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가디언 / 제이콥 스테인버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해리 케인 빠른 영입 시도 예정 ··· 메이슨 마운트 관심 강화 준비|작성자 carras16
Jacob Steinberg
24 May 2023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이번 여름 해리 케인을 놓고 가능한 한 빨리 입찰함으로써 토트넘과의 원활한 협상을 시도할 것이다. 한편 첼시의 메이슨 마운트에 대한 관심에 박차를 가할 준비도 하고 있다.
에릭 텐 하흐는 스트라이커 영입을 열망하며 케인이 영입 최종 후보 명단 상단에 위치해 있다. 나폴리의 빅터 오시멘과 아탈란타의 라스무스 회이룬도 영입 최종 후보 명단에 포함되어 있다. 유나이티드는 오시멘의 이적료가 €150m (£130m)라고 전해 들었으며, 이는 선수가 그들의 손에 닿을 수 없는 영역에 위치해 있음을 의미한다. 덴마크 국적의 스트라이커 회이룬(20세)은 이번 여름 올드 트래포드로 이적할 경우 미래를 위한 자원으로 여겨질 것이다.
구단은 케인 영입을 놓고 다니엘 레비를 설득하는 것이 쉽지만은 않을 것이라는 걸 인지하고 있다. 레비는 매우 실망스러운 시즌 이후 상당한 압박감에 놓여 있으며 서포터들은 레비의 회장직 사퇴를 요구해왔다. 토트넘은 아직 새 감독을 선임하지 않았으며, 유럽 대항전 진출 실패의 위기에 놓여 있다. 만약 토트넘이 케인을 잃게 된다면 문제는 더욱 더 깊어질 것이다.
레비가 까다로운 협상가로 악명이 높으며, 그가 케인을 지킬 준비가 되었을지도 모른다는 분위기도 존재하긴 하지만, 선수의 계약기간은 내년에 만료된다. 케인은 자신의 미래에 대해 침묵을 이어왔으며 재계약 준비가 되어 있다는 징후는 거의 없었다. 스퍼스가 내년에 FA로 케인을 잃게 될 가능성이 존재한다.
하지만, 유나이티드는 케인 영입이 그들을 우승 경쟁팀으로 만들어줄 수 있다고 믿으며, 레비의 다짐을 시험해볼 생각이다. 그들은 사가가 이어지는 것을 경계하고 있으며 여름 내내 케인을 쫓고 싶어하지는 않는다. 그들이 일찍이 움직임을 가져가 레비를 설득시킬 수 있는 충분한 자금이 확보되길 바랄 것으로 여겨진다. 텐 하흐는 케인에게 매료된 것으로 전해진다.
유나이티드는 다른 선택지도 보유하고 있지만, 오시멘의 이적료는 너무 비쌀 것으로 보인다. 첼시도 오시멘에게 관심이 있다. 오시멘이 프리미어 리그에 적응할 것이라는 보장이 없기 때문에 유나이티드는 선수에게 £100m 이상을 지출하는 것을 경계하고 있다.
회이룬은 보다 저렴한 선택지이며 매우 높은 평가를 받고 있지만 그가 다음 시즌 꾸준한 선발 자원이 될 준비가 되지는 않을 것이라는 인정도 있다. 회이룬은 지난 여름 아탈란타에 합류했으며 세리에 A에서의 데뷔 시즌에 눈을 사로잡았다. 회이룬은 지난 3월 핀란드전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두각을 나타냈다. 유나이티드는 회이룬을 영입할 경우 추가 스트라이커 영입이 필요할 것이라고 믿는다.
텐 하흐는 미드필더 영입에도 집중하고 있으며 유나이티드는 마운트를 영입할 수 있는 강력한 기회가 있다고 믿는다. 마운트가 첼시를 떠날 가능성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마운트의 계약은 내년에 만료되며 계약 연장 협상은 중단되었다. 아스날과 리버풀도 마운트에게 관심이 있으며, 이전에는 리버풀이 영입 선두주자로 여겨졌다.
첼시의 새로운 헤드 코치가 될 예정인 마우리시오 포체티노는 마운트를 지키고 싶어할 것이다. 하지만 소식통이 믿기를 마운트는 유년 시절부터 함께해온 구단을 떠날 준비가 되었다. 첼시는 마운트의 임금 요구를 맞춰주길 꺼려해왔으며 최근 몇 달간 관계에 금이 갔다. 계약기간의 최종 해에 접어든 선수들을 지키고 싶어하지 않는 첼시가 마운트의 이적료로 최소 £60m을 원할 것이라고 여겨진다.
텐 하흐는 미드필드진에 보다 많은 운동신경을 원하며 마운트의 다재다능함과 활동량의 팬이다. 유나이티드는 첼시의 미드필더 마테오 코바치치에게도 관심이 있으며, 웨스트 햄의 데클란 라이스를 놓고 아스날, 뉴캐슬과 경쟁해야 할 수도 있다. 맨체스터 시티와 바이에른 뮌헨도 코바치치를 노려왔다.
원문 출처 : The Guardi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