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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게시판 동아시아 제국주의 시대의 치외법권에 대해 - 일본제국의 치외법권 철폐과정을 중심으로
Charment 추천 0 조회 390 15.01.07 00:38 댓글 10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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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5.01.07 01:04

    첫댓글 좋은글입니다

  • 15.01.07 01:09

    몇 년 전에 어느 이글루에서 조선 관원들이 그렇게 무기력하게 사기당한 건 아니고 나름대로 치열한 눈치 싸움이 있었더라는 글을 본 것 같은데 아무리 찾아봐도 못 찾겠군요... 한 번 더 보고 싶었는데 끠잉

  • 15.01.07 01:55

    사실 임칙서의 사례는 위쪽의 예시에 비하면 지금 기준에선 상당히 상식적인 처사지만 당시의 영국인 상인들에겐...어려운 문제네요.

  • 15.01.07 06:15

    영국상인들은 아편이 해롭다는 걸 인지 했고 해당국에 불법이란 것도 인지했고 하물며 임칙서는 보상까지 했을텐데 이건 그때 기준으로 봐도 영국이 병맛인듯요.
    아니지 그때나 지금이나 차이가 있을뿐이지 힘 센 놈이 최고니 뭐

  • 15.01.07 09:41

    @papepo 뭐 반대의 의도가 어쨌든 영국 의회에서도 이 전쟁은 명예롭지 못하다니 뭐니 하면서 박치고 싸워댔으니 말이죠.

  • 15.01.07 10:05

    조선은 늦어도 1877년 빠르면 1876년(강화도조약 전)에 만국공법(휘튼 국제법의 베이징 번역본)을 가지고 있었고 불평등조약의 요구와 그것에 대한 대처를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출처 김용구, 세계관충돌과 한말외교사, 1866~1882, 서울대학, 2001 pp45~47)
    고종이 잘못 생각했던 것은 만국공법이나 외교를 통한 자주국에 대한 과도한 믿음이죠. 고립의 타파로서 조약을 선택하고 서구와 조약을 맺어 인정받으면 '독립'이 보장될줄 알았던게 문제였지 조선이 조약을 이해하지 못한건 아니었습니다.

  • 15.01.07 10:06

    만국공법 체제에 대해 유교적 신의나 열강의 공의를 생각했다는 것이 잘못일 뿐이죠. 국제사회와 열강들도 얼마든지 공법의 룰을 버릴수 있다는것을 몰랐던 것이 문제였습니다.
    조선의 문제는 '스스로 문명국의 법제를 집행한다고 주장하는 서구 열강의 주장을 단순한 침략으로 이해' 이게 아니라 반대입니다. 만국공법 인식 자체가 약육강식의 제국주의시대적이라기보다는 국제사회의 신의와 공론으로 이해하는 유교적 사고방식의 틀이 문제였던 거죠. (을사조약 이후 대한제국 집권세력의 정세인식과 대응방안, 서영희, 한국역사연구회, 역사와 현실 66, 2007, p71)

  • 15.01.07 11:37

    @자은 일반사람들의 인식과는 달리 조선도 무작정 쇄국! 외친게 아니라 나름의 보이는 눈과 귀를 이용해 대비를 하였군요 다만 옆나라 일본이 훨씬 그것이 빠른상태였다는게....ㅠㅠ

  • 15.01.08 11:47

    @wprkfdlsh 뭔가 생각보다는 눈과 귀는 있는데 그러면서도 왠지 안습한 감도 있었죠. 심지어 쇄국주의의 유교학자들보다 더 떨어지는 국제인식부터 해서....

  • 15.01.07 14:25

    저렇기 때문에 역설적으로 식민지 지배 자체가 수치상으로는 손해였지만 그럼에도 식민화를 추구한 이유이기도 하죠. 아에 근대 법 체계나 근대적 무역 자체가 불가능한 대상을 상대로 점령할 수 밖에 없었던거고요. 일단 말이 통해야지 무역을 하든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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