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를 마시면 수명이 늘어난다
고려시대 귀족들의 평균 수명은
37.25세로 추정되지만,
늘 차를 가까이한 49명의
평균 수명은 62.69세로
무려 25년이나 길었다.
조선시대의 평균 수명 역시
30세 전후로 추정되지만,
차를 마셨던 266명을 조사하자
평균 수명이 65.40세로 나타났다.
고려시대보다 더 늘어난 것이다.
또 1900년대부터 2010년까지
일반인의 평균 수명은 54.07세였지만,
차를 마신 101명의 평균 수명은
75.53세로 21세가량 길었다.
한마디로 차 마시기가 주는
수명 연장의 효과가 엄청나다.
이외에도 고려시대나 조선시대에
차를 마셨던 사람이
차를 마시지 않았던 사람에 비해
오래 살았다는 기록은 많다.
- 선재광·맹선숙, <건강을 마시는 습관, 보이차> 中에서 -
조선시대 왕의 평균 수명은
47세 정도였습니다.
그런데 조선의 왕 중에서도
유독 장수한 사람이 있는데,
바로 82세까지 산 영조입니다.
영조는 흔히 ‘귀울림’이라고
불리는 이명 증상으로
심한 고통을 겪었는데,
각종 한약을 먹고 그 증상을
상당히 완화시켰습니다.
하지만 계속 한약에만
의지하기에는 부담스러웠기에
선택한 것이 바로 차 마시기입니다.
영조는 인삼, 생강, 귤피 등을
다양하게 조합한 차를 마시면서
건강하게 장수할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