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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천 vol.13 를 내며...
혹, 내 힘으로 해결 할 수 없는 문제 앞에 서 계십니까? 어쩌면 크고 작음의 문제 일뿐... 매일 그 문제 앞에 직면하는 것이 우리네 “인생”이 아닌가 합니다. 그 때에, 제일 먼저 떠오르는 이가 누구이던가요? 저는 사랑하는 사람들이 떠오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하나님을 찾게 됩니다. 결코 해결될 것 같지 않는 당신의 문제 앞에, 하나님의 음성은 무엇이었습니까?
이번 곡은, 내 힘으로 아무 것도 할 수 없는 문제 앞에서, 매번 의연하게 직면하는 한 자매의 신앙고백을 노래했습니다. 이 자매의 고백으로, 이 곡의 소개를 갈음하고자 합니다.
『수술대 위 불이 켜질 때마다, 이번이 부디 마지막이게 해달라고 기도했습니다. 손발이 고정되고 내 의지를 모두 떠나보내는 순간, 무심코 고개를 돌려 바라본 자리에 흐릿하게 제 모습이 비칩니다. 지독한 초라함에 눈을 질끈 감고 하나님께 물었습니다. 지금 내 모습을 보고 계신건지... 내가 무엇을 더 지나야 하는지... 하나님을 나지막이 불러봅니다.
그 순간, 어느 때보다 다급한 아버지의 마음이 느껴집니다. “내 기쁨아 내가 여기 있다. 내 사랑이 너와 함께 있다.” 그렇게... 어느 때보다 특별한 시간을 구별되게 지나며 꼭 나누고 싶은 이야기가 차곡차곡 쌓여갑니다. 하나님의 사랑은 내가 가장 초라한 순간에도 분명히 찾아오십니다. 하나님의 선하심은 내가 가장 외로운 순간에도 함께 하십니다. 하나님이 기쁨이라 부르시는 이, 사랑이라 부르시는 그 사람이... 바로 이 글을 읽고, 이 노래를 듣고 있는 ‘당신’입니다.』
우리의 모든 환난 중에서 우리를 위로하사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께 받는 위로로써 모든 환난 중에 있는 자들을 능히 위로하게 하시는 이시로다 (고후 1:4)
- Credit -
Produce & Arrange 박강일
Word 윤은나
Music 박강일
Vocal 최영천
Acoustic Guitar 정수완
Piano & Strings 박강일
Cello 노안나
Vocal recording 이기훈(Remind Music)
Mixing & Mastering 강경균(PL Music)
Assist Engineer 한규헌
Photo 류빈영
Design 윤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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