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10번 노선버스

[요암]

이번에 신설된 710번 노선은 인천시가 노선입찰제로 운수업체를 선정하여 매년 3억원이 넘는 재정보조금을 운수업체에 지원해 주고 있습니다. 강인여객은 경쟁입찰에서 2등을 했다고 하더군요.

이와는 대조적으로 강인여객 노선은 인천시의 재정지원이 되지 않고 순전히 손님들의 운임만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노선버스가 이렇게 운영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용현운수가 배차간격을 30분 또는 40분간격으로 운영하고 있다면 이는 용현운수가 계약을 이행하지 않는 것입니다. 매우 잘못된 것입니다. 퇴근시간에 차량지체로 어쩔수 없는 상황이라면 예외지만 말이죠...

인천시가 노선입찰제로 사업자를 모집할때 공항신도시에서 계산역간을 4대로 15~25분 간격으로 운행하도록 입찰하였습니다. 따라서 공항신도시에서 계산역을 느리게 운행해도 40분이면 가니까 배차간격이 최소한 20분은 되어야 합니다.

그래야만 용현운수가 계약조건을 이행하는 것입니다. 만약 용현운수가 배차간격을 지키지 않으면 강력히 항의해야 합니다. 그것이 우리의 권리를 찾는 길입니다.

매년 3억원이 넘는 엄청난(!) 국민의 세금을 용현운수에 지원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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딴소리 같기도 하지만...용현운수는...인천 주안역과 인하대 후문사이 511번 마을버스를 운영하고 있는 운수업체입니다. 그 노선 길이는 짧은데..정말 황금노선이죠. 인하대생과 인하공전 학생 합치면..줄잡아 20,000명이 넘는데..그걸 거의 독점하다시피하고 있으니깐요. 인하대에서는 매년 총학생회 선거철만 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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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약중 하나는..꼭 이 마을버스문제가 나오곤하는데...좀처럼 학생들의 바램대로 이루어지지 않더군요. 사실..전 그 511번을 이용하면서 크게 불만이라던가 불편사항은 없었지만..그쪽도 버스기사들의 횡포는 간간히 목격하곤 했었습니다. 그런데..총학측에서 인천시청에 불만사항 민원을 제기하고 시정할것을 요청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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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관철이 안되는게..그 용현운수가 로비와 백그라운드가 장난이 아니라는 소문을 들었습니다. 확실한것을 잘 모르면서 글을 올리는게 조심스러운데....암튼..강인여객이나 용현운수나..다 그 나물에 그밥이란 생각이 드는군요.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