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증권 IT 김민경]
삼성전기 (009150.KS/매수): 점점 더 강해지는 확신
자료: https://cutt.ly/MtB2wyLG
■ 목표주가 170만원으로 상향
삼성전기에 대한 목표주가를 170만원으로 상향. 목표주가는 27년 예상 EPS 33,014원에 Ibiden의 27년 예상 멀티플을 적용
데이터센터발 FCBGA 업황 호조로 가격 인상 사이클이 시작된 가운데 신호 전달 경로를 단축하기 위한 캐패시터 내장 FCBGA에 대한 수요가 증가. MLCC, 실리콘 캐패시터 등 수동 소자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다는 점이 여타 기판 업체 대비 차별화 포인트로 작용할 것으로 판단
MLCC 또한 AI 서버 랙의 전력 밀도 상승으로 서버 랙 당 MLCC 탑재량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특히 27년 800VDC 전력 인프라 도입은 글로벌 MLCC 생산능력을 대폭 잠식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 FCBGA와 MLCC 모두 27년까지 추가적인 생산능력 증가가 제한적인 가운데 수요 추정은 지속 상향조정되고 있어 우호적 영업환경은 장기화 될 전망
■ 실리콘 캐패시터 대규모 공급 계약 공시
삼성전기는 금일 약 1.6조원 규모의 글로벌 대형기업향 실리콘 캐패시터 공급 계약을 공시. 27~28년에 걸쳐 공급할 예정
실리콘 캐패시터는 세라믹 대신 실리콘 웨이퍼로 제작해 마이크로미터 단위로 작게 만들 수 있어 반도체 패키지 면적과 두께를 얇게 설계할 수 있음. 최근 VPD(Vertical Power Delivery) 도입 등 반도체와 패키지 기판 간 신호 거리를 단축하기 위한 니즈가 강해지며 글로벌 데이터센터 고객사의 수요가 강해지고 있는 것으로 파악. 다만 폼팩터 사이즈 특성상 초고용량 대응은 제한적으로 MLCC를 대체하기 보다는 동반 성장할 가능성이 높음
■ 27년 연간 영업이익 3조원 전망
27년 매출 16조 211억원(YoY +19%), 영업이익 3조 663억원(YoY +86%, OPM 19%)을 기록할 전망. 영업이익을 기존 추정치 대비 28% 상향 조정했는데 컴포넌트와 패키지솔루션 사업부문의 영업이익 추정치를 각각 35%, 12% 상향한 것이 주 요인
컴포넌트솔루션의 경우 27년 데이터센터 내 800VDC 전력 인프라 도입으로 고전압 고용량 제품과 저전압 고용량 제품 수요가 동반 성장하며 믹스 개선 효과가 극대화 될 것으로 기대. 또한 중위권 업체들 또한 AI 서버용 MLCC 공급에 집중하며 업계 전반의 생산능력 잠식이 빠르게 이루어지고 우호적 영업환경은 더욱 강화될 전망
패키지솔루션 부문은 1분기부터 이루어진 FCBGA 판가인상 기조가 연중으로 지속되는 가운데 수율 향상 및 생산 효율화에 따른 추가적인 수익성 개선이 기대. 장치산업 특성상 27년까지 공급 확대가 제한적인 상황에서 수요는 지속 상향조정되고 있어 추가적인 실적 상향 여력이 남아있다는 판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