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대한호국단 오상종 단장님의 호소문입니다
5·18정신 헌법전문수록 추진본부 상임대표 맡은 국민의힘 성일종 의원을 규탄합니다! 5·18정신 헌법전문수록 추진본부 성일종 상임대표님, 도대체 5·18정신이 뭔데 헌법에 수록하겠다는 겁니까?
서산태안 시민 여러분 상상해보십시오! 광화문 사거리에 5천정이 넘는 총기가 쏟아져나왔고 그 총기로 무장한 시위대가 군부대에서 탈취한 장갑차를 타고 도심을 휘젓고 다닌다고 상상해보십시오. 군경이 멍하니 손놓고 있어야 하겠습니까? 무고한 시민들이 시위대의 총에 맞아 죽을 수도 있는데 누군가는 무장한 시위대를 진압해야 하지 않을까요?
계엄군의 전남도청 첫 발포가 있기 전 광주는 이미 총기를 든 시위대가 점령한 상태였습니다. 영화 택시운전사의 실제 인물인 독일기자 힌츠패터 관련 KBS 다큐에는 "시위대가 화요일 저녁 경찰서를 점령하였고 자동소총으로 무장하면서 양측의 총격전이 더 격해졌다"는 자막이 나옵니다. 계엄군의 전남도청 첫 발포는 그 다음날인 21일 수요일에 있었습니다.
시위대가 들고 있던 칼빈 자동소총은 전남지역 17개 시,군에 산재한 약 40여개의 무기고에서 약 4시간 만에 5,400여정을 탈취한 것이고, 시위대는 계엄군 20사단과 아시아자동차를 습격하여 70여대의 장갑차와 군용트럭, 버스까지 탈취하였습니다. 당시의 국도는 비포장도로가 대부분이었고 운전면허증 소지자도 드물던 시기였지만 민간인이 자발적으로 모였다는 시민군은 우왕좌왕하지 않고 마치 특수훈련을 받은 사람들처럼 움직였습니다.
5·18 발생 두달 전, 일본 통일일보는 '80년 봄, 북한에서 다수의 무장게릴라가 남파하여 자발적인 의용대로 위장하고 인민봉기를 주도한다'는 내용의 기사를 보도하기도 했습니다. 일본 통일일보는 쪽집게 무당입니까?
북한이 1982년 발행한 책 <주체의 기치 따라 나아가는 남조선 인민들의 투쟁>에는 "광주 5·18은 김일성 교시와 주체의 기치를 따른 가장 성공한 인민혁명사건"이라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1980년은 박정희 대통령의 시해사건 이듬해였고 나라 전체가 혼란한 시기였습니다. 북한 김일성에겐 제2의 6.25전쟁을 일으킬 절호의 기회였을 것입니다.
성일종 의원은 이런 광주5·18을 헌법전문에 수록하겠다고 합니다. 5·18 당시 일어났던 폭력행위를 정당화하는 일입니다.
민주화를 위한 자랑스러운 투쟁이라고 말하면서 시위대를 구성하고 지휘한 사람이 누구인지 왜 밝히지 않습니까? 무기고와 군부대를 습격하여 총기와 장갑차를 탈취한 사람들이 누구인지 왜 밝히지 않습니까?
광주시 전체를 날릴 수 있는 2천여개의 다이너마이트를 전남도청에 설치한 사람은 누구인지, 광주MBC 방화를 주도한 사람은 누구인지, 간첩과 비전향장기수가 수용된 광주교도소를 습격한 사람들은 누구인지 왜 밝히지 않습니까?
성일종 의원은 5·18정신 운운하기 전에 5·18유공자 공적조서를 공개하라 주장해야 합니다.
서산태안 유권자들이 지켜보고 있습니다. 성일종 의원은 5·18정신 운운하기 전에 본인부터 정신차리기 바랍니다. 더불어민주당 2중대 노릇하려면 국민의힘 의원직을 당장 사퇴하십시오.
2023년 8월 24일
자유대한호국단
*'5·18 헌법 수록 추진본부' 9월 발족…개헌 준비에 '탄력'
https://n.news.naver.com/article/055/0001082284?lfrom=kaka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