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트비 아희그림책
소방관 고양이 초이 [양장]
김유진 글 · 그림
42쪽 / 210*280mm / 2016년 10월 15일
값 11,000원 / 머스트비 펴냄
ISBN: 979-11-6034-003-7 77810
주 대상: 4~6세 분야: 4~6세 그림책 / 유아그림책
*부록: ‘쉽고 재미있는 안전이야기’ 수록
아이들의 기쁨과 즐거움 ‘머스트비 아희그림책’
‘머스트비 아희그림책’은 책이 아이들의 장난감이자 즐거운 놀이이며, 소중한 친구가 될 수 있도록 아이들이 좋아하는 재미있는 이야기를 담아내고자 하였습니다. 이 책은 <난 핑크 공주야>, <내 친구들을 소개할게>에 이은 세 번째 아희그림책입니다.
“초이는 누구보다도 용감한,
동물 마을의 자랑스러운 소방관이에요.”
우리 모두 누군가에게 도움을 주는
소중한 존재가 될 수 있음을 그린 창작그림책!
유명인이나 영웅을 부러워하지 마세요!
자기 자리에서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열심히 해 나간다면,
소방관 고양이 초이처럼 진정한 영웅이 될 수 있답니다.
줄거리_
평화로운 동물 마을. 소방관 초이는 오늘도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맛있게 아침 식사를 하고, 소방관 옷으로 갈아입어요. 그리고 초이처럼 소방관이었던 아버지와 할아버지의 사진이 있는 액자를 향해 다가가 씩씩하게 인사를 하고 집을 나섭니다. 그러나 평화롭기만 한 동물 마을에 소방관이 할 일은 별로 없어 보입니다. 우편물을 나눠주는 너굴 우체부도, 빵가게 도둑을 잡은 멍 순경도 모두모두 너무 바쁘고 중요한 일을 하는 거 같습니다. 그런데 초이가 하는 일이라곤 장난 전화에 대답하고 서류 정리 하는 일이 다거든요. 그래도 초이는 언제고 위급한 상황에 바로 출동할 수 있도록 소방서를 늘 정리하고 훌륭한 소방관이 되기 위한 훈련을 게을리 하지 않습니다. 그래요. 사고는 늘 예고 없이 찾아오게 마련이거든요. 아름다운 불꽃 축제 중이던 동물마을은 “불이야!”라는 소리와 함께 아수라장이 되고 맙니다. 그러나 준비된 소방관 초이는 침착하게 동물들에게 할 일을 전달하고 불을 끄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이제부터 우리의 용감한 고양이 초이의 활약이 펼쳐집니다.
책 소개_
이 책은 마을에서 중요한 일을 하고 싶어 하는 '소방관 고양이 초이'를 통해 자신이 맡은 일을 묵묵히 해나가는 것이야말로 중요한 일이며, 하루하루 작은 노력을 쌓아나간다면 언젠가는 본인이 원하는 자랑스런 모습을 가질 수 있다는 이야기를 담은 창작 그림책입니다. 자신이 하는 일이 때론 하찮게 보일 때도 있겠지만 자신의 자리를 지키는 것이야말로 평화로운 공동체 운영을 위한 서로에 대한 약속이며, 큰 사고나 위험이 닥쳤을 때 자신의 일에 책임감을 갖고 최선을 다하는 것이야말로 많은 이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중요한 일이라는 것을 말해 줍니다.
소방관 고양이 초이를 통해 배워보는 안전교육
불은 우리 생활에 매우 중요하고 꼭 필요하기도 하지만 ‘화재’라는 커다란 재앙을 일으키기도, 또 빈번하게 발생하기도 하는 사고입니다. 생명과 직결된 안전은 무엇보다 중요하며, 안전에 대한 새로운 이해와 관심을 바탕으로 한 현실적인 안전교육은 꼭 필요합니다. 이에 화재나 재난, 사고 등이 일어났을 때 행동이나 대피 요령을 용감한 소방관 ‘초이’가 직접 아이들에게 알려주는 ‘안전이야기’를 수록하였습니다. ‘안전이야기’는 그림책 속 호랑이와 여우 가족, 그리고 소방관 고양이 초이가 등장해 불이 났을 때 대피 요령과 신고하는 법, 소화기와 주변의 안전시설을 설명하는 등 실제 있을 법한 상황을 만화로 보여주고 있어 아이들이 이해하기 쉽게 구성되었습니다. 더불어 최근 빈번해진 지진 등의 재난 사고 시 대피 요령이 추가되었습니다. 이에 학교에 있을 때와 야외에 있을 때로 구분된 지진 대피 요령 편에서는 가장 기본적인 대피 요령 6가지를 소개하고 있어, 아이들이 소방관 고양이 초이와 함께 즐겁고 유익한 안전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저자 소개
글 그림: 김유진
홍익대학교에서 산업디자인을 공부했고, 테마파크 롯데월드에서 디자이너로 일했어요. 이 책의 주인공 초이와 같은 직업을 가진 소방관 남편과 고양이와 함께 인천에서 살고 있어요. 『네가 오는 날』, 『꼬리 감춘 가족』, 『길고양이 콩가』, 『고양이네 박물관』, 『9만 개의 별』 시리즈에 그림을 그렸어요. 지금은 동화를 좋아하던 유년 시절을 떠올리며, 어린이책을 만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