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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기 |
2011년 4월 |
2011년 10월 |
2012년 3월 |
2012년 7월 |
2012년 4분기 중 |
누적 출하량 |
100만대 |
500만대 |
1000만대 |
1500만대 |
2000만대(예상) |
▲ LG디스플레이 FPR 3D 판매량 추이
이에 따라 시장조사관인 디스플레이서치는 오는 3분기에는 FPR 방식의 3D TV가 시장점유율 52.5%를 기록, 셔터글라스(SG) 방식을 역전할 것이라는 분석도 내놓았다.
세계 최초 84인치 초대형 UD 패널
▲ LG디스플레이가 세계 최초로 선보인 84인치 3D UD TV 패널을 탑재한 LG전자의 TV
LG디스플레이는 2012년 CES 등의 전시회를 통해 풀 HD보다 4배 선명한 세계최고 해상도(3840x2160) 84인치 UD(Ultra Definition) 및 60, 72인치 초대형 제품을 선보여 고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UD(3840x2160)는 상용화된 제품 가운데 가장 선명한 것으로 알려진 풀HD(1920x1080)보다 해상도가 4배 가량 높다. UD 화면의 화소 수는 약 830만개로, 풀HD(207만개)의 4배 수준이다. 따라서 UD급 디스플레이는 풀 HD보다 생생하면서도 부드러운 화질을 제공한다. 60인치 이상 초대형 화면에서 풀 HD급 TV에는 곡선을 표현할 때 간혹 꺾어지는 현상이 나타나기도 하는데 UD는 이런 꺾어짐 현상 없이 유려하고 부드러운 화질을 보여줄 수 있다.
지난 9월, LG전자는 84인치 UD패널 시장 출시를 선언해 본격적인 UD시대의 개막을 알렸고, 최근 폐막된 IFA에서도 각국의 디스플레이 업체들이 84인치 UD를 선보이면서 LG디스플레이의 초대형 고화질 기술력으로 문을 연 UD 시대에 동참하고 있다.
OLED TV시대의 개막을 선도하는 WRGB OLED기술
▲ 2012 국제정보디스플레이 학회에서 최우수 제품상을 수상한 LG전자의 55인치 OLED TV
LG디스플레이만의 독자적 기술인 WRGB OLED 기술이 적용된 LG전자 55인치 3D OLED TV는 올 1월 미국 소비자가전전시회 ‘CES 2012’에서 양산형 모델로 처음 선보였다. 전세계 디스플레이 업계가 OLED TV 시대의 개막에 초미의 관심을 두고 있는 가운데 다른 경쟁사들보다 완성도가 높은 OLED TV를 선보였다는데 의미가 있다. 이에 미국 IT 전문 매체인 씨넷(Cnet)은 LG디스플레이의 WRGB OLED기술로 만든 LG전자 OLED TV를 '베스트 오브 CES(Best of CES)'와 '베스트 오브 쇼(Best of Show)'로 선정했다.
이와 함께 미국의 유명 IT 전문 블로그인 '테크노 버팔로(TechnoBuffalo)'와 미국 소비자 제품 분야 최고 권위지인 '파풀러 메카닉스(Popular Mechanics)도 LG의 OLED TV를 각각 'CES의 최고 제품(Best of CES Award)과 '편집실 선정 최고 제품(Editor's Choice)'으로 선정했다. 또한 6월 5일, 미국 보스턴 컨벤션 센터(Boston Convention and Exhibition Center)에서 개최된 ‘SID(Society for Information Display, 국제 정보디스플레이 학회) 2012 전시회’에서도 55인치 Full HD 3D OLED TV용 WRG OLED 패널이 'Best in Show'로 선정됐다.
이러한 해외매체의 인정은 국내에서도 이어졌는데 CES를 참관한 국내 증권사 애널리스트 9명 중 5명이 보고서를 통해 ‘LG의 OLED TV 우위’ 평가를 내리면서 화질 및 가격경쟁력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그 여세를 몰아 국내 최대 정보기술(IT) 전시회인 ‘월드 IT쇼 2012’에서 대한민국 멀티미디어 기술대상 대통령상, IDEA를 수상하며 LG디스플레이의 WRGB OLED는 혁신적인 기술방식과 뛰어난 완성도로 제품 출시전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LG디스플레이의 WRGB OLED의 첫번째 장점은 White, Red, Green, Blue 4 가지의 서브 픽셀로 색상을 구현해 소비전력이 낮고 수명이 길며, 블랙 및 블루 색상표현에 강점을 가져 선명한 화질을 제공할 수 있다. 둘째, WRGB OLED는 현재까지 개발된 OLED 기술 중 8세대 기판을 이용할 수 있는 유일한 기술이기 때문에 가격경쟁력 측면에서 55인치 패널 6개를 8세대 기판으로 한번에 제작해 원가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RGB방식과 비교할 때 증착 관련 불량이 현저히 줄어들어 조기에 높은 수율을 통해서 가격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어, 고객에게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 가능한 것이 소비자에게 줄 수 있는 최대의 혜택이다.
기술혁신을 통한 시장 선도
이러한 기술혁신으로 LG디스플레이는 대형 LCD 출하와 매출, 중소형 LCD 매출에서 세계 1위를 달리고 있다. LG디스플레이는 올 9월 단일업체로는 월 출하량 사상 최고치인 2033만대를 출하해 시장점유율 29%을 달성했다. 1330만대를 출하해 20.2%의 시장점유율로 2위를 차지한 삼성디스플레이를 큰 격차로 제쳤다. 매출 측면에서도 LG디스플레이는 대형 LCD 9월 매출 20억 달러, 중소형 LCD 분야는 3.3억달러로 총 24.3억 달러을 달성해 대형과 중소형 LCD 모든 분야에서 1위를 기록, 경쟁사가 넘볼수 없는 세계 1위의 입지를 굳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