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四国の駅弁ランキング:「讃岐たいらぎ弁当」が人気1位 総合得点で728点を獲得
[毎日新聞 5月2日(水)]
JR 四国 web site
시코쿠(四国)내의 주요 역에서 판매하고 있는 에키벤(駅弁) 15종의 출품작들이 경쟁한「당신이 선택하는 시코쿠의
에키벤 넘버 원 - 제 2회 시코쿠 에키벤 랭킹 (第2回四国の駅弁ランキング)」(JR시코쿠 주최)의 순위가 가려졌다.
1등 작품은 역시 작년에 이어 JR타카마츠(高松)역에서 판매되고 있는「사누키 타이라기 벤토(讃岐たいらぎ弁当):
1100엔」가 1위로 선정되었다.
이번 에키벤 랭킹 콘테스트는 JR시코쿠가 여행자들로 하여금 에키벤을 즐기며 철도 여행을 하게 하는 취지로
작년부터 실시하고 있다. 이번이 제 2회로 작년 2011년 10월~금년 3월까지, JR시코쿠 홈 페이지에 응모한 408명으로
부터 투표로 결정되었다.
투표에서는, 15개 출품작 중에서 1개를 선택하고, ▽맛 ▽식재료의 조건 ▽포장 및 음식 배열 상태 ▽가격 ▽의외성
(意外性)의 5개 항목에서, 각 항목당 3 단계의 평가 점수를「보통 ふつう」, 「나이스ナイス」, 「최고サイコー」방식
으로 채점하여 종합 득점을 산출하였다.
[1위 -「사누키 타이라기 벤토(讃岐たいらぎ弁当)」JR타카마츠(高松)역]
사누키 타이라기 벤토는 728점을 획득하였으며, 타이라기 조개를 소금구이로 익힌 것에 다른 건어물들도 익혀서
추가하여 다양한 맛을 즐길 수 있는 점이 높게 평가되었다고 한다.
세토나이카이(瀬戸内海)의 명산 고급조개인「타이라기(たいらぎ)」를 많이 넣은 럭셔리 도시락이다.
조개와 같이 익혀서 만든 밥 위에, 조개관자의 소금구이와 양념구이 3매가 들어 있으며, 하나의 도시락으로 4가지
조리법의 맛을 즐길 수 있다. 쌀은 카가와(香川)현산인「히노히카리(ひのひかり)」이며, 이들 외에도 해산물 조림,
새우 튀김, 간장에 절인 콩, 사누키(さぬき) 나물과 채소 절임등 의 반찬도 들어 있어서 확실히 사누키의 맛이
가득하다. (가격 1,100엔)
[2위 - 「세토의 오시스시(瀬戸の押寿司)」JR이마바리역(今治駅)]
2위 역시 작년에도 2위로 선정된 「세토의 오시스시(瀬戸の押寿司)」로서 655점을 획득했다.
일본의 3대 급조(急潮)로 유명한 쿠루시마 해협에서 서식하는 도미를 재료로 한 오시스시이다.
다시마로 지은 밥에 식초 성분이 함유되어 있는 초반(酢飯)이고, 다시마의 묘미와 도미의 감미가 조화를 이루고 있다.
나무 상자로 된 도시락 통에 들어있는 품위있는 스시로서, 초반과 흰색 살의 도미의 사이에 끼운 초록색의 잎을
밥 위에도 얹어 놓아서 외형만으로도 즐길 수 있는 일품 도시락이다. (가격 1,260엔)
[3위 - 「붕장어밥(あなご飯)」JR타카마츠역]
3위는 이번 랭킹에 첫 등장한「붕장어밥(あなご飯)」(JR타카마츠역)으로 627점 이었으며, 콘피라(金比羅さん)의
돛단배를 이미지화 한 배 모양의 도시락 용기에 색깔있는 밥을 채우고, 그 위에 전통 비법으로 구운 두꺼운 장어 구이가
2매 얹혀 있다. 카가와의 향토식인 간장 콩도 들어가 있다. (가격 950엔)
[4위 - 「구이 고등어 스시(焼きさば寿司)」JR고치(高知)역]
4위인 「구이 고등어 스시(焼きさば寿司)」(JR고치(高知)역)는 253점으로 1~3위와는 큰 차이가 났다.
