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아침입니다.
서양속담에
저녁에 의자 사지말라는 말이 있어요.
저녁에 의자를 사면 모든 의자가 편해보이고
배가 고플때 장을 보면
모든 음식이 다 맛있어 보인다.
그런데, 사람관계도 똑같아요.
남자도 여자도 너무 외로울 때
서로를 만나면
그 사람을 제대로 볼 수 없는 거죠.
내 외로움을 그를 통해 해소하려 하고,
내 우울을 그의 탓으로 돌리게 돼요
나도 관계도 다 망가지게 되는 거죠.
그래서 저는 마음이 허기져 있을 땐
오히려 사람을 만나지 말라고 해요.
혼자가 되어 보는 거죠.
실제 혼자 있는 게 편해요.
남이 없는 나는 어떻게 외로움을 해소하는지.
남 없이도 우울은 케어할 수 있는지.
의도적인 외로움을 가져보는 거예요.
여러분, 혼자서도 잘 살 수 있는 사람이 되어 보세요.
진짜 내 사람은
혼자가 편해질 때 옵니다.
"혼자서도 잘 살 수 있는 사람이
역설적으로 둘이서도 잘 살 수 있다."
책의 문장을 이러합니다.
심리학에는 <생산적인 외로움> 이라는 개념이 있어요.
사람은 인생을 더 풍성하게 만들기 위해 때때로 의도적으로 외로움을 견뎌야 할 때도 있다는 뜻이죠.
"타인에게 감정을 배설하는 것이 아닌, 스스로 감정을 해소하는 법을 배우고
남이 웃겨주길 기다리는 사람이 아니라,
스스로 웃을 일을 만드는 사람이 되는 겁니다."
"마냥 혼자 살아가라는 말이 아니에요.
외로움 해소가 타인을 만나는 이유가 돼선 안 된다는 말이죠.
어떤 이를 만나야 행복해 질 수 있냐고요?
먼저 혼자 잘 살 수 있는 사람이 되세요.
진짜 내 사람은 혼자가 편해질 때 옵니다.
-책 <어른의 행복은조용하다> 중에서
오늘의 나를 생각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