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11일 (목) 한강김포조류생태공원

[씽씽]

꽃놀이에 시간가는줄 모르고 즐기다 보니 봄날이 갑니다
오늘은 약간의 비소식이 있었는데 다행히 비는 안오고 흐리기만 하네요
봄꽃들에 들떠있던 마음을 가라앉혀주는것 같아 좋기도 합니다
화창하지는 않지만 간만에 공원에 앉아 도시락파티도하고 생태공원의 구석구석도 살펴보았습니다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꾸며진 생태원이 나름대로의 독특한 매력들을 담고 더구나 저에겐 첫길이라 더 의미있는 날이기도 합니다
새길은 늘 저에게 감동을 줍니다
서울의 한강과는 다른 느낌이기도 해서 더 그런가봐요

감기로 목도 안좋은 상태에서 리딩해주신 호수님 감사합니다

운양역~하늘빛초등학교~영상정보관~송송숲~전망대~벗꽃길(사색의길)~황토길~습지원~원점

운양역2번 출구로 나와서

이런길을 걷다보면

하늘빛 초,중학교앞 공원이에요

7~8분도 안돼 생태공원으로 바로 진입합니다. 멀긴해도 접근성은 좋네요

영상정보관

2층 정보관에서 내려다본 생태공원입니다. 시원하고 아름답지요

커피한잔이 땡기는 그런 뷰입니다

20명에서 단촐하니 15명으로 줄었네요

바깥으로 나와 같은 배경을 찍어봐도 역시나 좋습니다

우리가 나중에 걸을 습지생태원

송송숲. 김포신도시를 개발하며 고촌읍에 있던 소나무 400그루를 옮겨심어 울창한 숲을 만들었다네요

커다란 버드나무 한그루가 새들새들 연록의 감동을 줍니다

여심

전망대인데 시설이 노후해선지 출입금지로 올라가보질 못했어요

요즘의 연녹은 수채화물감을 뿌려논듯 합니다

생태공원 둘레길은 분지형태의 습지원을 아래에 두고 타원형으로 뚝방길을 한바퀴도는 그런 구조에요

습지원엔 간간이 물웅덩이도 있고 연못(호수)도 있고 걷기좋게 데크길도 만들어 놨어요

이곳엔 조팝나무가 한창이에요

그리고 꽤 길게 조성된 조팝나무길이 또다른 매력입니다

청안님과 보리송님. 고교친구라는데 두분의 우정이 끝없이 이어지기를~

이 뚝방길이 3.4키로의 벗나무길(사색의길)이에요 이곳은 벗꽃이 늦게 펴서인지 지금이 가장 리즈시절이에요

서울에서, 떨어진 벗꽃들이 아쉽다면 이곳에 와서 즐기세요

간식과 쉼

나무 한그루에 달랑 세송이만 핀 목련. 신기해서 한참 들여다봤어요

한강철책길과 같이 이어지는 벗나무길

요즘 유행하는 황토길이 여기도 있네요

유정님.루루님.실리님

보리송님.기적님.청안님

명자나무꽃

규화목

이곳의 전망대겸 쉼터는 나무로 얼기설기 짜맞춘게 친환경적인 느낌이 납니다

노랑과 초록의 조화가 산뜻하지요

신도시

자목련

생긴건 앙증맞고 귀여운데 이름이 거시기하네요. 궁금하시면~~ㅋ

또다른 수채화

조팝나무

걸으면 코끝을 스치는 조팝향기가 굿입니다

민들레꽃이 지천으로 깔렸어요

오방색에 착안해서 열매.꽃.잎.줄기의 빛깔과 이미지를 바탕으로 나무를 배치해 심었다는 오방원

옮겨심은 백송인듯~

점심을 먹고 습지생태원으로 내러왔어요

포토존으로 안성맞춤인 풍차

아까 걸었던 벗나무 아랫길로 내려왔어요

철새들의 먹이터전인 낱알들녘으로 예전부터 지어왔던 벼농사를 지금도 하고 있다고~ 철새들의 먹이를 주려고 한다는데 년간 4만톤정도를 생산한다네요 유채를 심는가 하서 물어봤더니 일하시는분이 말씀해주시네요

