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대충 세팅 해놓고 뭐부터 손댈까 생각하던 수족관이
이렇게 바뀌었습니다~~~~^^
회원님들 안녕하세요^^
얼마전에 요 수족관을 사진 찍어서 올렸었드랬는데요
주말에 수족관을 집에서 제 체육관으로 옮기면서 옆에 있는 산 계곡에 올라가서 돌띠를 주워다가 다시 세팅을 했습니다.
좀 있으면 관원들 방학이라 여름방학 캠프라고 하기에는 좀 그렇고
조금 걸으면 되는 산의 계곡에 가서 버들치를 잡아다가 넣어서 관원들과 함께 사육하려고 합니다.
뭐 거의 저혼자 관리하고 관원들은 구경하는 정도겠지만 ㅋㅋㅋ
암튼 세팅이 어떤지 다시 한번 봐주십사 합니다.
수족관 : 1290 * 440 * 500
여과기 : EHEIM professionel 2228
CHAMPION CX-320D 23W/25W(여과 및 물살 만들기 위해 설치, 왼쪽 뒤에 살짝 보이는 ^^;;)
수중펌프 : 아마존 AMF-010 10W(물살 만들기 위해 오른쪽 아래 앞쪽에 설치, 돌로 가렸고 에어호스 보이네요^^;;)
에어호스를 연결하고 물이 어느정도 차면서 돌리기 시작했는데
처음에는 에어를 잘 흡입하다가 깊이가 좀 깊어지니까 에어 흡입을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물을 약간 덜어 내던가 당분간은 그냥 사용하던가 하려고 합니다.
백스크린은 돌만 있는 사진을 붙이려니 너무 어두울 것 같아서 좀 밝고 수초가 약간 있는 사진을 골랐습니다.
지난 번에 올렸던 사진의 세팅에서 여과기 입수 및 출수 관들이 그대로 들어나서 보기가 별루였는데 이번에는 좀 가려봤습니다.
그리고 측면여과기만 가지고 물살을 만들어 주다가 수중펌프를 하나 더 세팅했는데
물살이 너무 세지는 않을까 걱정입니다. 일단 돌을 쌓아서 뒷쪽에 물살 영향을 덜 받는 곳을 만들어 주기는 했습니다만....
그리고 온도계를 하나 넣어놨는데 밤에 세팅 끝내고 자고 일어나서 보니까 27도까지 올라갔더군요.
일단 덮개을 제거해 두었는데 냉각팬을 설치해야 할까 생각 중입니다.
좀 기다려보고 수온이 떨어지면 망으로 덮개를 만들어서 설치하려고 합니다.
측면여과기랑 수중펌프가 있으니 온도가 떨어지지 않을까 걱정이네요~
대충 이정도 세팅입니다.
혹 부족한 점이 있다거나 추가를 해야겠다거나 아니면 뭔가 좀 바꿨으면 한다던가
의견이 있으신 분은 마음껏 이야기 댓글 달아서 지적해 주시기 바랍니다.
카페 가입하고 조금씩 공부하면서 처음으로 신경써서 세팅한 것입니다.
물생활 초보라 아직 부족한 점이 많을거라 생각합니다.
회원님들의 조언 부탁 드리고 더 열심히 공부하려고 합니다. 응원해주세요~~~^^
첫댓글 수조 세팅 멋있네요..^^ 돌들 무늬가 눈에 확 들어오네요.... 저도 넉자에 에하임 2228 쓰고 있음니다..반갑네요... 그런데 과밀로 가니 좀 부족한 감이 있어서 ex90 하나더 추가했음니다. 과밀만 아니면 제가 보기엔 좋아보이네요..예쁘게 꾸미셨네요..관원들도 좋아 하겠어요..^^
감사합니다~~^^ 더 열심히 노력하려고 합니다~~^^
물고기 넣구 이번 수조 콘테스트에 참가하세요.......추천!!!!
수조 콘테스트까지?? 추천해주신다니까 살짝 맘이 동하네요...ㅎㅎ 감사합니다^^
축하 드립니다 물생활 이사한다고 수고 많았겠네요 아마 물고기가 있는 체육관 번성합니다 믿습니까 믿습니다 쉽지않은 물생활이지만 즐거운 물생활이 되시길 바랍니다 ...^^
안그래도 수족관 가져다두고 고기 잡아서 키우자는 말에 관원들 신나 있습니다. 오늘 와서 수족관 보면 좋아할 듯 하네요^^
훨씬 멋져 보입니다. 취향에 따라 다르겠지만 저의 경우는 무늬가 있는 돌은 많이 사용하지 않는 편입니다. 많은양의 무늬돌이 들어갈 경우 다소 산만해 보이는 느낌이 들어서요~^^ 저의 경우는 돌을 채집할때 한장소에서 집중적으로 채집을 하는 편입니다. 한군데에서 가져온 돌들로 수조를 세팅하시면 보다 일관성있고 차분한 세팅이 되는 것 같습니다~~^^
네~^^ 저는 일단은 이뻐보이는 것이 좋아서요^^ 눈에 띄는 가로 줄무늬 돌들은 구입한 것이고 나머지 돌들은 계곡에서 채집한 것입니다^^ 언젠가 다시 할 때도 중앙에 큰 돌은 그 자리에 계속 있을 듯 합니다..ㅎㅎ
원래 계속하신 대로 피라미로 하심이 어떠신지요.. 버들치로 하기엔 좀 아깝다는 생각이..
네^^ 피라미는 담에 시골가면 채집해서 데리고 올 생각입니다. 일단 체육관 관원들이랑 쉽게 잡을 수 있는 고기가 버들치라서^^ 제 취미생활도 할겸 관원들에게도 좋은 경험(?) 또는 체육관에서의 추억을 만들어주고 싶어서요^^