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여성시대 (옥수수새우깡)
https://youtu.be/3z6cWqEQI0s
스포츠 역발상의 백미
"포스베리의 역발상"
지금은
거의 모든 높이뛰기 선수가
포스베리 플롭(배면뛰기)으로 뛰지만
옛날에는 아니었음!!
원래 높이뛰기는 예전이나 지금이나
규정은 없고 어떻게든 높게 뛰기만 하면 되는데
대표적으로 7가지 정도가 있었고
그 중에서도 가장 인기 많았던 방법이
1. 시저스 점프
2. 웨스턴 롤
3. 스트래들
이렇게 세가지 정도였어
그런데 미국의 어린 선수
딕 포스베리 라는 선수가 등장해
포스베리는 다른 선수들에 비해
소질이 없었음
순발력도 부족하고
스피드도 부족했음
하지만 다리 힘은 강한 선수였어
포스베리는 위의 세가지 방법을 모두 해봤지만
올림픽 메달은 커녕 미국 대표로 선발되기도 힘든 성적이었음
그러던 어느날
포스베리는 체조 도마의 공중동작에서 영감을 얻음
어? 뒤로 한 번 뛰어볼까?
물론 동료와 코치는 모두 비웃었고
그냥 하던거나 열심히 하라고 했음
그러나
결과는 놀라웠음!!
우선
나중에 밝혀진 사실이지만
뒤로 뛰면 무게중심이 뒤로 이동하면서
평균보다 10% 더 높이 뛸 수 있다고
과학적으로 입증도 됨
하지만!! 중요한건
다리의 힘이 강해야 한다는 것
근데 포스베리는 순발력과 스피드가 부족하지만
다리의 힘은 강했다고 했지???
이름도 없던 무명선수 포스베리는
신기록을 기록하면서
동료 선수도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달았어
그 이후로 99%의 선수들이
이 방식으로 높이뛰기를 하고 있고
포스베리의 이름을 따서
"포스베리 플롭"이라고 불리고 있어
남들이 앞으로, 옆으로 뛸 때
뒤로 뛰어보자는 생각을 했던 포스베리
이 포스베리 플롭은
스포츠계의 코페르니쿠스적 혁명이라고 부른대
끝!
첫댓글 이런 지식 너무 재밌고 신기해. 저분은 높이뛰기의 전설이 되셨네
와 대단하다
글구 뒤로뛰는게 더 간지나...
삭제된 댓글 입니다.
복금 풀었어! ㅎㅎ 얼마든지 가져가😆
인기글 축하!!! 남들 다 비웃을 때 자기 자신을 믿고 저런거 시도한 거 대단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