인하느라 사진을 많이 찍지 못했어요.
행복나눔님~
화사하게 피어나는 아름다운 꽃처럼 넘 이뽀요...ㅎㅎ
ㅎㅎㅎㅎㅎ 예쁘게 봐주셔서 감사하지요^^
정말 돈 걱정없이 책 잔치를 한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그러면 아이들도, 출판사도, 작가도 행복하겠죠?
오~ 이 글 청어람주니어 네이버까페로 살짝~ 가져가도 될까요? ^^ <작가는 지금> http://cafe.naver.com/chungeoramjunior/1690
예, 옮긴 글 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