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에서 기어히 꺽으려는 마음이 있구나 하고 보면 그것부터 공부네요 **
(부교무는 다른의 기술을 잘 활용하는 재주가 남다르다.)
이번 훈련에도 교사들에게 일찍부터 이야기를 하였다.
그런데 주임이 훈련기간에 가정사의 일이 겹쳐있다며
부교무의 부탁을 거절하고 갔다.
부교무는 주임이라는 사람이 그럴 수 있느냐며 노발대발한다.
** 부교무 주임이 다 인정이 되는 공부가 되어야 하지요?
노발 대발하는 부교무나 주임이 그럴수 있다는 마음을 찾아 봐요 **
그리고 훈련을 나주는 열매 교사가 휴가를 도막 휴가를 가니
자신이 하루 열매반 수업 해주고 휴가를 하루 더 보내자고 장황하게 설명을 한다.
주임교사에게 본대를 보여주어야 한다면서...
그래야 다른 사람들도 본받는다며 기어이 휴가를 하루 더 보내자고 한다.
나는 그렇게 안된다고 부교무 의사를 안 받아준다.
** 내 마음이 찾아지면 받아 주어도 안받아 주어도 걸림이 없어져요
그러니 그럴수도 있다는 쪽으로 연마를 해 봐요 *
교도로써 봉사하는 훈련이 필요하다.
또한 그렇게 하면 선례가 되어서 안 된다.
(부교무의 의사를 기어이 꺽으려고 하는 내 마음을 본다.)
한번 걸렸다 하면 기어이 복수하는 성격이라고 이야기하면서 반대를 하였다.
주임 선생에게 복수는 아니지만 괘씸죄에 걸려 있다고 한다.
속으로 언제나 자기 자신이 정해놓은 것이 정법이고
누구든 자신의 이론에 따라야 한다는 고정관념에 쪄려 있는 사람이라고 단정하고 있다.
또 눈에는 눈 귀에는 귀하는 극한 성격을 부셔버리고 싶은 마음은
내가 평소에 그렇게 당하고 살고 있다는 피해의식이 있지 않았나?.....
아침에 잠자리에서 일어나면서 드는 생각이
내가 부교무의 마음을 헤아려 주지 못한 것이 내 공부 부족임을 깨닫는다.
아하 심인이 안되었구나 ............
** 교무님에게 일어나는 마음은 잘 보시네요
그런데 상대인 부교무의 마음은 헤아려지지 않는것이 맞아요
부교무가 지금 자기의 뜻대로 되지 않으니 심술이 났군요
심술이 나니 복수하고픈 마음이 되겠지요
그 마음이 헤아려지면 부교무 지금 뜻대로 되지 않으니 심술이 나지?
하고 심인이 되는 이야기가 전개 될텐데요
그래도 교무님 마음을 잘 보고 있으니 일기만 빼지 말고 기재하셔요
그렇게 감정을 받다 보면 헤아리는 마음도 잘 되어질 거예요 **
내 생각이 맞어도 일을 풀어 가는 방법이 하나되지 못한 상태에서 취사를 하니
원만구족한 취사가 나올 수 없었던 것을 깨닫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