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증권 반도체 김록호/김영규]
Global Research
원문 링크: https://vo.la/O5aY1Cq
Nvidia (NVDA.US): Vera CPU로부터 얻은 메모리 수급 힌트
■ FY1Q27 Review: 네트워킹 솔루션 판매 확대
Nvidia는 회계연도 27년 1분기 매출액 816억 달러(YoY +85%, QoQ +20%), Non-GAAP 기준 GPM과 EPS는 각각 75%, 1.87 달러를 기록. 컨센서스 대비 매출액은 3% 상회, GPM은 부합, EPS는 5% 상회. 세부적으로 Compute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77% 증가한 604억 달러, Networking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99% 증가한 148억 달러를 기록. 컨센서스 대비 Compute는 1% 하회했고, Networking은 16% 상회. Networking 부분이 크게 상회. Grace Blackwell 기반의 NLV72 등 랙 단위 판매 확대와 함께 Infiniband, Spectrum-X 등 네트워킹 솔루션 수요가 크게 성장한 것으로 보임. 또한 고객사 내에서 Scale-UP을 위한 인터커넥트 수요 증가도 긍정적이었을 것으로 추정
■ FY1Q27 가이던스: Vera Rubin 출하 개시
Nvidia는 회계연도 27년 2분기 가이던스로 매출액 891.8억~928.2억 달러, Non-GAAP 기준 GPM 74.5~75.5%를 제시. 중간값 기준 컨센서스 대비 매출액은 4% 상회했고, GPM은 부합. 이번 가이던스에도 중국향 매출액은 제외됨. 다음 분기에도 Blackwell 시리즈 중심으로 데이터센터향 매출액의 견조한 성장이 예상. 달력연도 3분기부터 Vera Rubin의 초기 출하가 시작됨에도 불구하고, GPM은 전분기와 동일하게 제시되었음. 회계연도 27년 2분기가 7월 마감이기에, Vera Rubin 영향이 온전히 반영되지 않기 때문으로 보임
■ Vera 별도 판매 200억 달러 전망, 소버린AI향 매출액 전년동기대비 80% 증가
이번 실적발표에서 중요한 포인트는 1) Vera CPU 별도 판매, 2) 소버린 AI향 판매 확대였다. Nvidia는 올해 Vera CPU의 별도(stand-alone) 판매 매출액을 200억 달러로 전망. Vera CPU 가격을 5천 달러로 가정 시 Vera CPU의 별도 판매 개수는 400만개가 될 것으로 추산. Vera CPU는 LPDDR5X 1.5TB가 탑재 가능하기 때문에 최대 수요은 60억 GB가 됨. 하나증권은 ‘메기남 등장’ 보고서를 통해 2026년 서버용 LPDDR 수요를 31.4억 GB 규모로 추정한 바 있음. Vera CPU의 별도 판매만으로 설명이 되고도 남는 수준
2027년 Nvidia의 GPU 출하량 중에 Rubin의 비중을 40%로 가정했을 때에 해당 LPDDR 수요가 공급 총량대비 36%에 달한다고 분석. Vera CPU의 실제 별도 판매 가격과 탑재되는 용량에 따라 추정치가 변할 수 있지만, LPDDR 공급 부족이 기존 전망치를 상회할 가능성이 매우 높아졌음. Nvidia의 2026년 Vera CPU 전망이 하나증권의 예상치를 크게 상회하고 있어, LPDDR 수급은 현재 전망보다 타이트해질 것으로 판단. 26년 2분기, 3분기 모바일향 DRAM 가격 상승폭 또한 기존 예상보다 긍정적일 것으로 예상
소버린 AI향 판매 확대 언급도 주목할 포인트. 빅테크들의 CAPEX 부담에 대한 우려는 항상 존재했다. Nvidia는 소버린향 판매가 전년동기대비 80% 증가했다고 언급. 하나증권은 지난 2월 발간한 ‘무엇을 볼 것인가?’ 보고서를 통해 미국, EU, 프랑스 등 주요 국가들 AI투자 예산이 1조 달러 규모일 것으로 파악. 프로젝트들이 보통 4~5년 예정인 것을 감안시, 연평균 2천억 달러의 소버린 투자가 진행될 것으로 예상. 금번 Nvidia의 실적 통해 관련 투자들이 반영중인 것으로 보임. 빅테크들의 CAPEX 외에도 정부 주도 하의 소버린 AI 투자가 진행되는 것도 금번 AI 투자 싸이클의 특징이라는 점을 상기할 필요가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