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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교조는 16일 세종로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사고 등 특권학교가 일반고를 황폐화하는 상황, 시간제 교사제로 인한 교직사회의 분열과 교육활동의 파행 등을 두고 볼 수 없어 농성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들은 또 "사학규제 완화, 학교 앞 호텔 건립, 학교의 영리 추구 허용 등으로 대표되는 교육민영화 정책과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 전환 역시 저지를 위해 총력투쟁을 벌일 것"이라고 말했다.
전교조는 밤샘농성과 함께 오는 21일부터 20일간 광화문 대국민 정오 선전전과 서명운동, 1인 시위를 전개하고, 다음 달 17일에는 교사 1만여명이 참여하는 전국교사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e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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