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불행은 넘침에 있습니다 💔
⚘
나우루 공화국은
오세아니아 미크로네시아에
위치한 섬입니다.
바티칸 시국(0.44km²)과 모나코(2km²)에 이은
세계에서
세 번째로 작은 나라이며
21㎢ 연안을 따라
도로를 일주하는데 30분이면 족합니다.
식민지 개척 시절
독일과 호주의 지배를 받다가,
태평양 전쟁 시기에는
일본에 잠시 점령되기도 했습니다.
나우루인은 약 3000년 전
섬에 정착한 이후,
주로 양식업을 하며 살아왔습니다.
그런데
나우루 공화국을 이루고
있는 섬은 철새들의 배설물과 바닷물이 오랜시간 화학적,결합으로
변형된 인산염으로 변해 있었고, 인산염은 화학비료의
중요한 원료로 사용되었습니다.
처음 나우루에서 인산염을
발견한 것은 서구 열강입니다.
이들은 관리해 준다는
명목으로 인산염을 캐 갔으며
나우루에서 받은 대가는
수익금의 2% 정도에
아주 적은 비용이었습니다.
그리고
1968년 독립한 나우루는
인산염이라는 희귀한 자원을 국유화했으며
정부는 국민과 공평하게 수익을 나눠 가졌습니다.
‘석유 재벌’ 국가에 맞먹는
수준의 부자가 되었습니다.
부자가 된 국민은
최고급 자동차를 타고 다녔으며
자가용 비행기를 타고
피지와 하와이로
쇼핑하러 다닐 정도였다고 합니다.
집집마다
가정부와 집사가 있었습니다.
집은 나라에서 사주었습니다.
학비도 병원비도
모두 공짜였습니다.
그러면서 나라에서는
세금도 걷지 않았습니다.
나우루 국민들에게는 모든 것이 공짜였고 어떤 일도
할 필요가 없었습니다.
나우루 사람들은
아무 일도 하지 않았습니다.
인산염을 채굴하는 것도
외국인 노동자에게 맡겼으며
심지어
국정을 돌보는 공무원들도
외국인에게 맡겼습니다.
하지만 넘쳐날 것 같았던
인산염은 바닥을 드러냈습니다.
1990년대에 접어들자
위기의 조짐이 시작되었지만,
나우루인은 과거의 삶으로
돌아갈 생각이 없었습니다.
30,000불을 넘나들던
1인당 GDP는 2,500불까지
추락하게 되었습니다.
외국인 노동자들이
모두 떠났습니다.
돈을 벌기 위해
일을 하는 방법은커녕
빨래와 청소와 요리조차
하는 방법을 잊어버린
나우루 국민들만 남았습니다.
그리고 오랜 기간 인산염
채굴을 지나치게 파내어서
섬의 고도가 낮아져
섬 자체가 바다 밑으로
사라질 위험도 있다고 합니다.
***
풍족할 때
게으름을 피우다가
부족할 때 힘겨워하는
어리석음은 먼 나라만의
이야기가 아닐 수도 있습니다.
항상,~
자만하지 말고
경계를 해야 합니다.
지금 당장의
이득 때문에 미루고 있는 일들이
훗날 우리에게 위험으로
다가올지도 모르는 일입니다.
3월의 마지막 한주일이 시작되는 월요일입니다
존경하는 자유게시판의 선후배 갑장님들!
코로나도 하루빨리 종식되어
그동안 어려웠던 모든 것 훌훌 털고
따스한 봄날...! 예전처럼 함께 멋지게
신바람 나는 인생 살아갑시다~!!"
#오늘의명언
지나침은 모자람만 못하다.
(過猶不及)
– 논어 선진 편 –
첫댓글 그것 참
정말 과유불급이네요.
그러게말입니다 저나라가
걱정입니다
예전처럼 멋지게ᆢ그날이 빨리오길 기대하며 작은것에 감사하고 만족하며
살려 애쓰겠습니다 ᆢ^^ᆢ
좋은말씀이십니다 저도
같은생각입니다 저녁식사 즐겁게 하십시오
빨리 갈매기들이 날아와 똥을 싸도록 해야하는데...ㅋㅋㅋ
갈매기 집 지어주고 나무를 많이 심어 숲이 푸르게 하고...
그 돈으로 자녀들 박사까지 교육시키고
본인들도 최소한의 일도하고...ㅋㅋㅋ
유비무환입니다.
하하 좋지요 대신 검소하게 생활하고요 ㅋ
퍼주는 것보다
일할 수 있는 재능을 기르는 것이 국가의 할 일이군요.
감사합니다
그렇습니다 그게 본질입니다 고맙습니다
놀고 먹는 습관 들면
일을 안 하고 불평 불만 늘고
침체가 되면 썩어 버리는 자연현상과 같은
세상이 됩니다
성실하고 열심히 일 하는 사람이 잘 사는
세상이 되면 좋겠습니다
그러게요 지금 우리나라도
물들어가고 있습니다 옛날
그 부지런했던 국민들이 좀
살만하니 많이 게을러졌어요 걱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