이 에키벤을 제조한 회사는 「꼭 먹어보아야 할 벤토(ぜひ食べてみて)」라고 부르고 있다.
현지에서만 가능한 잡은 지 얼마 안되는 신선한 고등어를 재료로 식초에 담가 절인 후에 유자가 들어 있는 식초로
완성한 초반(酢飯)과 함께 구운 스시이다. 두꺼운 고등어는 지방 성분이 충분히 있어서 입속에서 가볍게 퍼지는
고등어의 감미와 초반과의 궁합이 좋은 점이 발군이다. (가격 500엔)
[5위 - 「마츠야마 스시(松山鮨)」마츠야마(松山)역]
제5위는, 마츠야마(松山)역의 「마츠야마 스시(松山鮨)」이다. 세토나이카이의 작은 생선들이 들어가 있는 초반에
계란과 잘게 썰은 김을 깔아 놓고, 삼치, 전갱이, 새우, 붕장어, 죽순, 미트바, 연근 등을 얹어 놓았다. (가격 980엔)
첫댓글 오오~ 이번 이야기는 제눈을 확 사로잡는군요.. 다들 맛있어 보입니다~ 시코쿠에 갈일이 있을런지는 모르겠지만 간다면 절대 놓칠수 없는 것들 뿐이네요~
오우-샤넬 오르가님 오랜만 이십니다. 님의 동영상들을 직장에서 일하면서 반복해서 틀어놓고는
있는데, 왔다갔다 하다가 자세히 내용을 못 보아 아직 2편의 정독이 남아 있습니다.
일본철도여행의 묘미 중 하나인 에키벤이 워낙 중요한 쟝르라서, 언제가는 연구회 게시판에도
에키벤 소개 폴더가 독립되어 있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에키벤 정보 역시 회원님들께
중요한 정보가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이렇게 다양한 에키벤들의 순위를 정하는 이벤트가 있다는 사실이 신기합니다.
저도 Fujinomiya님의 의견대로 에키벤 소개란이 독립된다면 많은 회원님들께 도움이 될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아마 여러회원님들이 그 동안 철도여행을 하시면서 경험해본 다양한 에키벤들을 사진과 함께 가격, 정보, 맛 평가 등을 올리시고 연구회 내에서 자체적으로 이런 대회를 열어 순위를 메기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소중한 정보 감사합니다.
(특히 5위는 무척 먹어보고 싶네요~)
좋은 아이디어 입니다. 이미 많은 탐사 여행기들 중에 일부 맛 기행이 포함되어 있는 경우도
많은 것 같습니다. 아마 우리 회원님들 중 향후에는 특화된 탐사 중 전문적으로 에키벤과 맛의 철도 기행을
하실 분이 나오실 것 같습니다. (NEX28님께서 도전해 보시는 것이 어떨는지요 ㅎㅎ)
그...글세요^^;;; 저는 어류를 못 먹는 특성(?)이 있어서 결국 이 중에서 1위 외에는 못 먹겠네요...ㅠㅠ(어류는 못 먹으면서 어패류는 잘 먹습니다^^;;) 시코쿠 지역에는 해산물이 풍부하나 보네요^^;;;
허걱-시로이소닉님께서 그 같은 애로사항이 있으실 줄이야 몰랐습니다.
그래도 장수의 비결이자 양질의 식품인 어류에 적응을 해 보시기를 권유드립니다.
시코쿠 지역으로 날라가서 다 사먹어 보고 싶네요. (사진은 그냥 작년 1월 여행에서 사먹은 이즈반도쪽 입니다. 바닷가라 비슷한 것 같아서요..)
오우-2011년 1월말~2월초 동일본 패스 여행때 특급 오도리코로 이즈에 가셔서 만끽한 에키벤 이군요.
당시 님께서는 니이가타로 가시는 신간건 안에서느의 에키벤은 맛이 없었다는 평을 주셨었는데,
이렇게 다른 에키벤 사진을 새롭게 찾아내셔서 올려주시니 바쁘신 와중에 오히려 송구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