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조연주, 박인금] 미중 정상회담
▶️ 빈손 회담, 9월이 진짜 시험대
▶️ 중동 갈등에 대한 뚜렷한 출구 찾지 못하고 물가 불확실성 확대
- 팩트: 이번 정상회담은 공동성명을 채택하지 않았으며 오히려 양국의 공식 발표에서 미세한 차이 존재. 핵심 의제였던 3T(Tariff, Technology, Taiwan)에 대해서는 새로운 내용 없이 기존 스탠스 유지. 다만, Board of Investment(투자위원회) 및 Board of Trade(무역위원회) 설립에 동의했다는 점에서 추후 각 분야별 관심 사안에 논의 예정
-특히 중동 갈등에 대해 양국의 원론적인 입장만 재확인하고 실효성 있는 해결방안을 도출하지 못하면서 고유가 장기화 국면 우려 반영. 여기에 대만 관련 ‘충돌’이라는 강경한 중국측 입장 확인하면서 이후 트럼프의 불편한 심기 드러남
- 시사점: 이번 미중 정상회담은 작년 10월 부산 협상에서 합의된 틀을 재확인하는 수준에 그쳤고, 새로운 실질 합의 도출에는 실패. 중동 갈등의 출구를 찾지 못한 채 호르무즈 해협 불안은 지속 중이며, 대만을 둘러싼 지정학적 긴장은 오히려 이전보다 높아졌다고 판단. 또한, 미국 주요 기업 CEO들을 대동하고 갔지만 트럼프가 사실상 빈손으로 귀환한 점도 불편한 상황. 이러한 요인들이 맞물리며 양국 간 긴장 완화에 대한 기대감을 낮추고, 위험자산에도 부담으로 작용할 가능성 높음
- 다만, 희토류 수출통제 유예 종료 기간이 11월 10일이라는 점에서 9월 24일 시진핑의 미국 방문이 협상의 진짜 시험대가 될 것으로 전망. 이후 11월 18일 선전 APEC, 12월 14일 마이애미 G20 등 양국의 고위급 대화 채널이 연내 지속적으로 열려 있다는 점은 관계가 급격히 악화될 가능성을 제한하는 요인. 미국 테크 기업들의 견조한 실적 발표 지속되는 가운데 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트럼프 역시 물가를 지속적으로 높이기는 어렵다는 점에서 선거이전 정책 스탠스 변화 가능성 염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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