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글 역시 축구사이트에서 펀 글입니다...
나는 한국과 호주의 경기를 보았다 직접 경기장에서 말이다. 나는 5000을 내고 B석앉았다. 내가 B석에
앉게 된 이유는 학교 측에서 20000원 짜리 표를 5000원에 준다는 약속이 있었기 때문이다. 엄청 신났다
축구를 수원에서 한다길래 수원에 사는 나로서는 정말 보고 싶은 경기였는데. 돈은 없고, 마침 학교에서
5000원 이면 20000원짜리 표를 구해다 준다는 것이다. 경기 전날 정말로 표를 받았다. 5000원을 내고서
말이다. 그런데 경기장을 가보니 이게 웬일?? 이상한 하얀 티를 나눠 주는 것이 아닌가??? 정말 황당했다
우리학교 말고도 다른 학교가 많이 왔다 제길 쪽 팔리게 생겼구만 하는 생각을 가지고 재수 없는 하얀 티
를 입었다. 아씨... 빨간색 옷 입구 갔는데 어쨋든 나는 열심히 응원했다. 그런데 이건 또 웬일??
내가 자주오는 사커포유 게시판에서 백의천사란 이름으로 하얀 입은 우리 무리 들을 부르며
각성하라는 식의 글이 있던 것이었다. 정말 나는 억울하다. 나는 붉은 악마가 좋다. 백의천사라니
말도 않된다. 그렇다. 우린 속은 것이다. 오늘 학교가서 따졌지만 이미 늦은 일이었다. 아!!
열받는다. 다시말하지만.... 그때 우린 진심으로 붉은 악마라는 명칭이 싫어서 그런것이아니라.
학교측에 농간에 (참고로 우리 학굔 기독교 학교다) 이상한 하얀 티를 입고 응원한것이다.
제길 여러분 죄송합니다. 하지만 전 정말 억울합니다. 저는 그날 진짜로 빨간 옷입구갔습니다. 물론
FORZA COREA라고 써잇는 수건과 말이죠 여러분 그 정체 불명의 응원단의 멤버들은 정말로
아무 것도 몰랐습니다. 이것만 알아주세여~~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