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오랜만에 두레마을에 글을 올립니다.
북경에서 2년, 상해에서 10여년 학생들을 가르치다가 이제 한국으로 귀국한지 2년이 되었습니다.
그동안 상해에 있는 거의 모든 국제학교의 학생들을 가르친듯합니다.
학교마다 성격이 다르고, 선생님마다 또 다르고,, 참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꽤 긴 시간동안 학생들을 가르치다보니, 저도 이제는 학부모님들께 조언을 드릴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오랜만에 대치동으로 돌아와보니, 대치동 학원가도 많이 변해있었습니다.
모두의 관심사는 '그래서 의대를 가려면 어느 학원으로 가야하는가' .
안타깝지만, 세상이 이렇게 변한듯 합니다.
제가 생각하는 바는 학생들이 본인들의 중/고교 시절을 후회하지 않을 수 있다면 그보다 더 좋을 수는 없지 않을까,, 입니다.
그리고 후회를 하지 않기 위해서 제가 할수 있는 일은,
어느 과목이든 본인이 시간과 정성을 쏟아서 노력을 했다면, 그 결과가 헛되지 않도록 도와주는 것이며,
타고난 재능은 모두가 다르나, 제대로된 방향을 설정하고, 노력한다면 누구나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코로나로 온라인수업을 강제로 시작하게되었고, 개인적인 사정으로 한국으로 귀국하게 되면서
이제 온라인 수업을 한지도 4-5년이 된듯 하네요.
초기의 시행착오는 이제 다 정리가 된듯 하고, 이젠 오프라인과 거의 다름없이 학생들을 가르칠 수 있습니다.
잊지 않고 종종 졸업한 학생들이 찾아와주기에 보람있게 이 일을 하고 있습니다.
자녀에게 수학 수업이 필요하다면 연락주세요,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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