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빛이 일렁이는
야외 극장의 뒷자리에서
나는 카사블랑카를 보며 당신을 사랑하게 되었죠.
별빛 아래에서 팝콘과 콜라는
샴페인과 캐비어로 변했고
우리는 뜨거운 여름밤 사랑을 나누었죠.
나는 당신도 카사블랑카르 보면서
나를 사랑하게 되었다고 생각했어요.
릭의 촛불켜진 까페의
돌고 있는 선풍기 밑에서 손을 잡고서
사람들의 눈을 피해 어둠속에 숨어있었죠.
당신의 눈 속엔 모로코의 달빛이 있었고
나의 구형 시보레 속에서 보는 영화에선
기적이 일어나고 있었죠.
아, 카사블랑카에서의 키스는 여전한데
당신의 숨결이 없는 키스는 키스가 아니죠.
카사블랑카의 나에게로 돌아오세요.
시간이 흐르면 흐를수록
나는 당신을 점 점 더 사랑한답니다.
카사블랑카에는
맘의 상처를 입은 사람들이 많은가봐요.
당신도 알겠지만, 나는 가본 적이 없어서
나도 몰라요.
우리의 사랑 이야기는 아마도
저 커다란 은색 화면속에 펼쳐질 일이 없을거에요.
하지만 당신이 떠나는걸 봐야 하니
정말 마음이 아프네요.
아, 카사블랑카에서의 키스는 여전한데
당신의 숨결이 없는 키스는 키스가 아니죠.
카사블랑카의 나에게로 돌아오세요.
시간이 흐르면 흐를수록
나는 당신을 점 점 더 사랑한답니다.
아, 카사블랑카에서의 키스는 여전한데
당신의 숨결이 없는 키스는 키스가 아니죠.
카사블랑카의 나에게로 돌아오세요.
시간이 흐르면 흐를수록
나는 당신을 점 점 더 사랑한답니다.
시간이 흐르면 흐를수록, 날마다 더,
나는 당신을 더 사랑한답니다.
첫댓글 좋아하던 노래 ... 음악 감사해요 ..
험프리 보카트..잉그리트 버그만...짱!! ( " 이건 만은 기억해도 되요.. // 키스는 단지 키스일뿐..// 후회는 그저 후회일뿐.. // 우리의 마음은…그대로 인걸…세월이 흘러도...")
아.. 잉그리트 버그만이 저 여자에요 ?
노래방가면 18번인.. 역시 제 목소리보단.. 원곡을 들으니 좋네요..ㅎ
함 들어봐야 겠네여 ㅎㅎ 기회가 닿기를 ~~ㅎㅎ
아..아련한 기억이 저편에서 꼼지락 꼼지락..ㅡ,,ㅡ;;;
아련한 기억 저편이 생각나면 가는 세월 아쉬워지는 나이인데 ㅎㅎ
여전히 이쁘네.^^
삭제된 댓글 입니다.
ㅎㅎ 정말 푹빠져버릴는 스타일이시군요 ㅡ 상상의 나래를 함께 펴봐야겠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