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우리 경제는 대내외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가운데 소비심리 위축에 따른 내수부진과 건설경기 침체로 경기하방 압력이 가중되고 주력 산업의 수출이 큰 폭으로 감소하였다.2024년 12월 전산업 생산은 제조업이 전년동월대비 5.5% 증가하며 1.4% 증가하였다. 2025년 1월 주요13대 산업의 수출은 장기간의 설 연휴로 인한 조업일수 감소와 글로벌 수입 수요의 감소로 인해 381.6억 달러(전년동월대비 –10.4%)를 기록하였다.12월 에너지 가격과 유가는 미국의 원유생산량 및 재고 증가 등으로 전년동월대비 각각 4.5%, 3.1% 하락하였다. 비철금속 가격은 전년동월대비 3.5% 상승하였으나 철광석과 니켈은 중국의 철강산업 수요 둔화와 미국 정부의 전기차 지원축소 전망에 따라 전년동월대비 각각 25.4%, 6.2% 하락하였다. 농산물 가격은 쌀에 대한 전반적인 수요 둔화 등으로 전년동월대비 15.1% 하락하였다.12월 배출권(KAU24) 종가는 9,490원으로 전월대비 16.8% 하락하였으나 장내 거래량은 2,995.5만톤으로전월대비 7.9배 증가하였다. 재활용가능자원의 경우 폐지, 폐플라스틱(PET 압축 제외), 폐유리병의 가격이 하락한 반면, 폐타이어와 폐금속 가격은 전월대비 상승세를 보였다.12월 주택매매가격지수는 전월대비 0.07% 감소, 전월세가격지수는 0.05% 증가하였다. 4분기 상업용임대가격지수 및 임대료는 전분기대비 하락하였으나 공실률은 증가하였다.
□ 산업이슈 분석 : 트럼프 2기 행정부의 산업정책 및 영향
트럼프 2기 행정부의 보호무역 정책이 순차적으로 발표되면서, 우리 산업이 직면한 불확실성이 점차구체화 되고 있다. 민생경제의 활력 제고와 기업의 성장동력 확충을 위해 국회, 정부, 민간의 유기적 대응이 필요하다는 인식 확산에 따라, 트럼프 2기 행정부의 산업정책 전개 양상을 살펴보고, 향후 우리 경제에 미칠 파급효과 및 대응 방안에 대한 시사점을 도출하였다.트럼프 2기 행정부는 미국 우선주의에 따라 자국 내에 산업기반을 확충하겠다는 대선 공약을 점차구체화하고 있다. 미국의 만성적인 무역적자를 해결하기 위해 상호관세 도입, 품목별 관세 부과 등을예고하며 기존의 다자 무역협정 체제에서 벗어나려고 하는 것으로 보인다. 미국의 추가적인 관세와 대중국 추가 제재로 우리나라의 대미국 수출이 감소하고 제3국 중간재 수출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향후 미국 관세정책의 전개에 따라 불확실성이 가중될 우려가 있으나, 우리 기업은 생산 거점 다각화를통해 대외 여건에 대응할 여력을 갖추고 있다. 따라서 기업 차원에서 불확실성에 대해 유연하게 대응할수 있도록 정부의 지원이 중요한 시점이다. 기업 체질 강화와 산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공급망 정책의점검과 향후 미국의 상호관세 부과의 요건에 대한 점검 및 대응 논리의 마련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