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의 고향이라 그런지 통영은 나에게도 고향같은 곳이기도 하다...
이번엔 일출도 포기하고 느긋한 일정으로 일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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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에서 담아보는 강구안...^^
그리고 내가 통영 오면 무조건 들리는 이 집....
통영맛집에서 맛볼수 있는 멍게유곽비빔밥의 재료들을 이번에 소개할겸..^^
상차림...^^ 밑반찬도 먹어보면 알겠지만 정말 맛있다..ㅎ
이 비빔밥은 젓가락으로 비벼야하며 다른 양념(고추장)이 들어가지 않고 비비는게 정석이다..^^
맛은 호불호지만 멍게비빔밥을 먹을수 있다면 강추하고 싶다..^^
그리고는 어제갈까 하다가 못가본 사천 외곽에 있는 와인갤러리...^^
빈병 재활용..ㅎㅎ
여러분들의 작품이 전시되어 있어 와인과 함께 관람할수 있다..^^
시음도 한다..^^
간단하게 안주도 준비되어 있어 와인을 구입해서 바로 맛볼수도 있다..^^
한쪽편에 마련된 방명록 적는곳... 엽서와 액자도 판매한다..^^
붓펜이 있어 기념으로 모처럼 한장 그려본다..ㅎㅎ
와인병으로 만든 하트..
좀 더 안으로 들어가면 조각도 전시되어 있다..^^
오늘은 스위트만 있다고 한다.. 시음을 하고..^^
숙성되어가고 있는 다래와인..^^
전시되어 있는 조각품에 빛이 예뻐서..ㅎㅎ
드라이는 9월에 시판된다고.. 일단 스위트한 걸로 구입..^^
그리고 산책도 할겸 들린 다솔사... 부처님의 진신사리를 모셔둔 적멸보궁이다..
다솔사 가는길...^^
다솔사 적멸보궁...
뒷편 창에 부처님 진신사리탑이 보인다...
진신사리탑.. 통도사와 비슷한 형태를 갖추고 있다..
수줍게 연잎에 숨어 있던..^^
그리고는 12시..... 공양시간이다... 그냥가면 안되기에..^^ 저밈도 비빔밥이다..ㅎㅎ
소화도 시킬겸 잠시 둘러 보고..
연꽃 주변에 함께 있던 연잎인지 아님 개구리밥인지 모르지만 암튼 하트다..ㅎㅎ
산책은 이어지고..^^
그리고는 또 다시 달려 도착한 곳이 별주부전의 배경이된 사천 비토섬이다..^^
비토섬에서 바다가 열리는 유일한 곳이 이곳인데 밀물이라 건너지 못한다..ㅠㅠ
저 건너편 길로 가야 하는데... - -;; 물이 빠질려면 아직 한참 남아 그냥 철수... ㅎㅎ
비토섬에서 바라보이는 창선 삼천포대교...^^
논고동... 내가 이때까지 그리 많은 논고동을 봤어도 이렇게 큰넘은 첨이다... 우와 .... - -"
저수지옆 새하얀 부추꽃이 만개했다..^^
부추꽃 하나만 보면 참 청초하다는걸 알수 있다..^^
오늘 종일 비빔밥으로 끝을 내고자 들린 할매재첩집... 하동 못지않게 맛이 있는 곳이다..
여기서도 또 비빈다.ㅎ 여기 밑반찬은 예전 할머니가 만들어준 그 맛 그대로 느낄수 있다.
집에 들어가면서 소고기 조금 사와 아이들 반찬으로 후다닥 만들어준 깍둑비프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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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떠남은 너무 여유있고 한가해서 좋았다..
떠나면 그냥 맘이 편한...
그래서 또 그냥 떠나고픈...
이번주는 차례음식을 만들어야 하나 저번 설날처럼 딸이 대신 해주겠다고 한다..ㅎㅎ
그래서 또 고민이다..
어디로 그냥 떠나야 할지를...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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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찬이십니다.. 그냥 막 찍는거라 칭찬받으면 부끄럽습니다.. - -
담에 통영가면 이 코스로 다녀 봐야겠네요.
통영가시면 통영만 돌아 보시는게 더 좋 효율적이실꺼예요.. 통영 다 둘러 보고 나서도 시간이 나시면 강추합니다.ㅎㅎ
소개해준 곳으로 꼭 한번 답사를 해야겠어요
감사합니다~~~
네.. 꼭 그리해 보셔요.. 단, 이동이 좀 있으니 참고하시구요..ㅎㅎ
진정한 스토리텔러 시네요. 항상 재밌게 보고 있습니다...
과찬이십니다.. 허접한 여행기라 부끄럽습니다..^^
잘보고 갑니다 ㅎㅎ
네.. 감사합니다..(__)
혼자서도 참 잘먹고 댱겨요잉..
우리는 혼자서는 뻘쭘해서 걍 해장국이나 콩국수로 때우는디..
일단 대포만한 카메라 둘러매고 식객행사를 해야된당께..
언젠가는 혼자서 칼국수먹으러 갓드니 기본이2인붐이라나..
이런덴장..
아주 지랄을떨어요..
전 디카들고..ㅎㅎ
그리고 칼국수는 몰라도 한정식이나 기타 맛집에서는 꼭 먹고 싶으면 저 혼자 가도 2인분 시킨답니다..
그리고는 1인분은 가져간 도시락에 담아 두고 담날 경치좋은 자리찾아 편히 먹지요..ㅎㅎ
@그냥떠나자 그런방법이..
필히 디팩이나 큰 도시락이 필수군요..
@정선달 데워서 먹을 음식은 따로 담으셔야 합니다... 버너 코펠 있으면 데워서 드셔야 하고 또 없어도 숙박하는곳에 주인장에게 부탁하면 전자렌지에 데워 주시니까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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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닙니다.. 전 디카들고 자동으로해서 막 찍는 수준이라 프로라는건 말도 안됩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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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그렇다고 안가보시면 안되요..^^
곡 가시어 포스팅 남겨 주셔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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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고맙습니다..(__)
울집 옆입니다~~~
다솔사 비토섬 ㅎ 비토섬 낚시 길 공사중입니다 그 곳에들어가보면 정말좋아요~~^^
담에 완성되면 사진 좀 남겨 주세요.. ^^
@그냥떠나자 네~~~^^
우와~ 사진을 정말 잘 찍으시네요~! 잘 보았습니다!
잘 봐주시니 제가 더 고맙습니다..(__)
저희동네 사천에 오셨다가셨군요 제법 볼거리가 많은 고장입니다 다음에 오시면 멋진 와룡산 정상에서 일출과 삼천포 실안 일몰을 강추합니다
네.. 안그래도 강추해주신 두 곳다 많이 다녀 본 곳이기도 합니다...^^
제 블로그에 오시면 아름다운 실안일몰도 보실수 있을꺼예요..ㅎㅎ 참.. 각산도 좋더라구요..^^
혹시 숨겨진 비경이 있으면 함 알려 주시면 꼭 가볼께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