논을 갈아엎으려고 트렉터가 들어왔어요 농사지을 준비를 하려나봐요

감암정

원점인 영상관

[물바람]

철새들에게 줄 먹이를 따로 재배하는군요
사진들과 멘트가 뛰어나 후기 잘 보았습니다

[유정]

어머나~세명이 찍은것도 씽씽님도 있네요
사진 감사합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

[루루]

예쁜길 걸으며 많이 웃고 음식도 나눠먹으며 재미있게 걷고왔습니다.호수님과 씽씽님은 회원들 생각해서 먹을걸 특히 많이 가져오셔서 덕분에 잘먹었어요~^^ 이래저래 감사함을 많이 느낀 하루였습니다.사진도 감사드려요~😅

[기쁜맘]

씽씽님 후기를 세세히 적으시고 사진 도 멋지게 잘찍으셨네요
함께 걸으며 즐건하루 보냈습니다.
수고에 감사합니다 ~~^^

[미소.]

씽씽님 아름다운 후기 감사 합니다 !
언제나 길 벗님들과 함께여서 즐건 도보길이죠 !
호수님 고운길 열어 주심에 감사
드립니다 ~~

[호수]

씽씽님 조팦나무가지에 팦콘을
뿌려놓은듯하죠 주변이 넘
아름답고 횐님들이 좋아라하니
즐거움이 가득했담니다.
도시락 맛난반찬 잘먹었습니다.
멋진후기 감사 수고많으셨습니다.

[새날]

호수님
멋진곳 진짜
넘 좋았답니다.
봄 속에
무아지경 이었답니다.
봄 을 선물주셔서
감사합니다

감기
어여 쾌유 하소서

[새날]

씽씽 님
첫시간 부터
함께 한 오늘길
잘담아주셨네요
후기로
다시 봅니다.
도시락
어찌나 야무지게
밥도 많이도 싸오셔서 여러명 놔눠 먹고...
봄날의 야유회
초록 초록속에
벚꽃 십리길-
많고 많은 조팦나무
개나리길도 넘
좋았지요?
사진 무한 감사드립니다

[라야]

감기 기운이 있어 취소했지만
코스가 넘 좋아 가보고 싶네요...
사진도 무척 좋습니다~~~

[새날]

취소
아쉽고 아쉽네요.
사진으로
그 감흥
어찌 다 전할까요..
꼭 다시
가고픈 길이랍니다.
다녀오소서

[첼시]

긴조팝나무길 오랫동안 기억날것같아요 넓은 생태공원 이곳저곳 아름다웠어요 씽씽님 예쁜사진들 감사합니다
호수님덕에 좋은길 다녀왔네요 감사합니다

[랑새]

동서남북.오방을테마로 조성되어있는
김포 생태공원 넓게조성된
큰규모에 놀라웠고
계절에딱맞춰 하얀꽃잎으로
소담스러이 만개한 조팝나무의 향기속에서
길벗들과 함께한 오늘 굿~데이의 피날레는
옛날도시락소풍을
생각나게했던 점심시간
씽씽님과 여러분들의
넉넉하게 준비해온 도시락덕분에
봄꽃향기 가득한 자연 속에서
오손도손 둘러않아서
푸짐하고 넉넉한 나눔으로
몸도 맘도 배부르게채운
즐거운시간 이었어요
아름다운 풍경들
예쁜사진으로 남겨주시느라
수고하셨어요

[청안]

멋진 하루 였습니다~ㅎ
호수님 수고 하셨고요.
여러 회원님들 배려에 감사드립니다~♡
싱싱님 멋진 사진들~ 깔끔한 편집~
멋져요~♡♡

[보리송]

봄기운이 완연한 한강조류생태 공원 연두빛으로 물드는 봄 속에 떠나기 아쉬운 벚꽃잎, 줄맞춰 흐드러지게 피어나는 조팝꽃길 따라 모처럼 봄기운에 푹 빠진 하루였습니다.
씽씽님 사진 너무 예쁘고 소개하는 멘트까지 넣어 편집해 주셔서 감사해요.ㅎ
리딩해 주신 호수님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